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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여진곱 - 다음엔 꼭 곱창구이를..!! 곱창전골 맛집! 조금 의외였다. 곱창전골이라니 평소에 외식을 즐겨하지 않으시는 어머니가 곱창전골을 좋아한다는 걸 안 지 얼마 안됐다. 그래서 종종 형이 어머니를 모시고 곱창전골을 먹으러 가긴했는데, 이번엔 저 멀리 종로까지 곱창전골을 먹으러 나도 함께 갔다. 낙원상가 근처에 있는 여진곱! 원래 상호명은 따로 있는 거 같은데, '여기가 진짜 곱창이다'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종로여서 엄청 비쌀줄 알았는데, 엄청 비싸다는 느낌은 안듬. 오늘의 목표는 곱창전골이었기 때문에, 구이는 아쉽지만 제쳐두고. 한우곱창전골 3인분 주문! 곱창이 아주 푸짐하게 들었다. 국자로 풀 때마다 곱창이 한가득. 곱창전골이 워낙 맛있어서 곱창 구이도 엄청 기대됐다. 다음에 다시 꼭 가야지! 2019. 12. 14.
[경기 분당 서현] 엉클스 - 커다란 오징어튀김이 올라간 떡볶이 전어회가 무척 먹고싶어서, 앞뒤 안가리고 전어회부터 먹었더니 뭔가 (탄수화물이) 부족한 느낌에, 찾아간 떡볶이 집. 엉클스. 알고보니 나름 프랜차이즈더라. 오징어 튀김이 올라간 떡볶이가 시그니처 메뉴인 듯 했는데 오징어 튀김이 통째로 올라가 있는건 왠지 인스타 비주얼을 위한 거 같아서, 세트 2 + 버팔로윙을 주문하려 했으나... 버팔로윙이 없다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오징어 튀김 떡볶이 고름. 뒤에 직접 쓰신 세트 3,4,5도 있으니 참고하자. 맵기도 고를 수 있는데, 1단계 고르면 적당히 먹을 수 있다. 요샌 너무 쓸데없이 매운 떡볶이가 많은 거 같아.. 튀김도 맛있었고, 떡볶이도 맛있었지만, 냄비가 조금 작은 느낌...?? 오징어 튀김을 자르고 먹기가 조금 힘들었다. 무난했음! 2019. 12. 13.
[서울 대학로 방탈출] #46. 대학로 비트포비아 - 이런 변이 있나 * 본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블로그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기억나는 것만 포스팅하기 때문에, 제목에 #.은 건너뛸 때도 있습니다.보통 방탈출 리뷰하면 난이도나 인테리어, 그런 것들을 표시하는데경험이 쌓이면서 평가가 왜곡될 수 있어서 (옛날에 엄청 어려운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면 쉬운거였다거나..)다소 모호하게 표현하겠습니다.  다소 급작스럽게 가게 된 방탈출.정말 오랜만에 비트포비아였고,정말 오랜만에 2명이서 하는거라, 좀 긴장됐다..음...얼마나 깜짝이벤트를 해주려고 집까지 들어가서...케이크까지 먹고...화장실에...큼어쨌든 테마 시작은 다소 코믹. 물론 당사자에겐 비극이겠지만.현재 기준 망치 3개 난이도!!! (=탈출률 20%~40%)2명이서 할 수 있을까...싶었는데 과연..?다소 항변을 하자.. 2019. 12. 12.
[서울 망원] 딘딘향 - 깔끔한 마라탕 & 마라샹궈 집 망원동에 수많은 맛집과 카페가 있지만, 왜 난 월요일에만 방문하는 걸까..? 암튼 월요일에 여는 식당을 찾다가 발견한 마라탕 집. 뭐 물론 난 마라샹궈를 먹으러 갔다. 양껏 마라샹궈를 담고, 꿔바로우 소 하나 주문했다. 여긴 공기밥이 무료!!! 아쉽게도 볶음밥은 안판다. 물론 지난번 서촌 마라샹궈보단 못한 맛이지만, 요런 류의 마라탕집에선 상당히 맛났던 마라샹궈. 심하게 짜지도 않고, 잘 볶은 느낌이 나서 너무 좋았다. 비단 월요일이 아니더라도 망원동에서 마라샹궈 먹고 싶으면 찾아갈듯. 2019. 12. 11.
[서울 강남] 한성양꼬치 - 양갈비를 통째로 구워먹는 양꼬치 집. 이번에도 방탈출을 끝내고 영양보충하러 가는 길. 양다리나 양갈비를 통째로 구워먹는 곳이 있다 그래서 찾아갔다. 나름 지점이 많은 한성양꼬치! 강남점이다. 강남에 지점이 2개 있는 곳 같던데...여긴 2층에 있는 강남점. 양다리보단 양갈비가 땡겨서 양갈비랑 꿔바로우, 마파두부, 볶음밥을 주문했다. 조금 잘라주신 다음에 주방으로 가서 해제해서 오신다. 그러니까 일종의 쇼? 이벤트?식으로 해제를 보여주신 것. 이제 이걸 맛나게 구워먹으면 된다! 통 양다리나 통 양갈비 구워먹는데 가 흔치 않고, 나머지 음식들도 충분히 맛있었다. 강남 신분당선에 더 가까워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인근 직장인들이 가긴 편하겠지) 추천추천 2019. 12. 10.
[서울 강남 방탈출] #45. 서울 이스케이프룸 강남 2호점 (Seoul Escape Room) - 공장 * 본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블로그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기억나는 것만 포스팅하기 때문에, 제목에 #.은 건너뛸 때도 있습니다.보통 방탈출 리뷰하면 난이도나 인테리어, 그런 것들을 표시하는데경험이 쌓이면서 평가가 왜곡될 수 있어서 (옛날에 엄청 어려운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면 쉬운거였다거나..)다소 모호하게 표현하겠습니다.서이룸 시즌3의 네번째 테마. 공장.듣기론 이과에게 상당히 유리하고, 꽃길이라 카던데...과연???항상 하던 멤버가 이과2 + 문과1이긴 하지만, 이과 한명을 더 포섭해서 갔다. 조직이 비밀리에 운영하고 있던 고문실을 찾아내었을 뿐만 아니라, 고문실 내부로 침입하여 조직과 본인의 과거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된 당신.그곳에서 당신은 지옥을 보았다.단순히 요원을 선발하여 교육하고 파견하.. 2019. 12. 9.
[인천 용유도] 불빛 조개구이 - 한적해서 좋았던, 바다가 보이는 조개구이 집. + 해질녁 서해 바다. 나로선 흔치 않게 정말 즉흥적으로 간 인천 용유도. 인천공항까지 공항철도 타고 가서, 버스 타면 생각보다 쉽게 서울에서도 갈 수 있는 바닷가다. 그리고 이번 짧은 여행의 목표는 오직! 조개구이! 그치만 바다 사진도 한번 찍어보았다. 사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있었는데, 하필이면 사장님이 병원에 가셔서... 그리고 그 옆 다른 가게는 조개구이를 안하고... 정말 날이 잘 안 맞았다. (더구나 비까지 왔다..!!) 그런데 침울한 채로 터덜터덜 걷다가 발견한 곳. 사실 조개구이가 가격이나 퀄리티로나 다 거기서 거기겠지...싶어서 그냥 들어갔다. 다행히 조개구이는 5만원부터 시작해서, 냉큼 조개구이를 주문했다. 금세 기본찬이 나왔다. 이게 생각보다 맛있었다..! 야채에서 물이 나오면서 라면이 익고, 치즈가 녹.. 2019. 12. 8.
[서울 홍대 상수] 돈까스 잔치 - 돈까스 맛집.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내가 어리석다. 상수역에서 내려서 합정 쪽으로 가다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식당들이 있다. 특히 밝은 조명으로 넓은 매장을 자랑하는... 언뜻 선입견으론, 그저 그런 프랜차이즈인줄만 알았던 이곳. 돈까스 잔치. 이영자가 찾았던 브랜드..?지점..?이려나, 예전에 돈까스와 잔치국수 한번에 먹는걸 본 거 같긴한데... 주문했다. 시그니처 메뉴 같은 돈까스+잔치국수 하나, 돈까스 + 비빔국수 하나, 치즈돈까스 하나. 남자 세명이니까 조금 부족하려나 생각하던 찰라에... 메뉴가 나왔다. 와...이거 자른 단면을 왜 안찍었는지 모르겠는데 치즈가 엄청 많다. 돈까스 크기도 엄청나고 치즈도 엄청남. 진짜 맛있었다...ㅠㅠㅠㅠ 국수들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이게 제일 맛있었음... 맛을 따지자면 치즈까스 > 돈잔국수 > 돈비국수. 양은.. 2019. 12. 7.
[서울 송파 문정] 뚜껑집 - 냉동삼겹살 맛집! 직장인들이 저녁에도 많이 찾는 식당 문정역 근처. 그러니까 법조단지 근처에 식당들이 엄청 많다. 몰랐다. 이쪽엔 처음 와봐서... 회사들이 많아서 그런가, 판교나 마곡 못지 않게 직장인들이 줄지어 퇴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보통 이런 동네의 저녁은 식당들이 좀 비어있기 마련인데...직장인들 대상으로 한 곳은 점심 시간이 피크니깐. 내가 잘못생각했던건지, 사람이 어딜가던 북적북적했다. 심지어 오늘 찾아간 곳은 내부에 자리가 없어서 바깥에 자리를 펴고 앉아야했을정도. 그래서 식당이 어디냐. 뚜껑집! 냉동삼겹살이 주메뉴인 곳이다. 내부 벽에만 메뉴판이 있어서 메뉴 사진은 못찍음 ..ㅠㅠ 하지만 세트 메뉴(냉동삼겹살 350g + 껍데기 + 쫄면 + 모듬야채) 35,000원 짜리를 주문한 건 기억난다! 이젠 고깃집을 찾을 때 명이나물이나 고추.. 2019.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