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그레이비도 그랬지만,
포항에 웨이팅있는 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
뭐 그만큼 웬만한 곳은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 좋지만,
그래도 대기 손님이 많은 곳은...그만큼 괜찮다는 거 아닐까?
양덕에도 그런 곳이 있다. 아마 가족끼리 오기 좋은 곳이라 그런 걸 지도...
체인점인 홍익 돈까스
주택가에 좀 가려져 있다. 프렌즈데이 카페 근처
제법 넓직 하다.
가게에서 제일 잘 나가는 메뉴. 우리도 1위, 2위를 시켜보기로 했다.
미리 말하자면, 둘이 홍익돈까스에 왔을 땐
둘 다 1인 1돈까스 하면 안된다...
무조건 1돈까스 1다른 메뉴 하시길
돼지고기가 모두 국내산!
오래 걸린다고 하는데,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는다.
돈까스 종류가 제법있다.
면류와 볶음밥류
우린 처음 왔으니 기본 왕돈까스와 해물볶음우동을 선택.
그리고 혹시나, 정말 혹시나 부족할까봐 사이드 샐러드를 시켰다.
기우였다.
6시 조금 전, 다소 이른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주문을 마치고 난 가게 안은 비교적 한산했다.
먹다 보니 곧 손님드로 빽빽했지만..
가족 단위로 많이 오는 듯 싶었다.
아 그리고 포항은 임대료가 싼 것일까, 대부분의 음식점엔 공간 배치가 여유롭다.
테이블 사이 사이가 아주 넓어.
먼저 나온 사이드 메뉴인 스노우치즈샐러드.
3400원치곤 양이 엄청 많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 왕돈까스....엄청 크다.
진짜 옛날 왕! 돈까스
튀김옷도 바삭바삭하고
소스도 달짝찌근한 데미그라스다.
그리고 해물 볶음 우동.
홍합, 새우, 오징어 정도가 들었는데, 담백하니 맛있었다.
왜 이 두개가 1,2위인지 알겠다.
둘이 궁합이 잘 맞음...
정신없이 먹다가 가까이서 찍어보려고...
근데 이제와서 보니 초점이 안 맞았군...
주차장도 넓고, 가게도 넓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메뉴당 만원 이내) 양도 많다.
맛도 굿.
만족 만족
종종 찾아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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