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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3

[서울 합정] 교다이야 - 미쉐린 가이드에 실린 우동집. 수타면은 물론이고, 튀김과 어묵이 정말 맛있는 곳. 홍대와 합정에서 안 다녀본 곳이 없다는 형의 호언장담을 믿고 따라간 곳.외식을 잘 안하시는 엄마와 함께라서 조금 더 신경써서 골랐다는데 그 곳이 바로 이 교다이야.일본 우동집이다.미쉐린 가이드에 실린 곳이라는데... 난 저걸 왜 고다이야로 읽었을까.어쨌든 외관은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온다. 기본 우동 단품들. 미쉐린에 실린 것 치곤 가격이 괜찮다. 종류도 다양하고. 저 위에 있는건 우동정식과 밑에 사이드 메뉴들여긴 왠만하면 정식으로 시키는 편이 낫다. 왜냐면 이렇게 나오기 때문이지.형이 시킨 가마붓카게 우동정식.날계란과 소스에 면을 비벼먹는 우동인가 보다. 면만 조금 먹어봤는데 면만 먹어도 맛있다.우동은 딴거 다 필요없고 면 맛이라던데훌륭하다 훌륭해 갓튀긴 따끈따끈한 단호박, 깻잎, 새우, 당근 튀김과 .. 2019. 1. 24.
[합정 홍대 상수] 뉴욕아파트먼트 - 미국의 향취가 나는 건 기분탓...?? 아마 기분탓... 항상 이 위치에 있는 곳은 포스팅하기가 애매하다.홍대도 아닌 것이합정엔 더 가깝긴한데,사실 상수역에도 가까운이 마의 트라이앵글....어쨌거나 우린 수제버거를 먹으러 갔고뉴욕 아파트먼트로 향했다. (뉴욕 아파트라니, 이 무슨 뉴욕에 있을 법한 한식당 '서울 한옥집' 같은 네이밍인가) 상당히 화려하다.꽤 넓은 데 이거, 가게 밖에 이런 게 그려져있다. 그래. 상당히 난해하다.뉴욕 아파트먼트가 아니라, 지옥에 있는 아파트 구경하러 온듯. 내부도 상당히...빨갛고 어둡고 그렇다.어디서 뿔이랑 꼬리 달린 악마가 와서 서빙할 것 같은 느낌. 하지만 들어서자마자뭔가 미국의 냄새가 났다아 허세부리는건 아니고미국은 한번 가봤고...외국생활도 2-3년 해봤으니까 하는 말인데음외국 냄새가 났다정확힌 외국 향신료 냄새...?.. 2019. 1. 18.
[서울 합정] 세상 끝의 라멘 - 가게 위치와 가게 이름의 상관 관계..? 여김없이 방탈출을 한번 신나게 하고 나서,급하게 합정 근처의 밥집을 찾아보았다.남은 시간이 별로 없었기에, 빨리 나오고 빨리 먹을 수 있는 라멘을 선택!!!결국 가장 가깝고 평도 좋았던 '세상 끝의 라멘'이란 곳에 가게 되었다. 이름 참 특이하다 했는데... 막상 가보니, 대지의 끝에 있었다. 바로 옆은 뭐랄까...낭떠러지? 같은 느낌.정문도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야 한다.1.5층에 위치한 느낌 여느 라멘집이 그렇듯, 메뉴는 단촐하다.하지만 조금 특이하다면, 먼저 사이즈가 S, R, L 이렇게 있는데사리 추가 개념이 아니고, 올라가는 차슈의 양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차슈가 보통 차슈가 아니고,수비드해서 나온다. 즉, 여타 다른 라멘 집과는 달리 구운 듯한 식감은 아니다. 다른 집들과는 달리, 중화.. 2018.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