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69 아라께로 생강술 만들기 여기 고기들은 냄새가 좀 나기 떄문에.....생강술을 만드러보았습니당 겨우 겨우 구한 생강...생강 1KG = 30birr집에 넘쳐나는 병뚜껑으로 열심히 깍아댔습니다...치킨처럼 생겼다 ㅜㅜㅜㅜㅜㅜㅜㅜ 결과물 생각보다 얼마 안걸림 소주나 조미술이 없으니....현지 술인 현지 아라케를 사용!..40도라고는 하지만 그 누구도 정확한 도수를 모른다 믹서기에 넣고 간다 결과물!!! 나중에 체에 걸러서 생강술만 써야겠따 2014. 6. 7. 레몬청 만들기 전 술을 마시지 않기 떄문에 이 무더운 디레다와에서 마실게 탄산...아니면 물..커피 요정도입니다뭐 그러다보니까 이따금씩 시원한 레몬에이드가 생각날 때가 있어요수도면 파우더를 쉽게 구할 수 있었겠지만...이곳은 디레다와니....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레몬 1KG 20 birr...근데 1KG 다 못씀꿀 1KG 150 birr...이것도 남음설탕 1KG 18 birr 역시 남음 레몬을 한 번 씻고 이쪽 레몬은 좀 작습니다 소금을 한 번 풀어서 씻고 수세미를 박박 닦아서 물로 한번 헹굽니다 열심히 자르죠 ...씨가 많습니다...저 씨가 저 작은 레몬 3개에서 나온거에요 ㅜㅜ 겨우겨우 찾은 꿀...벌집이랑 같이 있었습니다..뭐 설탕 넣지 않은 100%라는데 믿거나 말거나 벌집때문에 한 번 거르고.... .. 2014. 6. 7. 에티오피아에서 페트병으로 더치 커피 내리기 에티오피아는 커피가 유명하죠. 더구나 제가 있는 지역은 그 유명한 '하라르'커피가 나는 하라르 지방에서 가깝고 하라르 커피를 로스팅하는 공장이 있는 곳입니다. 한국에서 핸드 드립 도구들도 받은 터라 생각날때 내려먹곤 하죠..그러다가 불쑥 더치 커피가 마시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일회용 링거가지고 더치 커피를 내려본 적이 있는데...여기선 일회용 링거를 구하기도 쉽지 않으니...집에 남아도는 페트병을 가지고 흉내라도 내려고 마음 먹었죠. (물을 사먹기 때문에 물 페트병이 엄청 많음) 똑같은 크기의 페트병 3개 준비 한개는 1/3지점을 자르고 다른 한개는 1/5정도로 자른다 더치 커피의 생명은 물이 떨어지는 속도! 2~3초에 한방울씩 떨어지도록 병뚜껑에 구멍을 살포시 뚫어주고, 물통으로 .. 2014. 6. 6. 에티오피아 디레다와 물가 (14.06.01) 지금 환율이 아마 1 ETB = 60원, 1$ = 19.5 birr 일겁니다 빵 1개(빵 종류 그런 거 없음. 바게트 빵 같은 빵) - 1.25 birr파스타 한봉지(500g) - 15~20 birr물 600ml - 7~8 birr식용유 1L - 50 birr소고기 1KG (부위마다 가격이 차이남) - 120 birr 커피 원두 1KG - 130 birr오렌지(오렌지는 사실 찾기 힘들고 부루트콴?이라는 녹색 오렌지가 있다) - 20 birr쌀 1KG - 80 birr바나나 1KG - 20 birr양파 1KG - 13 birr망고 1KG - 20 birr토마토 1KG - 12 birr우유 파우더 400g - 120 birr감자 1KG - 9 birr현지식사 1끼 - ~20 birr계란 1개 - 3 birr.. 2014. 6. 2. 감자 갈아 전분가루 만들기 시도 & 전구 바꿔달기 & 반가운 친구 어느 화창하고 무더운 토요일 오후.전기도 제멋대로인 날이라 마음 굳게 먹고 그동안 벼러 왔던 전분가루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이런 생각을 했는 지 모르겠습니다... 전분가루를 만들어서 어디다 쓰려고....하.... 어쨌든 어느 정도의 감자를 사야지 넉넉한 양의 전분가루를 추출할 수 있을까 싶어서...일단 3KG을 샀죠. 그리고 껍질을 벗깁니다. 한번 가볍게 씻기고 시장에서 산 채칼과 3KG 감자.. 바로 믹서기에 넣어도 됬겠지만, 제가 한국에서 가져온 믹서기는 미니 믹서기라...통감자는 못 갈거 같아서 어느정도 체로 간 다음 믹서기에 넣기로 했죠. 믹서기에 들어가기 전 조각조각내고 약간 갈아버린 감자들 믹서기까지 거친 감자들 한번 걸러서 녹말즙을 짜냅니다.,,. 두어번 해야지 그런.. 2014. 6. 2. 에티오피아 1KG 마늘 까기. 현지옷 착용 이 곳 에티오피아 디레다와에서 구할 수 있는 식재료는 정말 한정적입니다...야채라고 해봤자 양파, 감자, 토마토가 대표적이고 간혹 말라비틀어진 당근, 금방이라도 썩어버릴 듯한 양배추, 자라다 만 마늘, 파릇파릇함이라고는 찾기 힘든 상추(구하기도 힘듬...)가 전부죠...시장가면 다른 야채가 있다고는 하는데...정말 찾기가 힘듭니다. 고기는 질긴 소고기가 주류구요..흠..해산물은 이 나라에서 구할 수 없는 식재룝니다. 집에서 이것저것 해먹으려면 조미료가 필요한데...아무래도 한국 사람이다보니 마늘이 무척이나 필요했습니다. 근데 마늘은 정말...자라다 만걸 따와서 파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알이 작고 알 갯수도 제각각이더군요...그래서 딱 맘잡고 1KG 산다음에 한번에 다 까서 믹서기에 갈고 냉동실에 보관.. 2014. 5. 31. 새로 산 후라이팬이랑..밥솥 그리고 양은냄비 길들이기 우여곡절 끝에 한 가게에서 베이킹 파우다를 발견했습니다..베이킹 소다가 아니라서 아쉬웠지만..그래도 뭐 냄새 빼는데 어느 정도 효과는 있더군요. 자기 전에 소파와 카페트에 베이킹 파우더를 뿌려두고 다음 날 아침에 청소기로 빨아들여 청소했습니다. 드디어 집에 전반적으로다가 냄새가 없어졌어요 꺄근데 아직 바퀴벌레는 더럽게 많음.. 아...그리고 결국 개는 방생했습니다...음..솔직히 말해 2년 뒤까지 잘 키우다가 냅두고 한국으로 가는 건 자명한 미랜데, 그렇게 되면 무책임한 일인 것 같아서요...그냥 어릴 때 방생하는 게 이 친구에게도 좋을 것 같아서 내보냈습니다. 내보내자마자 동네 개들이 우르르 몰려오더니 같이 놀더군요. 이젠 보이지도 않습니다. 찾아오지도 않구요. 안녕~~ 아무튼 하나씩 하나씩 집 정리도.. 2014. 5. 31. 디레다와 거주지...집...구했습니다 5월 1일에 파견 도착하고 나서 바로 집을 수소문하기 시작했습니다. 한....6~7개의 집을 봤지만...마땅찮은 집이 없더라구요....쩝..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선배단원 옆집(하필..ㅋㅋㅋㅋㅋ) 집주인하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OJT 떄 봐둔 집인데 집값이 비싸서 단념했던 집이었죠...혼자 살기엔 크기도 하구요...근데 이번에 집주인이 집값을 내렸다고 하는겁니다...와우!!!ㅋㅋ 그래서 냉큼 계약했죠...집 사진 갑니다 집 외관. 2층집이다 거실? 소파랑 조그만 탁자 선반들 정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주...방이다...미니 오븐이랑 가스 스토브(근데 가스가 비어있음..)..주방에 들어가니 온갖 바퀴벌레와 개미들, 쥐똥들이 날 반겨줬다..싱크대는 밖에...근데 엄청 더러워...ㅜㅜ 냉장고...위에 .. 2014. 5. 20. 첫 번째 단상..현재 상태에 대해서 1. 디레다와에 정착한 지 10일째, 여전히 덥고, 모기는 날 좋아하고, 먹을 만한 식당은 없고, 현지인들을 여전히 땍땍 거린다. 그래도 맘은 한결 여유로와 진듯하다 2. 정전된 밤거리를 걷고, 한낮의 거리를 지날 때면 한국 가고 싶다는 생각이 난다...그럴순없지 근데 3. 이 도시에는 외국인이 갈만한 슈퍼마켓이 2개 있다. (갈만한 식당도 2개...) 근데 둘다 우리나라 구멍가게 수준이다....오늘 낮에 제일 외국인이 많이 간다는 가게에 부푼 기대를 안고 갔는데, 3평 남짓되는 가게에 진열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보고 크게 낙담했다. 에라이 4. 블로그 방문자가 점점 줄고있다...하긴 내가 요즘엔 글을 잘 올리지도 않으니....수도 적응 기간때와는 달리 사진 찍고 기록 남길 만한 일이 별로 없.. 2014. 5. 10.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