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3 [서울 송리단길] 선희창고 - 돼지곱창 전문점. 여기 오려고 송리단길 찾아올 듯. 개인적으로 넓은 철판위에 채소와 이것저것 구워먹는 소곱창보다, 빨갛게 양념해서 볶아 먹는 듯한 돼지 곱창을 더 좋아한다. 생각지도 못한 송리단길에서 깔끔하게 돼지곱창 판다고 들어서 가봤다. 음식이 매울까봐 그랬는지, 물김치, 마요네즈, 깻잎도 있었지만 생각만큼 맵진 않았다. 도리어 계속 저 매운 소스에 찍어먹었다. 보통 순대곱창을 주문하면, 곱창은 그렇다치고, 순대 질이 별로인 경우가 많았다. 냉동 순대를 그냥 데운 듯한 느낌이라든지...안에 당면이 불어 터진 상태라던지... 그런데 여긴 순대 상태도 아주 괜찮았다. 곱창은 말할 것도 없고. 순대곱창과 야채곱창이 너무 너무 만족스러웠는데, 여기서 볶음밥을 먹을까...하다가 막창 안먹고 가면 후회할 거 같아서 막창도 하나 주문했다. 와..이건 안시켰으면 후.. 2019. 12. 3. [서울 송리단길] 삼방매 - 큼지막한 차슈가 덮힌 라멘과 덮밥 유난히 라멘집 포스팅이 잦은 건 기분 탓인가... 어쨌든 오늘은 송리단길에 있는 삼방매. 평일 저녁에도 어딜 가나 웨이팅이 있길래 플랜비로 간 곳이다. 그래도 못있었으니까 뭐 개인적으로 라멘 먹는 순서는 기본(생강절임, 김치 X) -> 밑반찬이랑 같이 먹음 -> 후추 살짝 뿌림 -> 마늘 살짝 넣음 요런 식이다. 조금씩 맛의 변화를 주는 편 하하. 대안으로 들어간 곳이었지만 원체 라멘도 좋아하고 차슈덮밥도 좋아해서 만족했다. 다만 너무 욕심을 부려서 이것 저것 많이 시킨게 후회....공기밥이나 면추가 중 하나는 포기했어야 했다.ㅠ 2019. 6. 3. [서울 송리단길] 젠젠 - 말로만 듣던 수플레 팬케이크 수플레 팬케이크, 수플레 팬케이크 말만 들었지 실제로 먹어본 적은 없다. 파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송리단길에선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은 그 중 하나인 카페 젠젠. 다양한 수플레 팬케이크를 판매하는 곳이다. 우린 홍차 크림 팡케키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 주문 했다. 나의 첫 수플레 팬케이크여서 오...역시 이런건가 하면서 맛있게 먹었는데 같이 간 일행은 자기가 기대하던 맛이 아니라며 나의 기대감을 한층 드 높였다. 여기보다 더 맛있는 곳이 있단 말인가..???! 또 먹으러 가봐야 겠다. 대신 여기가 종류가 다양한 점은 인정했다. 다만..역시 혼자서, 혹은 남자끼리 먹을 디저트는 아닌듯................. 2019.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