요즘엔 양덕에 가게들이 많아졌지만
학교가 비교적 외딴 곳에 있다보니, 옛날엔 갈만한 음식점이 몇 없었다고 한다.
그나마 있는게 시골 교외에 있는 몇몇 음식점...?
대중교통으로는 찾아가기 힘든 그런 곳들..
그러니까 백숙 뭐 이런거 파는거
그 중 하나가 솔마루.
차가 없긴 했지만
다행히 사람이 다섯 정도라, 학교로 아저씨가 봉고차를 끌고 픽업하러 오셨다.
딱 눈에 봐도
시골 교외에 있을 것 같은 음식점
차 타고 지나가다가 볼 수 있는 듯한..
메뉴판
주로 오리를 다루는 모양이다.
우린 오리백숙이 목적이었으므로, 단호박 오리 백숙 두 마리를 미리 예약하고 갔다.
미리 세팅되어 있던 오리 백숙.
저 왼쪽 뒤에 보면 오리알도 있다.
짠
단호박은 부추에 숨겨져 있다.
생각보다 단호박이 맛있드라
다른 일행보다 먼저 도착해서
시간 남는 김에 밑반찬도 하나씩..
찰칵
밑반찬 양념이 강하지 않았던 듯 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
살이 쉽게 발라져서 먹기 편하다
먹기 좋게 잘라 놓고
부추에 싸서...!
단호박이랑 부추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이거 두개만 더 추가하고 싶었을 정도...
고기를 다 먹을 때쯤 단호박 죽도 나온다.
4명이서 백숙 한마리를 먹어서, 배가 덜 차는 듯 싶었으나
단호박 죽을 먹으니 든든하니 깔끔하게 마무리 됐다.
몸보신 하고 싶을 때
근데 삼계탕은 좀 식상할때
가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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