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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45

[포항 북구] 페이지 38 - 바다가 보이는 거대한 카페 포항에 좋은 점 중 하나는서울이나 수도권보다 임대료가 저렴해서(순전히 내 추측이다) 카페나 식당을 큼직큼직하게 지을 수 있다는 것 같다.그만큼 테이블 사이의 공간도 넓으니, 웨이팅도 적고, 덜 시끄럽다.게다가 포항은 해안 도시이기 때문에, 바닷가가 보이는 카페들이 많다.잘 조성된 뷰는 아니지만, 저녁까지 하는 카페에 가면 밤바다의 정취는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원랜 인스타에서 핫한 곳을 가려했으나... 그곳은 이미 오늘 장사를 접었기 때문에,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아갔다. 바로 페이지 38 어마어마한 크기의 3층 카페다. 물론 모두 다 카페는 아니고, 한쪽은 게스트 하우스? 인 모양이다.게스트 하우스에 있는 테라스에 못가본게 아쉬웠지만...우린 금방 나와야 했기때문에 그냥 카페로도 만족. 따뜻한 날씨엔 밖.. 2018. 12. 22.
[포항 북구 법원 근처] 컴포터블 피자 - 술은 못하는 나지만... 딱 피맥을 위한 장소 포항을 떠난지 어언 1년반.그 사이 포항에 핫한 곳이 많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내가 얼마나 시샘을 했던지...오랜만에 포항에 가게 된김에, 핫플을 찾아 가리라 다짐했다.바로 그 첫번째. 요새 핫하다는 포항 법원 근처에 위치한컴포터블 피자.말 그대로 피자 전문점이다.라고 알고 갔는데 맥주 종류도 많았다.정말 '피맥'을 위한 곳인듯. 양덕 부근의 흔하게 볼 수 있는 원룸?건물 1층에 있다.통유리로 있어서 찾긴 쉬운듯신기한건 출입문이 회전문? 창문처럼 되어있다.저기 가운데가 문임. 나름 오픈 키친이다.피자를 굽는 오븐도 있고여러 생맥주 장치도 보인다. 왜 이런 조명이 있는지는 모르겠다...오픈 콘크리트 인데 이런 샹들리에가..? 테이블은 깔끔한데 말이지 미술관에서 볼법한 그림도 하나 걸려있다.음인테리어는 뭔가.. 2018. 12. 8.
[포항 영일대] 이어도 식당 - 물회가 먹고 싶을 땐 포항에 물횟집이 엄청 많지만,지금까지 가장 많이 간 물횟집은 여기다.이어도 회 식당 외관은 평범하다. 영일대 왼쪽 끝 자락에 있다. 기본 찬.어딜 가나 물회 시키면 비슷하게 나오는 듯 싶다.김치, 멸치볶음, 나물 아 그리고 몇 가지 더 나오긴 했다. 식전에 나오는 호박죽. 에피타이저로 딱 좋았다. 특이하게 매운탕이 같이 나온다.살이 실하다. 오이가 잔뜩 들어간 물회 얼음육수가 들어가는 건 환여횟집 같은 보편적인 물횟집과 같다. 맛도 뭐 비슷비슷 그래도 물회는 맛있으니까! 소면과 함께 숟가락으로 밥도 말아서!! 엄청 막 특별한 회 식당은 아니다.하지만 그만큼 뭐 하나 부족하지는 않은 식당! 2017. 8. 1.
[포항 육거리] 베라보 - 포항에 이름난 일본 라멘집 포항에서 일본 라멘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내가 잘 모르는 걸 수도 있겠지만...그나마 아는 유일한 일본 라멘집!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육거리 맛집으로 추천하는 집이다. 맥도날드 옆 골목에 있다. 메뉴는 단 두개. 시오라멘과 쇼유라멘.난 베라보 쇼유특선을 주문했다.열심히 토익보고 나온 직후라...나에게 상을 주고 싶었기도 했으니깐 현금은 자동판매기에서 결제가 가능하고, 카드는 직접 말씀드려야 한다. 오픈 주방에 테이블은 몇 개 없다. 유일한 단체석이었던 4인 자리. 물컵과 물. 젓가락과 생강절임.여긴 특이하게 생강절임이 있었다. 맛있는 비주얼크.. 면이 쫄깃한 면발은 아닌데, 뭐랄까...이러니까 진짜 일본라멘같은 느낌? 닭고기 차슈개인적으로 닭고기 차슈는 입에 안맞았다..음..향이 좀 독특하던데 생.. 2017. 7. 31.
[포항 양덕] 모캄보 - 음료를 시키면 요거트아이스크림이 덤! 예전에(또 예전에.. 예전에... 버릇이다 이젠) 양덕에 카페가 많이 없을 때즐겨 찾던 카페가 있었다아직까지도 건재한 이곳 모캄보조금 구석에 있긴 하지만, 커피를 주문하면 요거트 아이스크림 한스푼과 커피 과자를 하나 서비스로 주는데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엄청 맛있다.근데 막상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따로 시키면 아까운..?그런 느낌 입구위에 머그컵 모형이 떡 하니 있다. 테이블도 많고 분위기도 괜찮다. 어중간한 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했다. 여긴 보통 저녁이후에 사람들이 찾아오는 듯 하다. 루이봉찜닭 맞은편그러고보니 저긴 가본 적이 없다. 아이스 카페라떼와 로투스 쿠키. 그리고 요거트 아이스크림 남들 중간고사 볼때 토익 공부하는....마지막 학기 취준생 듬성 듬성 액자도 걸려있고 어두워지는 즈음 켜지는 조명이 따뜻.. 2017. 7. 28.
[포항 양덕] 올리브 트리 - 하나로마트 2층에 있는 캐주얼한 양식당?? 예전에는 양덕 하나로클럽 2층에 CJ 푸드코트가 있었다.차이나 팩토리, 제일제면소 등 CJ 계열 음식점들이 많았는데어느 순간 없어져버렸다..ㅠㅠ 아무래도 손님이 많지 않았나보다.학교 할인 받으면 거의 반값에 먹을 수 있는...양덕의 학생식당 급이었는데...아직 빕스가 남아있긴 하지만 푸드코트가 있던 자리엔 민원 센터가 들어서 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어떤 식당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다.분식집도 하고, 파스타나 필라프같은 음식도 판다는데...가격대비 퀄리티와 양이 좋다고 해서 겸사겸사 가봤다. 방문일은 대략 4월초! 지금은 음식점이 이주했다는 소식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하나로 클럽도 없어진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바로 옆에 빕스가 있고, 테이블이 띄엄띄엄있다.분위기는 그냥 휑한 분식점 느낌..? 우.. 2017. 7. 27.
[포항 장성] 호원 - 사천 탕수육과 쟁반짜장이 기다리고 있는 싸고 양 많은 중국집!! 포항에서 오랫동안 지내다 보니까, 가끔 생각나는 음식점이 있다.기숙사에 살아서 외식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한 학기에 한 번은 꼭 가는 집들음...꼽아보자면 마장동 뒷고기집과...에..또..호원! 언뜻 보기엔 평범한 중국집이다. 배달은 안하지만... 그래도 제법 크다. 대학생들이나 동네 주민들이 호원을 자주 찾는 이유는 바로 저렴한 가격에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 내부는 여타 중국집과 비슷하다. 곳곳에 중국술이 보이기도 한다. 식사메뉴판 코스요리도 하는 모양이다. 요리 메뉴판 고급 요리 메뉴판 사이드와 요리 메뉴판..? 고오오오오급 메뉴판?횟집도 아니고 싯가제로 표시한 중국집 메뉴판은 처음본다.. 일행이 많았기에 동글뺑이 방에 들어가서 기다리는 중.. 호원의 단연 베스트 메뉴!사천 탕수육저.. 2017. 7. 5.
[포항 흥해] 솔마루 -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오리 백숙 전문점 요즘엔 양덕에 가게들이 많아졌지만학교가 비교적 외딴 곳에 있다보니, 옛날엔 갈만한 음식점이 몇 없었다고 한다.그나마 있는게 시골 교외에 있는 몇몇 음식점...?대중교통으로는 찾아가기 힘든 그런 곳들..그러니까 백숙 뭐 이런거 파는거 그 중 하나가 솔마루.차가 없긴 했지만다행히 사람이 다섯 정도라, 학교로 아저씨가 봉고차를 끌고 픽업하러 오셨다. 딱 눈에 봐도시골 교외에 있을 것 같은 음식점차 타고 지나가다가 볼 수 있는 듯한.. 메뉴판주로 오리를 다루는 모양이다.우린 오리백숙이 목적이었으므로, 단호박 오리 백숙 두 마리를 미리 예약하고 갔다. 미리 세팅되어 있던 오리 백숙.저 왼쪽 뒤에 보면 오리알도 있다. 짠 단호박은 부추에 숨겨져 있다. 생각보다 단호박이 맛있드라 다른 일행보다 먼저 도착해서 시간 남.. 2017. 6. 24.
[포항 양덕] 양덕 방탈출카페 킹 오브 이스케이프와 쌀통닭 방탈출카페를 대단히 좋아한다.사실 '카페'는 아니고 방탈출하는 테마방이지만 뭐 어쨌든원체 게임을 좋아해서 그런지, 한국에도 방탈출 카페가 생긴다고 했을 때 무척 기대했다.하지만 서울에선 비싼 가격에...두 어번밖에 못 가봤다...ㅜㅜ포항엔 언제 생길까...했었는데역시 유행 따라가는 모양인지,양덕에도 한 개가 생겼다.킹 오브 이스케이프. 아무래도 학생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보니 할인도 자주해서 지금까지 두번 가봤다. 포항 방탈출카페라고 여기저기 홍보물이... 테마는 총 4개?5개? 각 테마마다 풀고 나온 시간대로 순위를 정해 사진을 꽂아두었다.난 두번했는데두번 다 못 나왔으니깐 뭐.... I couldn`t...휴.. 이때도 못 나오고 그냥 터덜터덜 치킨이나 먹으러 고! 근처에 치킨집은 많지만 쌀통닭으로 .. 2017.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