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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현지교육 OT 한식당 사무소장님 강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우려했던 시차적응은 문제가 없었으나…모기 한마리 때문에 저 포함 3명이 심각하게 잠을 설쳤죠….ㅠㅠ 고지대라 모기가 없다고 들었는데 이게 웬말입니까…휴…본격적인 현지교육에 들어가기 전인지 11시까지만 사무소에 갔으면 됬었습니다. 이전날 슈퍼마켓에서 산 쌀, 양배추, 양파, 감자, 굴소스를 이용한 볶음밥, 현지 빵집에서 산 테프 식빵과 크루아상으로 호화스러운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근데 빵의 퀄리티가…음…하루 지나니 딱딱해지고 입에서 부서지더라구요…쩝…그래도 뭐…현지교육할 때 카메라 들고 다닐까 했는데 이날은 소매치기가 겁나서 숙소에 두고 왔습니다…그래서 폰카로 일단…11시에 사무소에 도착해서 담당 관리요원님의 현지교육 OT를 받았습니다. 지켜야할 것…앞으로의 일정을 간략히 설명 듣고.. 2014. 4. 8.
3월 3일 인천~아디스아바바 3월 3일 출국 인천~아디스아바바3월 3일, 기다리던 출국날! 막상 출국날이 되고 나니 기분이 상당히 묘했습니다. 사실 발단식이 끝나고 2주뒤에 출국하게 되어 생각보다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한것 같습니다. 바로 나가게 되면 정신없이 준비하다가 나가겠는데, 2주라는 시간동안 이런 저런 생각을 다하게 되니까 출국날이 되니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실감이 나지도 않고 심지어 괜히 지원했나 싶기도 했습니다.어쨌든 가야되니까… 밤 11시 50분 비행기라 8시쯤에 도착해서 50KG까지 잘 채웠는 지 확인하고, 기내에 반입할 짐은 무겁지 않은지 체크하니 8시 50분. 집합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난 르완다 팀이 출국할 때도 느꼈지만, 가족과 이야기할 시간이 많지 않습디다…음…보딩하고 가족.. 2014.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