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에서 중화요리를 먹고 난 후,
커피 마시긴 싫고...차 마시고 싶다고 생각해서
무심결에 망고플레이트를 보다가 발견한 곳.
맷차.
말차를 파는곳인가? 했는데, 맷돌로 찻잎을 갈아서 밀크티를 만드는 곳이라고 한다.
예전에 삼시세끼에서 커피콩을 맷돌로 갈아서 내려먹는게 나오긴했었는데...
그런 비주얼일지 궁금해서 가봤다.
내가 상상하던 투박한 맷돌은 아니고,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모습의 모던한 검정 맷돌이었지만,
주문 즉시 찻잎을 갈아서 밀크티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 메뉴판을 못찍었는데..
볶은 녹차, 말차, 홍차 등 차 베이스가 여럿 있었고, 디저트도 약간 있었던 것 같다.
가격은 6000원쯤!!!!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이런 밀크티를 어디서 맛볼수있을까!
골목 구석에 있어서 쉽게 눈에 띄진 않지만 (뭐 이 동네가 원래 그렇지) 밀크티 좋아한다면 두고두고 가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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