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려고 사니까150 [포항 양덕] 홍익돈까스 - 웨이팅이 있는 넓은 돈까스 집 저번에 그레이비도 그랬지만,포항에 웨이팅있는 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뭐 그만큼 웬만한 곳은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 좋지만,그래도 대기 손님이 많은 곳은...그만큼 괜찮다는 거 아닐까? 양덕에도 그런 곳이 있다. 아마 가족끼리 오기 좋은 곳이라 그런 걸 지도...체인점인 홍익 돈까스 주택가에 좀 가려져 있다. 프렌즈데이 카페 근처 제법 넓직 하다. 가게에서 제일 잘 나가는 메뉴. 우리도 1위, 2위를 시켜보기로 했다.미리 말하자면, 둘이 홍익돈까스에 왔을 땐둘 다 1인 1돈까스 하면 안된다...무조건 1돈까스 1다른 메뉴 하시길 돼지고기가 모두 국내산!오래 걸린다고 하는데,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는다. 돈까스 종류가 제법있다. 면류와 볶음밥류우린 처음 왔으니 기본 왕돈까스와 해물볶음우동을 선.. 2017. 4. 24. [포항 양덕] 클래식북스 - 책 향기가 나는 북카페 혼자서 조용하게 공부할 곳을 찾다가,얼마 전에 묵독 파티를 했던 북카페가 생각나서 가봤다.그땐 사진을 못찍어서 다시 한번 찍어보고도 싶었고,거긴 완전 조용하니까 양덕에 있는 클래식 북스 요 건물에 있다. 클래식 북스.조신영 작가님이 운영하시는 곳인가 보다.달마다 뉴스레터도 직접 제작하셔서 회원들에게 카톡으로 보내주시고,소식지도 자주 만드시는 모양. 문 앞에 있는 타자기.진짜 쳐진다.타자기는 처음봤는데...묵직하게 누르는 맛이 있긴 하더라 북'카페'니까 음료 종류가 제법 있다. 이렇게 조용한 것에서 편안히 책읽고 공부하는 걸 생각해보면, 음료는 저렴한 편이다. 카페 이곳 저곳에 다닥 다닥 의자와 테이블이 붙었다. 곳곳엔 다양한 책과 인문 고전도 쌓였다.저 의자가 보기보다 편하다. 앉으면 잠이 솔솔.... .. 2017. 4. 22. [포항 양덕] 24시 전주 콩나물 국밥 - 자취생을 위한, 혼밥인을 위한 3800원 콩나물 국밥 보통은 남들이 간 곳을 포스팅 하지만,사실 혼자 다닐 때가 많다.그래서 혼밥할 곳을 항상 찾아 다니는데...위치도 좋고 저렴도 하고, 밥도 리필이 가능한 곳!양덕 하나로마트 맞은 편에 있는 24시 전주 콩나물 국밥집이다. 보아하니 체인점. 메뉴는 이게 전부다. 콩나물국밥말고 딴 거 시켜본 적이 없다. 내부는 그냥 콩나물 국밥집. 좌식 테이블도 몇 개 있고, 밥과 반찬이 리필 가능한 셀프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주문하면 금새 나온다. 식사시간에 사람이 제법 있어서 서둘러 먹고 나가야 할 픨 기본 반찬?이라고 해야하나...새우젓과 오징어젓, 다진 고추 그리고 깍두기! 날달걀이다. 바로 국에 넣어서 풀어 먹어도 되고, 냅둬서 반숙이 되면 먹어도 되고, 취향대로! 펄펄 끓는 콩나물 국밥취향껏 다진 고추와 .. 2017. 4. 21. [GS25] 떡볶이 그라탕 - 재미삼아 찍어봤는데 보통 이상 원래 편의점 음식은 안 찍는데음식 사진으로 사람들 괴롭히려다가의외로 괜찮아서 포스팅하기로 마음 먹은GS 떡볶이 그라탕. 이걸 먹겠다고 하니, 편의점 떡볶이는 다 맛없어, 라고 하던 사람들께 보여주고 싶다. 가격은 2,900원. 조금 비싸긴하다. 2500원이면 진짜...자주 먹을텐데 내용물은 제법 실하다. 떡 치즈 김말이 어묵 만두...매우라고 빨간 고추까지. 전자렌지에 약 3분정도 돌리면...저 빨간 양념이 쫀득해지면서 녹은 치즈와 함께 맛있어진다.이제 이걸 살살 비벼서 먹으면 댐 김말이가 제일 맛있더라. Good 2017. 4. 19. [포항 환호] 그레이비 - 소문난 맛집, 레스토랑 그레이비 포항에서 프랜차이즈도 아닌데,가게가 크지도 않은데,맛있다고 입소문이 난 곳은 흔치 않다.환호동의 GRAVY. 이런 레스토랑이 있을 거라 생각 안 되는 곳에 있다.전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얼마 전까지 리모델링한다고 해서 못 갔는데 마침 친구가 포항에 오는 날! 오픈한다고 해서 갔다 날씨는 우중충하지만....빨리 먹기 위해 오픈 전에 기다림. 11시 반에 오픈인데, 20분부터 사람이 제법 있다.얼마 없는 것 같지만...가게 규모와 포항이라는 걸 생각해봤을 땐 엄청난 웨이팅.안에는 테이블 6개?밖에 없다. 이런 류의 레스토랑 가격. 런치 특선이 오믈렛 밖에 없는게 아쉽 각종 파스타. 필라프와 피자. 리모델링하고나서 화덕피자?가 생겼다 하던데.. 우린 오믈렛과 아크레 로제 파스타, 마르게리따 피자를 주문했다.주.. 2017. 4. 18. [포항 흥해]육일해물찜 - 흥해의 유명한 해물찜 지금으로부터 무려 7년전....학교에 처음왔을 땐 양덕이 정말 황량했기 때문에, 뭣 좀 먹으려면 차를 얻어타서 흥해로 가거나 육거리까지 나가야했다.그때부터 흥해엔 유명한 음식점이 있다고 들었는데,바로 육일해물찜과 석갈비집 6년전에 바로 이 육일해물찜 집을 가려고 했더니, 아쉽게도 이사 해서 못찾았던 기억이 있다.근데 원래 자리에 다른 분께서 해물찜 집을 여셔서 그 집에서 아구찜을 먹었었다.어쨌거나 이번엔 제대로 찾았다. 흥해 지리는 잘 모르지만 좀 외곽에 있는 듯 하다. 흥해중?앞에 있는듯. 다양한 해물찜과 해물탕이 주 메뉴.이번엔 셋이 갔기에 해물찜 중을 주문했다. 맵기는 1단계 밑반찬. 파전과 홍합탕이 괜찮다. 홍합이 제법 들었다. 생각보다 금새 나온 해물찜 중낙지, 전복, 조개, 가리비, 꽃게, 소.. 2017. 4. 9. [포항 양덕] 할매국밥 - 24시간 돼지 국밥집 양덕에 24시간 국밥 집이 두 곳이 있다. 그곳도 바로 옆에할매 국밥과 용강국밥할매국밥은 가마솥에서 갓 끓인 듯한 걸쭉한 느낌이라면, 용강국밥은 뭔가 깔끔한 느낌이라던데...사실 할매국밥만 가봐서 잘 모르겠다. 혼자 어슬렁 어슬렁 찾아갔다. 기본 돼지국밥인 할매국밥이 6000원. 혼자 앉아서 뻘줌해서 메뉴판은 자신있게 못 찍었다...ㅜ아마 기본 돼지국밥만 6천원이고, 내장국밥, 순대국밥이 천원씩 비쌌던걸로 기억한다. 할매국밥을 시키면 금방 나온다. 기본 상차림인 김치와 깍두기, 부추와 다데기, 마늘과 고추 그리고 쌈장테이블 옆에 후추와 새우젓이 있어서 간 맞춰먹으면 된다.가게 한켠에서 직접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다.예전엔 들깨가루도 있었던 거 같은데....이땐 보이지 않았다. 희여멀건 국물. 고기가 .. 2017. 4. 8. [포항 양덕] 서가네 포항 왕족발 - 맛있는 족발, 보쌈 그리고 쟁반국수!!! 오랜만에 족발 먹으러 어딜 갈까 하다가이번에도 역시 일행이 추천받은 족발 집으로 고고언뜻 언뜻 지나가다 본 족발집인데, 가격대가 다양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다. 그리고 저 2000원할인 or 쟁반국수 택 1이 궁금하기도 했다....쟁반국수가 2000원 퀄리티라는걸까??하지만 왠걸..!! 메뉴판가격대가 무척 다양하다. 세분화되어 있다고 해야하나..?덕분에 고민 좀 하다가우리는 족발+쟁반국수 세트 대 하나와 보쌈 중 으로 시켰다.참고로 우린 5명! 절임 고추와 할라피뇨. 장아찌 역할을 한다. 단순한 밑반찬. 빠질 수 없는 새우젓 그리고 쌈 그리고.............오늘의 주인공!!! 족발!!!!!!!!!! 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저 윤기 잘잘 흐르는 자태를 보라 크...나오기가 무섭게 먹던 도중... 등장한 .. 2017. 4. 6. [포항 영일대] 아이언 래빗 - 스모어딥이 유명하(지만 못먹어본)다는 카페 물회 먹고 찾아간 카페평범한 프랜차이즈는 가기 싫어서 근방에 유명한 카페를 찾아갔다.하지만 정작 유명한 메뉴는 못먹어봤으니...여긴 브런치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우린 저녁먹고 갔으니까그냥 평범한 메뉴와 케잌을 시켰다. 특이한 음료가 많은 모양 가파른 계단 우릴 맞아주는 현란한 네온 사인아이언 래빗. 철토끼응? 내부는 이쁘다. 뭔가 파티하기 어울릴 만한 느낌 근데 손님이 없는 타이밍이었나...생각보다 한산했다 어...그래서 내가 환영받지 못한건가 메뉴를 찍고 싶었는데...이 날 내 멘탈이 정상적이지 않았던 탓일까 ㅜㅜ한개도 못찍었다. 일행이 시킨 라떼. 이게 아마 오레오 라떼 였던듯 케잌이 너무 먹고 싶어서.. 비싼 크레페 케잌 두 조각이나 시켰다. 저번에 디저트 39에서 먹은게 인상적이었기에 좋은 구도로 .. 2017. 4. 5. 이전 1 ···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