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주의 프로그래머라는 책을 읽으며, 삼색볼펜 독서법을 적용. 줄 친 내용에 대한 단상을 정리합니다.
삼색볼펜 스터디란? 책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장을 빨강 > 파랑 > 검정 순으로 줄을 치며 공부하는 방식.
🔴 가장 중요한 문장
🔵 그래도 꽤 중요한 문장
⚫ 그럭저럭 내 마음에 와닿은 문장
🤔 짧은 생각 (단상은 단상일뿐!!)
볼드체 중요한 문장은 아니지만 단락 구분 표시
Topic 6. 지식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 만들기
- 주기적인 투자
🔴 지식 포트폴리오에 소량으로라도 주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그 습관 자체가 금액의 합계만큼이나 중요하다.
🤔 이 포스팅을 시작하게 된 문장. 심도있는 학습은 아니더라도 기술 서적을 읽고 고민하고 단상을 정리하는 게 습관이 되면 큰 도움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 다각화
⚫ 더 여러 가지를 알수록 자신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 이건 좀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여러 가지를 아는 게 과연 좋기만 할까..? 이도 저도 되는게 아니려나..? 이런 관점이 있다는 걸 참고만 하자.
⚫ 더 많은 기술에 익숙하다면 변화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 다양한 기술에 익숙해진다는게, 이런게 있어서 이런 상황도 대응이 가능하다 정도라면 OK. 더 많은 기술을 모두 전문가처럼 자유자재로 다뤄야한다는 건 아니겠지. 내 삶을 상당 부분 포기해야 가능할테니까.
- 리스크 관리
⚫ 기술은 위험하지만 잠재적으로 보상이 높은 것에서 리스크가 낮고 보상도 낮은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 위에 존재한다.
🤔 줄 쳐야할 것 같아서 쳤을 뿐. 무슨 이야기인진 잘 모르겠다. 학습에 있어서 리스크(=러닝커브)를 이야기 하는 걸까? 아니면 아직 스테이블 버전이 없는 기술은 리스크가 있다고 표현하는 걸까..? 그렇다면 보상은 또 뭐지?
- 싸게 사서 비싸게 팔기
⚫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이 인기를 끌기 전에 미리 알고 학습하는 게 저평가 된 주식을 찾아내는 것만큼이나 어려울 수 있지만, 이익 또한 그만큼 클 수 있다.
🤔 저평가된 주식은 저평가된 이유가 있는 경우가 있으니…
전 팀장님이 농담스레 ‘일찍 일한 개발자가 두 번 일한다’라고 하셨다.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이라고 괜히 힙스터처럼 익혔다가, 무용지물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내가 너무 꼬인걸까? 아니면 내가 너무 안일한 걸까?
- 검토 및 재조정
⚫ 이 산업은 매우 동적이다. 지난닯부터 탐구하기 시작한 인기 있던 기술이 한 달 만에 완전히 찬밥이 될지도 모른다.
🤔 그건 그렇다. 지난달…이라고 하기엔 뭣하고, 작년에 인기 많던 기술이 올해 사장될수도 있는게 이 바닥이긴 하지.
목표
- 매년 새로운 언어를 최소 하나는 배워라
⚫ 다른 언어는 동일한 문제를 다르게 푼다
🤔 이건 그럴듯하다. 객체지향언어에 익숙한 사람이 절차지향언어를 다시 맛본다거나,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해보면, 그 다음 문제를 접근하는 관점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까. 다른 언어를 배우는게 확실히 시각을 넓히는 데 도움은 줄 듯.
- 기술 서적을 한 달에 한 권씩 읽어라
⚫ 현재 사용하는 기술을 일단 완전히 익혔다면, 가지를 쳐서 지금 하는 프로젝트와 관련 없는 분야까지 공부 범위를 넓혀라
🤔 이것도 해볼법하다. 일단 업무와 관련있는 도서를 우선적으로 읽고나서, 그 외에 틈틈히 평소에 관심은 있었으나 업무랑 관련이 없는 기술서적을 하나씩 읽고 사이드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
- 기술 서적이 아닌 책도 읽어라
⚫ 컴퓨터도 사람이 사용한다는 걸, 그리고 우리는 바로 이 사람들을 만족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걸 꼭 기억해야 한다.
🤔 이건 이미 잘하고있다. 오히려 기술 서적을 너무 안 읽어서, 이런 포스팅으로 스스로를 채찍질 하고 있으니..
- 수업을 들어라
- 지역 사용자 단체나 모임에 참여하라
- 다른 환경에서 실험해보라
- 요즘 흐름을 놓치지 말라
🤔 따로 줄을 치진 않은 항목들. 그냥 학습하는 걸 넘어서 다양한 활동과 관심을 가지라는데…이거 말고도 할 일이 많은뎁쇼 흑흑
⚫ 학습 과정에서 사고가 확장될 것이다.
🤔 그렇긴하다. 이 1장 읽는데도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다.
⚫ 새로이 배운 교훈을 현재 프로젝트에 적용하도록 노력하라.
🤔 쉽진 않겠지만 하나씩 도전해보는걸로.
비판적 사고
⚫ 자신의 도그마가 유일한 답이라고 주장하는 광신도를 조심하라.
🤔 생각보다 이런 사람이 많다. 주변에 없다면 혹시..?
⚫ 비판적 사고는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학문을 이룬다.
🤔 비판적사고가 비난적사고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비판적 질문
- 왜냐고 다섯 번 묻기
- 누구에게 이익이 되나?
- 어떤 맥락인가?
- 언제 혹은 어디서 효과가 있을까?
- 왜 이것이 문제인가?
🤔 이 질문들은 타인에게 하기 전에 혼자 생각해보고 어느 정도의 답변을 만들자. 그리고 남에게 말할 때는 쿠션어를 사용하는 걸로…너무 직접적인 언행은 오해를 빚을 수도 있으니.
총평
🤔 마지막까지 제대로 채찍질하는 내용.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라는 건 그냥 제목일뿐. 개발자들의 자기계발서가 아닌가 싶은 챕터였다. 그러니까 딱 연초인 이맘때 읽기 좋은 책.
Topic 7. 소통하라!
🔵 개발자로서 우리는 여러 입장에서 소통해야 한다. 회의하고, 듣고 말하며 많은 시간을 보낸다.
🤔 한창 코딩을 배울 때는, 나중에 직장에 가면 하루 8시간씩 앉아서 개발만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사실상 직장에선 새로운 코드를 짜는 시간이 20%. 기존 코드를 보는 시간이 30%. 다른 사람들과 회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게 50%쯤은 되는 것 같다.
총평
🤔 MBTI가 극I여도 할말은 하고 들을 말은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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