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벨기에31 앤트워프(4) 성 카를로스 보로메오 교회 St. Carolus Borromeuskerk 성모 마리아 대성당의 감동을 간직한 채, 다음 교회로 발걸음을 옮겨 본다. 다음 교회는 성 카를로스 보로메오 교회..St. Carolus Borromeuskerk 인데, 한국어 표기가 맞는지는 확실치 않다. 어쨌든 뭐.이 교회는 거리 사이에 숨어 있는 느낌이다. 뭔가의 동상. 물도 졸졸졸 성모마리아 대성당은 홀로 서 있는 느낌이라면, 이건 도시에 동화된 느낌이랄까...? 부담없이 들어갈 수 있는 동네 교회 같았다.하지만 내부는 화려했다. 성모마리아 대성당보다는 작지만, 알차게 화려하다. 유럽의 교회나 성당에는 제단 앞에 꼭 성화들이 있는 듯. 그림과 조각..분위기의 조화가 대단했다. 여기도 역시 사도 바울의 그림이! 2015. 10. 27. 앤트워프(3) 마르크트 광장 성당을 나오니 마르크트 광장(대광장)이 보였다.어떤 무대가 해체되는 중이라 그런지 탁 트인 광장을 보지 못했지만, 앤트워프의 거리 모습을 충분히 즐겼다. 과연 내가 상상하던 유럽의 모습. 저건 시청인지 싶다 광장 중앙에 있던 브라보 동상. 전설에 따르면 어떤 거인을 죽였다고... 내가 상상하던 유럽의 흔한 거리 2015. 10. 21. 앤트워프(2) 성모마리아 대성당 유럽 여행을 계획하면서 다짐했던 것이 몇 개 있었다.1.올라갈 수 있는 전망대는 올라가보기(에티오피아에 있다보니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무척 그리웠다.)2.이쁜 교회, 성당은 무조건 들어가보기.어떤 사람은 관광객 티 못 벗어난다며, 여행을 해야지 여느 다른 사람들이 하는 관광을 하냐며 비웃을 수는 있겠지만어떤 동기에 있어서든 내가 하고 싶고, 보고 싶은 곳에 가는 게 중요한 거 아닐까 '플란다스의 개' 떄문에 일본사람들에게 무척 유명해진 앤트워프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 성당에는 루벤스의 그림 4장이 소장되어있다고 한다.월요일에 돌아다녔기 때문에 루벤스 박물관이라던지, 다른 박물관을 둘러보지 못했지만..대성당에서나마 루벤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아마 루벤스 박물관. 임시로 만들어 둔.. 2015. 10. 21. 앤트워프(1) 중앙역 유레일패스 중 독일-베네룩스 패스를 샀다. 4월쯤에 샀는데, 그떄 마침 할인 기간이라 '2개월 내 4+1일' 을 구입할 수 있었다.아무래도 2주동안의 여행에서 여기저기를 바쁘게 돌아다닐 것 같지 않았기에, 가까운 거리는 그냥 기차표를 구입하기로 했다.일단 유레일 패스 개시를 위해 기차 매표소로 간뒤5유로의 공항철도 이용료를 내고 개시했다. 첫번째 목적지는 앤트워프. 안트베르펜 이라고도 부르는 것 같다. 벨기에는 불어, 네덜란드어를 쓰기 때문일까. 영어 표기와는 다르다.앤트워프. 유명한 항구도시왕실 디자인 학교가 있는곳.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이 있는 곳루벤스의 그림이 소장되어 있는 마리아 성당. '플란다스의 개'에서 네로와 파트라슈가 그렇게 가려고 했던 곳 사실 첫번째 목적지로 삼은 이유는 별거 없다.. 2015. 10. 1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