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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맛집3

[서울 상수] 부라문 야시장 - 저렴한 중화요리집. 가성비 최고 / 꿔바로우 / 마요새우 / 매운쟁반짜장 / 샤오롱바오 지난번 갔었던 돈까스잔치(https://paulcalla.tistory.com/398?category=690482) 위에 있던 부라문 야시장. 밖에 떡하니 샤오롱바오 6000원이라 적혀있길래, 언젠가 한번 가보리라 벼르다가 결국 방문했다. 그나저나 왜 제목에 '저렴한 중화요리집'이라 적었냐면, 중국집은 중국집인데, 다양한 중국요리를 가벼운 가격에 팔고 있어서 중화요리라 적었다. 뭔가 그냥 중국집 - 짜장 짬뽕같이 식사류를 대표한다면, 중화요리집은 꿔바로우 가지탕수육 등 요리류를 대표하는 어감 같아서.. 꿔바로우+마요새우 반반세트와 샤오롱바오 하나, 쟁반짜장 하나 주문했다. 테이블도 많고 TV도 꽤 커서 축구 경기 보러오기 좋다 싶었다. 꿔바로우가 특히나 시큼해서 켁켁 거리긴 했지만..너무 맛있었다..ㅠㅠ.. 2020. 2. 11.
[서울 상수] 테이스티 버거 - 테이가 운영하는 수제 버거 집. 사장님 유명세 빼도 버거 자체가 아주 맛나서 재방문 의사 있음!! 노을 이쁘게 지는 가을 저녁 ....오늘도 방탈출을 하고 늦은 저녁 먹으러 갑니다. 라멘을 먹을까 수제 버거를 먹을까 하다가 방탈출 가는 길에 지나친 테이스티 버거를 보고 한 번 가보기로. 8시가 넘은 시각이라서 웨이팅이 하나도 없었다. 여기엔 테이스티 초이스라는 메뉴가 있는데, 테이 사장님이 직접 있을 때만 가능한 메뉴라고 한다. 모든 토핑이 다 들어가는...2만원 넘는 메뉴. 백종원 아저씨에 대한 신뢰감이 100%이기 때문에 에그머니 버거를 시켰고, 일행은 더블치즈버거를 주문했다. 아 그런데 시키고 나서야 알았다. 에그머니 버거엔 패티가 없다는거... 와 진짜 맛있긴 하다. 패티가 없어서 뻑뻑하지 않고 아주 촉촉하니, 아주 맛있는 오믈렛과 맛있는 빵을 함께 치즈에 찍어 먹는 맛...? 진짜 맛있었다... 2019. 12. 15.
[서울 홍대 상수] 돈까스 잔치 - 돈까스 맛집.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내가 어리석다. 상수역에서 내려서 합정 쪽으로 가다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식당들이 있다. 특히 밝은 조명으로 넓은 매장을 자랑하는... 언뜻 선입견으론, 그저 그런 프랜차이즈인줄만 알았던 이곳. 돈까스 잔치. 이영자가 찾았던 브랜드..?지점..?이려나, 예전에 돈까스와 잔치국수 한번에 먹는걸 본 거 같긴한데... 주문했다. 시그니처 메뉴 같은 돈까스+잔치국수 하나, 돈까스 + 비빔국수 하나, 치즈돈까스 하나. 남자 세명이니까 조금 부족하려나 생각하던 찰라에... 메뉴가 나왔다. 와...이거 자른 단면을 왜 안찍었는지 모르겠는데 치즈가 엄청 많다. 돈까스 크기도 엄청나고 치즈도 엄청남. 진짜 맛있었다...ㅠㅠㅠㅠ 국수들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이게 제일 맛있었음... 맛을 따지자면 치즈까스 > 돈잔국수 > 돈비국수. 양은.. 2019.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