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2 [서울 망원] 마포즉석모밀촌 - 저렴하고 엄청 양 많은 동네 모밀 맛집 하필 월요일. 망원이 맛있는 식당과 이쁜 카페로 핫한 곳이지만, 월요일엔 정말 문 여는 곳 찾기가 힘들다. 어쩔 수 없이 몇 없는 선택지를 찾아보다가... 약간 더워질 즈음이라 모밀을 먹기로 했다. 여긴 모밀 전문점인데, 모밀 소바, 냉막국수, 비빔 막국수, 찐만두를 판매한다. 1인당 1주문이면..무려 사리가 무한리필인 곳. 그런데 사리는 무한인데, 소바육수는 추가금을 내야한다. 우린 냉소바 둘과 찐만두 하나 주문! 즉석으로 나오는 지라 금세 나온다. 일반 모밀집의 판모밀의 1.5배..?정도 양이다. 한창 양을 또 줄일 즈음이라 내가 남길정도...ㅠㅠㅠ 생각보다 괜찮았다. 구성과 플레이팅은 다소 투박했지만, 맛과 양은 아주 충실했던 집. 내가 만약 망원에 산다면...여름에 자주 찾을 듯 싶다. 2019. 11. 22. [서울 망원동] 마이클 - 미국인 할머니가 해줄것 같은 가정식 느낌. 처음 가보는 망원동. 망원동, 망원시장 말만 듣다가 미세먼지 가득한 오후. 한번 찾아가봤다. 수많은 먹거리의 유혹을 참고 지나치며 식당 마이클에 도착했다. 참고로 이곳은 주인 내외분께서 사진 찍는 걸 자제해달라고 하셔서 가게 내부 사진은 찍지 않았다. 오직 테이블 위주로만 찍었다. 내가 만약 독립한다면, 난 요런 시장과 가게들이 북적이는 동네에 살고 싶다. 뭔가 사람 사는 느낌도 들고...무심한 듯 시장들러서 노상 음식도 사먹을 수 있으니깐. ...TMI.. 암튼! 토마토 소스도 시판 토마토 소스가 아닌, 직접 만든 느낌의 토마토 소스였다. 솔직히 이것만 두개 시키고 싶었다....너무 맛있었음. 미국인 할머니가 있다면 집에서 해줄 것 같은 그런 따뜻한 밥상이었다. 여기 저기 미국 가정식이라며 파는 식당은.. 2019.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