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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양덕] 9월애 - 건강한 맛의 중식당 포항 양덕에 워낙 원룸이 많다 보니, 원룸 중간 중간에 숨어있는 음식점이나 카페가 많다.그 중 심심찮게 지나가고 먹어본 음식점이 9월애 중식당밖에서 보면 캐주얼하고 이쁜 식당인데, 엄연한 중식당이다.짬뽕과 중식 고기밥이 주 메뉴인 듯하다. 점심 시간엔 주변 직장인 분들도 많이 찾는 듯. 메뉴가 따로 있긴 하지만, 벽에 붙어 있는 메뉴가 주 메뉴.중화 비빔밥?그런 것도 있는 듯하다.아직 짬뽕류만 먹어봐서....가격은 그냥 저냥 적당하다.면 추가가 공짜라는 이야기가 있던데...한번도 시도하진 않았다. 오른쪽에 보이는 셀프 바에서 단무지, 양파, 춘장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고, 밥도 추가로 더 먹을 수 있다.김가루도 같이 있는걸보니 고기밥 시키는 사람을 위해 있는 듯 하다. 기본 반찬 내가 주문한 통오징어 짬.. 2017. 2. 25.
[포항 양덕] 한근반근 - 만원짜리 삼겹살 무한리필 1년전엔가 부터 양덕에 만원짜리 삼겹살 무한리필 집이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했다.그 중 거의 처음으로 생긴 집이자, 계속해서 변화를 거듭하는, 인기가 많은 집.평일이건 주말이건 식사 시간엔 항상 사람이 많다.9900원이면 삼겹살 무한리필, 10900이면 삼겹살 + 돼지갈비, 11900이면 삼겹살 + 돼지갈비 + 막창 무한리필 양덕에 다른 고기 무한리필과 비슷하지만, 다른 집들과 조금 차별화된 게 있다면...풍성한 셀프 바와 밑반찬들.특히 명이나물이 있다는 것!!고기 질은 다른 무한리필 집이 더 좋을 진 몰라도, 한근 반근엔 채소 밑반찬이 많아서 좋다. 더 소화도 잘 되는 것 같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상차림.나머지나 추가할 것들은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된다.단, 명이나물은 아주머니께 직접 말씀드려야 더 먹을 .. 2017. 2. 24.
[포항 양덕] 쉐모아 Chez Moi -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 마장동 뒷고기를 맛나게 먹고, 일행이 밀크 티 빙수를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Chez Moi.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몰랐는데...쉐모아? 쉐모이? 그렇게 부르는 듯 하다.지나가며 봤던 곳인데, 남자 혼자서 들어가긴 너무 밝고 따뜻한 분위기여서 슬쩍 슬쩍 훔쳐보곤 했다.이렇게 가보는구나 앞에 기린 두 마리가 마주하고 있다.앞에 놓여진 Chez Tor는 뭐지...? 분명 다른 남자들도 쉽게 못 들어 갈거야 수제 제작한 메뉴판. 그래서인지 많이 낡았다.두꺼운 크리스마스 카드같은 느낌. 우린 배불렀기 때문에 밀크티 빙수 하나만 시켰다.아이스크림에 찹쌀떡 그리고 밀크티달달하니 맛있었다. 평화로운 카페 내부. 안쪽에 손님이 제법 있었다. 옷이나 악세사리도 파는 모양이다. 부...부럽지 않아! 구도가 많이 이상하지만.. 2017. 2. 23.
[포항 양덕] - 마장동 뒷고기. 변함 없는 뒷고기와 껍데기 두루치기 포항에 처음 왔을 때, 특별한 고깃집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서울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뒷.고.기.뒷고기는 돼지 정형을 하고 남는 부위를 뜻한다고 하는데...그래서인지 싸다. 맛도 좋고!7년전엔 120g에 3000원 했었으니...그땐 뒷고기 파는 가게도 여럿 있었는데, 요즘 대세는 삼겹살 무한리필이라 그런지..찾기가 힘들다.자리는 옮겼으나 아직도 양덕에 건재한 뒷고기집이 바로 '마장동 뒷고기' 포항에 여럿 있는 체인점같다.빨간 간판에 마장동 뒷고기 라고 써있다. 가격은 조금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싸긴 하다. 1인분 110g에 4천원.술을 안마신다면, 1인당 만원 정도로 맛있게 먹고 올 수 있다. 남는 부위면 뭐 어때. 고기는 항상 옳은데. 기본적인 상차림 크..역시 고기는 옳다. 항상 정답이야. 사실 마.. 2017. 2. 22.
배스쳔(Bastion) -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인디 게임 Bastion개발사: supergiant games출시일 : 2011년 8월 16일 몇 년 전만 해도, 최신 게임들은 왜 고사양의 FPS 장르일까 생각했다. 다 판에 박힌, 거기서 거기인 게임으로만 보였다. 진부해 보였다. 화려한 미사여구를 갖다 붙여도, 결국엔 비슷한 인터페이스, 비슷한 플룻, 비슷한 시스템에 수렴하는 듯 했다. 유독 눈에 띄는 건 향상된 그래픽 정도…지나치게 높은 사양들 때문에 사실 나는 실제로 그 게임들을 해보지는 못했다. 솔직히 당당히 실망할 자격이 없긴 하다. 당시 고사양의 컴퓨터를 가지지도 못했으니, 인터넷에 올라온 플레이 영상 일부만 보고 실망했던 거니까. 마치 포도를 먹지 못해 정신 승리하던 여우처럼 바라만 봤던 거니까. 그렇게 화려한 그래픽만을 강조하는 게임들에 대한 회의.. 2017. 2. 21.
[포항 양덕] - 깜냥깜냥 로스터, 고양이가 방문하는 컨테이너 로스터리 카페 20년동안 서울에 살다가 포항에 내려와서 살다보니, 포항이 변하는 게 잘 느껴진다.특히 양덕!무엇보다 점점 늘어가는 이쁜 카페들...학교에 있으면 맛있는 커피가 마시고 싶어져 가지고 지난 학기에는 이런 저런 카페 찾아 다녀가며 과제하고 그랬었다.이번에도 좀 특이한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다가...야외카페? 그런 곳을 찾아 가봤다.이름도 깜냥 깜냥 커피 로스터.컨테이너에 캠핑카로 카페를 운영하는 카페.고양이가 놀러오는 카페 밤엔 이런 조명이 주변을 밝힌다.캠핑카 같은 차 모형의 카페 내부와 이를 둘러싼 컨테이너가 인상적이다. 카페 내부. 겨울이라 임시로 목재로 가벽을 치고 비닐을 친 듯 하다.내부엔 요즘 흔히 보기 힘든 난로가 있더라 맞은 편에 있는 조그만 공간.소박하니 좋다. 음료 주문 하는 곳 메뉴. 가격.. 2017. 2. 20.
Audiosurf - 리듬게임? 액션퍼즐게임? 딱히... Audiosurf ★☆개발사: Dylan Fitterer출시일: 2008년 2월 15일 그 옛날, 어언 10여년도 전, 친구들과 PC방에서 오투잼도 했었고PSP로 DJ MAX도 했었고NDS로 응원단도 했었다. 실제 악기로 연주는 못하지만, 리듬 게임을 할 때면 마치 근사한 연주자가 된 것만 같아 좋았다. 아직도 다른 콘솔 기기에선 리듬 게임이 간간히 나오는 모양이지만, 글쎄.. PC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리듬 게임은 찾기 힘들더라. 그저 내가 못 찾은 걸까. STEAM에서 검색해봤다.결국 찾은 인디 게임. Audiosurf. 다른 리듬게임처럼 정해진 음악 파일이 있는 게 아니라, 자신의 컴퓨터에 있는 음원 파일을 트랙으로 바꾼다. 생성된 트랙위에 우주선을 조종해서 같은 색의 블럭을 쌓아 점수를 올리는 게임.. 2017. 2. 20.
[포항 양덕] 김스타치킨 - 가성비 좋은 치킨집 블로그에 다녀간 음식점 사진을 올리려고 맘을 먹은지도 오래되었건만왜 난 음식을 시키고 나서야 사진을 찍는지.. 원 참가게 정면 사진 그런 게 없네뭐 근데 아직도 사진 찍으려면 열심히 눈치 보고 대충 찍는다.그래서 나중에 보면 건진 사진이 많지 않다..어쨌든!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이나 늘 먹던 치킨이 아니라 새로운 곳에 가고 싶어 찾다가 발견한 치킨집김스타치킨 약간 복고풍 인테리어지만, 보기 좋다.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하나 보다.손님은 없었지만 계속해서 퀵 기사님들이 들락날락 하는 걸보니 배달이 주 인가보다. 본격적인 메뉴. 추가금액 없이 순살 변경이 가능하다는 게 눈에 띄인다다른 치킨 집에선 뼈가 더 비싸던가, 순살이 더 비싸던가 차이가 좀 있는데,사실 대부분 뼈 있는 치킨은 국내산이고, 순살은.. 2017. 2. 19.
[포항 양덕] 유별난 쭈꾸미 - 가족끼리 가도 괜찮을 듯한 쭈꾸미 집 원래 가려던 곱창전골가게를 찾다가...못 찾아가지고 결국 플랜 B였던 쭈꾸미를 먹으러 갔다. 양덕엔 이런 저런 큼직한 가게들이 많은데, 이 가게 역시 넓직 넓직 하다.수도권과 달리 테이블이 빽빽하지도 않고,애들이 뛰어놀기 좋을 정도의 (..응?) 크기 메뉴1다른 블로그에서 유별난 세트를 봤었기 때문에 세트 2인분을 시켰는데알고보니 우리가 시킨 세트는 철판쭈꾸미가 아니라, 직화 쭈꾸미 볶음이 나오는 세트였다.흠..조금 아쉽긴 했다. 세트 메뉴에서 인절미피자와 뚝배기 불고기 선택! 메뉴2이런 저런 사이드메뉴들 유별난 세트 2인 세트인절미 피자, 된장찌개, 샐러드, 뚝배기 불고기, 김가루가 든 공기밥 2개, 각종 나물과 그 비싼 계란 후라이!철판쭈꾸미가 아니라서 아쉽긴했지만...꽤 푸짐하게 나온다 인절미 피자.. 2017.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