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60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를 읽고 #2. 1장. 실용주의 철학. Topic 4 ~ 5.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라는 책을 읽으며, 삼색볼펜 독서법을 적용. 줄 친 내용에 대한 단상을 정리합니다.삼색볼펜 스터디란? 책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장을 빨강 > 파랑 > 검정 순으로 줄을 치며 공부하는 방식.🔴 가장 중요한 문장🔵 그래도 꽤 중요한 문장⚫ 그럭저럭 내 마음에 와닿은 문장🤔 짧은 생각 (단상은 단상일뿐!!)볼드체 중요한 문장은 아니지만 단락 구분 표시Topic 4. 돌멩이 수프와 삶은 개구리🤔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조그마한 것부터 시작해야한다는 내용. 돌멩이 수프는 조그마한 변화가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긍정적인 내용이고, 삶은 개구리는 조그만한 변화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한다는 부정적인 내용이다. 도전⚫ 변화를 촉진하려고 할 때 여러분이 돌멩이 수프를 만드는 지 아니면 .. 2025. 1. 28. [개발자의 도시락] 1월 넷째 주(1/20 ~ 1/24) 도시락. 제육볶음 돼지고기마늘쫑볶음 저속노화밥 내가 근무하는 판교는 외식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하다. 차라리 유명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약속이 있어서 강남으로 갈 때마다 이 음식이 이 가격밖에 안된다고? 하면서 놀라게 될 정도니까.그래서 점심 먹을때마다 가격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아무리 저렴한 식당을 찾아도 최소 만원은 줘야하고, 평균 만오천원은 내야 괜찮은 밥을 먹을 수 있다.구내 식당이 있긴 하지만, 그 가격도 살짝 비싼감이 있다. 결국 주로 편의점 음식을 사먹는데, 이것도 가격이 점점 올라가고 영양 성분 시원찮아서 현타가 올 때가 많다. 그래서 차라리 이럴 바엔 도시락을 싸가는게 낫겠다 싶었다. 처음 도시락을 싼건 작년 11월 즈음이었는데, 매일 다른 도시락을 준비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들었다. 퇴근하고 이것저것 하다가 집에 돌아오면 .. 2025. 1. 27.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를 읽고 #1. 1장. 실용주의 철학. Topic 1 ~ 3.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라는 책을 읽으며, 삼색볼펜 독서법을 적용. 줄 친 내용에 대한 단상을 정리합니다.삼색볼펜 스터디란? 책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장을 빨강 > 파랑 > 검정 순으로 줄을 치며 공부하는 방식.🔴 가장 중요한 문장🔵 그래도 꽤 중요한 문장⚫ 그럭저럭 내 마음에 와닿은 문장🤔 짧은 생각 (단상은 단상일뿐!!)볼드체 중요한 문장은 아니지만 단락 구분 표시1장. 실용주의 철학🔴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는 직면한 문제 너머를 고민한다. 문제를 더 큰 맥락에 놓고 더 큰 그림을 보려고 노력한다.🤔 실용주의 프로그래머가 뭔지 말해주는 문장. 실용주의의 반댓말은 이상주의인데, 그렇다면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는 이상적이고 원론적인 것들을 따르지 않고, 실질적인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는 프로그래머가 아닐까.. 2025. 1. 25. 책방시리즈#2. 팔당 능내책방. 북한강 자전거 길 근처에 위치한 소박한 책방. 자전거 타기 좋은 날이 있다. 반팔이나 긴팔 하나만 입어도, 춥지도 덥지도 않은 그런 날이 딱 그렇다. 보통 한강으로 자전거를 타러 나가지만, 가끔은 낯선 풍경을 보며 페달을 밟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그럴 때 가장 만만한 코스는 북한강 자전거길이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건 인천 아라뱃길 코스이긴 한데, 그 코스는 완주를 목표로 달리게 되어서 생각보다 자주 안 가는 편이다. 기분 내는 게 아니라, 운동하러 가는 느낌이랄까. 물론 가까움에 소중함을 못 느끼는 걸 수도... 집에서부터 오롯이 북한강 코스의 끝인 춘천까지 가는 건 너무나도 도전적인 코스(편도 약 130km)라서, 단 한번도 도전해본 적이 없다. 대신 팔당까지 라이딩한 뒤에 도너츠 한 상자 사서 집에 오거나, 팔당까지 지하철 타고 가서 춘.. 2025. 1. 21. 알라딘 중고책 판매 후기. 팔기 전에 가격 확인하기! 2024년에는 진짜 책을 무던히 읽었다. 읽고 싶은 책을 구하는 경위는 4가지 정도였는데, 대략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 1. 밀리의 서재에서 검색2. 도서관에서 검색3. 독립서점에서 우연히 구입4. 온라인으로 작정하고 주문 이북리더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전자책도 열심히 읽기도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종이책을 구해서 읽은 적도 많았다. 도서관에서 빌리면 다행잊만, 주로 3,4번의 이유로 하나둘씩 집에 책이 쌓이기 시작했고...언제까지 다 읽은 책들을 소장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일단 주변에 나눔부터 시작했다.의외로 빠르게 새 주인을 찾아가서 절반정도는 처분했지만, 나머지 절반이 문제였다. 다시 읽을 생각도 없고 오래두면 변색되서 마음아파질 녀석들.. 2년 전쯤엔가 이런 책들을 당근에 하나씩 올려서 팔아본 .. 2025. 1. 14. 책방시리즈#1. 속초 동아서점. 어릴 적이 생각나는 종합서점? 독립서점? 어렸을 적 아버지가 조그마한 서점을 운영하셨다.내가 아직 코흘리개일때, 그러니까 21살정도까지 어렵사리 운영을 하시다가 결국 문을 닫으셨지만,6평 남짓한 곳에서 문제집과 참고서를 납품하기도 하고, 손님이 구입한 책 한권 한권 포장해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깊게 남는다. 그 이후, 거의 10년 정도는 서점과 멀리했었다. 뭐 기울어진 가업을 떠올리기 싫다라던가 하는 비장한 마음은 없었고, 그저 책을 잘 안읽었기 때문에...가끔 알라딘 같은 온라인 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을 주문해서 꽂아두기만 하고, 필요한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다가 읽었다. 그러다 어쩌다 보니 작년엔 무려 한 해동안 55권의 책을 읽게 되었고, 동시에 크고 작은 책방을 구경하러 다니는 게 취미가 되었다. 어떤 책방이던 들어간다면 꼭 책 한권.. 2025. 1. 12. [BOOK] 제안서의 정석 - 기획서의 정석 별책부록 저는 개발자에요. 유난한 직업적 소명을 가졌다거나 개발자라는 직업을 자랑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렇다구요. 저의 업무를 요약하면 대충 이래요. '요건을 받는다. 어떻게든 구현한다.' 그러니까 저는 무언가 A부터 Z까지 만드는 일을 하지 않죠. 물론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류하거나,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 (눈물을 머금고) 없던 요건을 추가하기도(알아서 업무량을 늘리기도) 하지만, 어쨌든 흰 도화지에 첫번째 선을 긋는 건 제가 할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세상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나 했던 일만 하면서 살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웬걸, 아무도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런 상황이 생겼지 뭐에요? 교회 바자회에서 구움자를 구워서 판매하기로 했는데, 예산처에 제안서를 내야하는 상황이 생겼거든요. 이 바자회의 시작과 마찬가.. 2024. 4. 25. [BOOK] AP, 역사의 목격자들 - 귀멸의 칼날과 해외특파원 지하철 2호선 출입문 위에 종이 노선도가 아닌 LED 화면 있는 차량을 간혹 타요. 노선도 전용 화면은 아니라서, 안내 방송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상업광고가 나오기도 하는데 가끔은 영화나 드라마 예고편도 나오더라구요? 몇 년전엔 LED 화면 대신 역사 내와 스크린도어에 지면 광고만 가득했었는데 말이죠. 걔 중에 하나가 바로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 극장편 광고였어요. 애니메이션을 진득하게 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워낙 작화가 뛰어나다고 추천을 받아서 계속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봤냐고요? 안봤죠. 그렇게 몇 년이 지났어요. 그 극장판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뛰어 넘은 흥행 1위 애니메이션이 되었다는 것도 하나의 기록으로 남을 무렵, 넷플릭스엔 귀멸의 칼날이 올라와 있었죠. 그게 눈에 띈건 하.. 2024. 4. 3. [BOOK]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나도 누군가의 부러움을 살 수 있다면 전망대와 미술관 여행을 가면 꼭 하려고 하는 게 두 개가 있어요. 하나는 전망대 올라가기. 다른 하나는 미술관이나 박물관 전시 관람하기. 해 지기 전에 전망대에 올라가서 쨍쨍한 한낮의 모습과 어스름한 노을, 어둑하고 눈부신 야경까지 한번에 보고 내려오면 도시의 시간을 다 목격했다는 뿌듯함이 몰려오거든요. 대개 그런 전망대의 입장료가 만만치 않긴 하지만, 본전은 건진 셈이죠. 물론 저녁 식사 시간이 애매해진다는 단점은있어요. 여행 중에 미술관을 들를 땐 꼭 진득하게 머물러서 관람하는 편이에요. 그 나라의 문화를 즐기고 오는데 꽤나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최소한 반나절은 오롯이 투자해서 둘러보고 나와요. 다리가 아프기도 하거니와 꽤나 호불호갈리는 취향이기도 하죠. 10여 년쯤, 뉴욕에 단체 여행 갔을.. 2024. 3. 10. 이전 1 2 3 4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