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씩 멕시칸 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뭐, 멕시칸 음식이라고 해봤자 타코, 브리또, 퀘사디아 정도지만....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멕시칸 음식점에 가서,
(내 기준의) 간식 사이즈의 타코와 브리또를 먹으면 감질난다.
뭔가 좀 풍성하게 먹고 싶다....해서 찾아간 식당.
광화문 감성타코.
체인점인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지만, 바쁜 시간대에는 예약이 거절된다.
그리고 광화문점은 조금 찾아 가기가 어렵다.
정문은 이곳인듯 싶다.
오피스텔 안이 아니라 밖에서 내려가야한다.
내부엔 이미 사람들이 가득 가득해서, 내부 인테리어 사진은 못찍었다.
아쉬운 마음에 천장에 매달린 조명만....
다양한 소스들.
알고 보니 소스는 계속 리필이 가능한가 보다.(아닐수도)
메뉴판 시작합니다.
한눈에 볼 수 있는 메뉴판.
크게 타코, 브리또, 퀘사디아가 있고
또띠아가 무한리필 되는 파히타 메뉴.
그리고 시켜본적은 없지만, 이것저것 다양하게 나오는 플래터가 있다.
메뉴판 다음 장엔 사진과 함께 자세한 메뉴 설명이 함께 되는데..
각 메뉴당 곁들여 먹기 좋은 음료(페어링 음료)까지 소개하고 있다.
타코 메뉴. 타코는 2개씩 나오나 보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키는 파히타.
2인분으로 되어있지만, 2.5~3인분은 족히 하는 메뉴다.
우린 세명이 가서 감성 그릴드 파히타 하나와 자메이카 치킨 퀘사디아 하나 시켰다.
마지막 메뉴판....플래터가 어떻게 나오는지 정말 궁금하다...이건 다음기회에...
아! 그리고 멕시칸 음식에 빼뜨릴수없는 과카몰리는 마지막 사이드 메뉴에 숨어있다.
3000원이긴 하지만, 꼭 시켜먹자.
이윽고 나온 파히타!!!
양이 꽤 된다.
갖가지 고기와 새우가 잔뜩 올라가 있다.
양을 부풀리기 위함인지, 밑에 구운 양파가 숨어있다...마치 회접시 밑에 깔린 무채같다고나 할까
사실 이 구운양파가 맛있다.
온갖 고기 기름에 익혀진 양파의 단맛이란....
꼭 고기와 같이 곁들여 드시길
파히타를 시키면 같이 나오는 구성.
추가로 시킨 과카몰리 제외하면 기본 구성이다.
과카몰리를 제외한 다른 소스들은 달라고 하면 주는 듯...?하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확실하진 않다... 주문하기 전에 물어보는게 좋을듯.
또띠아는 확실히 계속 주므로, 고기와 야채, 소스를 또띠아에 넣어서 같이 먹으면 된다.
워낙 잘먹는 친구들과 함께 가서, 모자랄까봐 시킨 퀘사디아.
파히타와 겹치지 않도록 일부로 치킨 퀘사디아를 시켰는데... 치즈가 잔뜩 들어간게 맛있었다.
이번에도 굿 초이스.
체인점이니까 아마 또 방문은 할 것 같다.
되도록 여러명이서 멕시칸 음식 양껏 먹고 싶을 때는 찾게 될듯 하다.
'먹으려고 사니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합정] 세상 끝의 라멘 - 가게 위치와 가게 이름의 상관 관계..? (0) | 2018.10.22 |
---|---|
[서울 서촌] 프리 시즌 커피하우스 - 분위기 좋고 조용한 서촌 카페 (0) | 2018.10.19 |
[서울 마포] 프릳츠 - 복고풍의 커피하우스 (0) | 2018.09.22 |
[서울 마포] 마포나루 - 깔끔한 밥집. 아니 술집. (0) | 2018.09.10 |
[서울 예술의 전당] 퀴베롱 - 이정도 마카롱이면 사먹겠는데? (0) | 2018.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