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6 [포항 영일대] 오별난멸치국수 - 싸고 맛있는데다가 24시간 영업하는 바닷가 국숫집 포켓몬 고 하러 친히 영일대 해수욕장까지 갔다가손도 시립고, 배도 고프고 해서 뭔갈 좀 먹고 싶었다.혼자라서 어디 들어가기도 애매하고그렇다고 편의점 들어가기도 싫고.... 멍하니 야경 사진 찍으며 포켓몬이나 잡던 도중...발견한 국숫집!떡하니 멸치국수 2800원이라고 써져있어 들어갔다. 모텔이자 게스트하우스인 릴리 게스트하우스 1층에 있는 국숫집. 가격이 엄청 저렴하다. 더군다나 생면을 쓴다니 오오.....가격이 대체로 저렴하다혼자만 아니었으면 갈비만두도 시켜먹는건데....날은 추웠지만, 비빔국수가 먹고 싶어서 회비빔국수를 주문했다. 실내는 제법 넓은 편.건물 양쪽으로 문이 있는 구조다.음식도 디게 빨리 나온다. 옆에 놓여있던 맥반석 계란.알아서 먹고, 개당 1개씩 500원 계산하면 된다. 5분도 안되서.. 2017. 3. 15. [포항 양덕] 1976 모범 떡볶이 - 조금 맵지만 양덕에서 손꼽는 떡볶이집 떡볶이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특히 즉석떡볶이를...양덕엔 즉석떡볶이 점이 없다 ㅜㅜ그냥 떡볶이 파는데도 많지 않고.....식사대용으로 떡볶이 먹을 수 있는 집이 없어서 슬퍼하던 와중...!! 찾은 그 집!!모범 떡볶이! 일단 정신없이 들어가서 주문했다.주문은 선불. 자동 판매기로 주문하면 된다. 가격표. 가격도 비싸지 않다.배달도 되는 모양! 아삭 아삭하니 맛있던 단무지. 키를 재서 SNS에 인증하면 서비스로 제공하는 사리들...여자는 특별히 +10cm 해준다고 한다.SNS 인증하기 귀찮아서 안함.근데 블로그는 올리네할 걸.... 휴대용 가스렌지가 있긴 하지만, 다 요리되서 나오기 때문에 데워먹는 용도인 듯 하다. 주문한 차돌 떡볶이 세트.차돌이 제법 들어갔다.기다란 밀떡이 들어간게 특징. 제법 푸짐하.. 2017. 3. 14. [포항 양덕] 9월애 - 건강한 맛의 중식당 포항 양덕에 워낙 원룸이 많다 보니, 원룸 중간 중간에 숨어있는 음식점이나 카페가 많다.그 중 심심찮게 지나가고 먹어본 음식점이 9월애 중식당밖에서 보면 캐주얼하고 이쁜 식당인데, 엄연한 중식당이다.짬뽕과 중식 고기밥이 주 메뉴인 듯하다. 점심 시간엔 주변 직장인 분들도 많이 찾는 듯. 메뉴가 따로 있긴 하지만, 벽에 붙어 있는 메뉴가 주 메뉴.중화 비빔밥?그런 것도 있는 듯하다.아직 짬뽕류만 먹어봐서....가격은 그냥 저냥 적당하다.면 추가가 공짜라는 이야기가 있던데...한번도 시도하진 않았다. 오른쪽에 보이는 셀프 바에서 단무지, 양파, 춘장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고, 밥도 추가로 더 먹을 수 있다.김가루도 같이 있는걸보니 고기밥 시키는 사람을 위해 있는 듯 하다. 기본 반찬 내가 주문한 통오징어 짬.. 2017. 2. 25. [포항 양덕] 유별난 쭈꾸미 - 가족끼리 가도 괜찮을 듯한 쭈꾸미 집 원래 가려던 곱창전골가게를 찾다가...못 찾아가지고 결국 플랜 B였던 쭈꾸미를 먹으러 갔다. 양덕엔 이런 저런 큼직한 가게들이 많은데, 이 가게 역시 넓직 넓직 하다.수도권과 달리 테이블이 빽빽하지도 않고,애들이 뛰어놀기 좋을 정도의 (..응?) 크기 메뉴1다른 블로그에서 유별난 세트를 봤었기 때문에 세트 2인분을 시켰는데알고보니 우리가 시킨 세트는 철판쭈꾸미가 아니라, 직화 쭈꾸미 볶음이 나오는 세트였다.흠..조금 아쉽긴 했다. 세트 메뉴에서 인절미피자와 뚝배기 불고기 선택! 메뉴2이런 저런 사이드메뉴들 유별난 세트 2인 세트인절미 피자, 된장찌개, 샐러드, 뚝배기 불고기, 김가루가 든 공기밥 2개, 각종 나물과 그 비싼 계란 후라이!철판쭈꾸미가 아니라서 아쉽긴했지만...꽤 푸짐하게 나온다 인절미 피자.. 2017. 2. 18. 건대 라멘집 - 멘야산다이메. 우리 학교 근처에 있었으면.. 설에 서울에 올라가서 찾은 건대 라멘집 멘야산다이메영화보기전에 뭐먹을까 이리저리 찾다가이따금씩 생각은 나지만 학교에 있다보면 찾아 먹기 힘든 라멘을 먹기로 했다.일본 느낌이 물씬 물씬 나는 라멘집이 있다길래추운 겨울날, 오들오들 떨며 감 면은 직접 뽑나보다. 제면기가 보인다.밖에 나와있는 저 상자들은 뭐지...? 밖에 나와 있는 메뉴판...인데한국말이 없네 가게 안은 상당히 좁았다. 테이블도 다닥다닥 있고, 오픈 주방 앞에 바 같은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한 명내지 두명이 앉아 있기 좋게 되어있다.고독한 미식가 주인공이 된 거 같기도 했다.자리가 겨우 겨우 비어 앉아가지고 가게 내부 사진 찍을 정신이 없었다..메뉴판도 영어, 일본어로 되어 있어가지고 떠듬 떠듬 시켰던듯. 카라구치 라멘 하나, 블랙 라멘 하.. 2017. 2. 15. 포항 양덕 - 동궁찜닭, 밖에서 사먹는 찜닭이 훨씬 맛있다. 양덕 투팍스치킨이 있던 자리에 생긴 동궁 찜닭양덕에 이런 저런 찜닭집이 너무 많기도 하고, 하도 양덕에 음식점이 생겼다가 사라졌다가 하는걸 본지라...학교에 있다보니 외식도 잘 안하는 편인지라, 넓찍하게 새로 생긴 이 찜닭집이 어떨지는 솔직히 궁금하진 않았다근데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결국 방문. 생닭 사용하고, 테이크 아웃은 2000원 할인이랜다. 이른 저녁시간에 가서 그런지, 손님이 아직 없었다. 뭐, 근데 원룸촌이 많은 양덕이다보니 다른 찜닭집들처럼 배달을 주로 할듯하다. 민망할정도로 사람이 없었으나...다행히(?) 조금 시간이 지나자 손님들이 하나 둘씩 들어오고, 주문 전화도 제법 오기 시작했다. 기본찬.조그맣게 담근 깍두기, 무절임, 고추장아찌?무난무난했다. 괜히 이런것도 찍어보고 메뉴를 골랐다... 2017.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