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음식이 별로다...짜다...맛없다들 하지만
난 한국이 아니라 에티오피아에서 온 사람이므로 뭐든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큰 맘 먹고 뮌헨에서 독일식 족발로 유명한 학센바우어에 찾아갔다.
약간 점심시간이 지나서 가니 한산..나처럼 혼자오는 관광객도 몇 있더라.
이것저것 메뉴가 있었지만, 족발 반개랑 스프라이트 주문.
독일식 족발 반개...
반개라고 해서 혹시 양이 작지 않을까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저래뵈도 양이 많다.....
같이 나온 저 양배추 샐러드?도 맛있었음. 족발만 먹으면 짜고 느끼할 수도 있었는데..상큼하니 입안을 헹궈준달까
독일 족발은 처음 먹어봤는데
음...
아무래도 구워져 나오다 보니 겉은 바삭하고 그 바로 밑은 쫄깃하고 그 밑은 돼지고기인...
우리나라 족발을 구워먹으면 될 것 같은 그런 맛
조금 다르긴 하다
나 가고 나서도 관광객이 계속..
전기 구이 통닭처럼 이렇게 굽는다.
사실 그냥 유명한집이라고 해서 가봤지, 여기저기에서 포장해서 팔더라.
아직 해가 남아있을 때 조금 더 돌아다니기로
그래서 찾아온 시청사
유럽은 어느 도시나 시청사가 관광지가 되는 듯 하다.
..우리나라도 그런가?
크...
이번 여행에서 손꼽는 사진
보정 하나도 안했는데!!
맑은 날씨와 구름이 날 도와줬다
건물 자체는 막 특별하진 않았던 거 같은데
날씨가 좋아서 사진을 계속 찍었다.
내부는 들어가지 않았으니...여기까지
여기가 번화가인 듯 하다.
온갖 상점들이 즐비하고
세일하고
장난아니다.
원체 나는 여행가서 쇼핑하는 거랑 거리가 먼 사람인데,
반값세일하는거보고 옷가게를 기웃거렸다.
독일이 물가가 싸다더니....역시..
한쪽면이 공사중이던 성모마리아 성당(Frauenkirche)
그 앞엔 인공 연못이 있었다
들어가진 않았다.
들어갈 수 있었는 지도 몰랐고, 그러고 싶지도......
성당은 너무 많이 다녔으니까...감흥이 없달까
대신 세일하던 옷가게에서 해질떄까지 시간을 보냈다...결국 옷 몇 개 삼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시청사 야경을 보러갔다. 어차피 근처였으니까
약간 흔들렸지만...그래도 멋있네
'여행 > 독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뮌헨(7) 잉글리쉬 가든 (0) | 2016.01.20 |
---|---|
뮌헨(6) 올림픽 공원 & BMW 벨트 (4) | 2016.01.19 |
뮌헨(4) 독일박물관 - 마지막 관람 파트 광산(Mine) (0) | 2016.01.14 |
뮌헨(3) 독일 박물관 - 이것저것 (0) | 2016.01.13 |
뮌헨(2) 독일박물관 - 컴퓨터 (0) | 2016.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