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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려고 사니까

[포항 양덕] 마장동 뒷고기 - 변함없기를 바랬지만 양은 좀 줄었던 껍데기 두루치기

by Paularis 2019. 1. 5.

포항에서 먹을 거리를 생각한다면

그 유명한 과메기나, 겨울 제철인 대게, 그것도 아니면 죽도시장에서 먹을 수 있는 저렴한 회를 생각하겠지만

난 무조건

마장동 뒷고기의 껍데기 두루치기를 꼽는다.


이미 한번 포스팅한 적 있는 (http://paulcalla.tistory.com/180?category=690482) 이곳!!!

이날은 따로 메뉴판은 안찍었기 때문에 기존 포스팅을 참고하시라...


딴거 메뉴 볼 필요없이 주문부터 한다.

뒷고기 5인분이랑 껍데기 두루치기 1인분이요!!


평소같으면 뒷고기를 더 많이 먹었게지만,

오늘의 목표는 껍데기 두루치기 였기 때문에

2인분 시킬 각오하고 바로 시켰다.


기본 반찬.

여전하다.


이것도 역시 여전하다.


뒷고기 5인분.

음..아마 5인분이 맞을거다 2만원에 맞춰 시켰기 때문에..? 

양은 역시 좀 적다.


그래도 고기는 항상 옳으니까..!!


구워봅니다.


고기를 굽는 바쁜 손길.


고기가 어느 정도 구워졌을때


나온 껍데기 두루치기...


아 근데 예전보다 양이 현저히 줄었다 ㅜㅜ 껍데기로 접시가 가득찼는데...

이젠 뭔가 허전한 느낌...

으 너무 줄었다

껍데기 얼마나 한다고...차라리 가격을 올리고 양을 넉넉히 했으면 ㅠ


게다가 매운 맛도 좀 덜하다.

예전엔 정말 맵단맵단 이었는데

이젠 그냥 매콤단....


너무 아쉬워서 껍데기 두루치기 하나 더 시키고 라면사리도 추가했다.


확실히 라면사리를 시킬거면 나중에 추가하는게 나을 듯 하다.

라면사리가 양념을 다 흡수해서 다소 뻑뻑하게 먹게 된다.. 아숩



다른 어떤 음식보다 포항가서 먹고 싶은 음식이었지만

예전과 같지 않은 맛과 양에 다소 아쉬웠다....

덕분에 서울 올라와서도 그립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서울에선 찾기 힘든 음식인건 분명한듯..

아숩아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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