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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당] 초와밥 - 초밥 맛집. 회전 초밥이 아니어서 다행이다...내 지갑을 지켜줬 오랜만에 학부 시절 동아리 친구들을 만나는 날. 우리 중 가장 뛰어나신 분께서 초밥을 먹고 싶다고 의견을 내셔서 기꺼이 따르기로 했다. 장소는 사당역! 우린 초와밥! 평일 저녁. 비교적 골목 안에 있었음에도, 웨이팅을 해야 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집이었다. 이곳은 밥을 단단히 뭉쳐서 초밥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세게 잡으면 밥이 흐트러진다. 그래서 간장을 찍을 때 생강절임을 붓처럼 적셔서 먹어야 한다. 다 너무 맛있다. 밥 양에 비해 회가 큼지막해서 맛있었던듯. 사실 초밥 한 세트 먹고 배가 부른 적은 없다. 다행히 모두 같은 의견이어서, 각자 먹고 싶은 초밥을 추가로 주문했다. 너무 맛있었다. 맛있는 초밥집은 입에 딱 넣었을때 달달한 느낌 (밥에서 느껴지는게 아닌)이 나던데 여긴 진짜 와 회전 초밥 .. 2019. 6. 1.
[서울 송리단길] 젠젠 - 말로만 듣던 수플레 팬케이크 수플레 팬케이크, 수플레 팬케이크 말만 들었지 실제로 먹어본 적은 없다. 파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송리단길에선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은 그 중 하나인 카페 젠젠. 다양한 수플레 팬케이크를 판매하는 곳이다. 우린 홍차 크림 팡케키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 주문 했다. 나의 첫 수플레 팬케이크여서 오...역시 이런건가 하면서 맛있게 먹었는데 같이 간 일행은 자기가 기대하던 맛이 아니라며 나의 기대감을 한층 드 높였다. 여기보다 더 맛있는 곳이 있단 말인가..???! 또 먹으러 가봐야 겠다. 대신 여기가 종류가 다양한 점은 인정했다. 다만..역시 혼자서, 혹은 남자끼리 먹을 디저트는 아닌듯................. 2019. 5. 31.
[서울 송리단길] 모토쿠라시 - 송리단길의 작은 일본. 전복내장크림 파스타와 와규 타다키가 맛난 곳. 송리단길을 몇 번 가보긴 했지만, 무슨 주택가 사이에 자리 잡은 상권이라 그런지 여긴 원룸 같은데?같은 곳에 식당이 숨어있다. 이곳은 모토쿠라시. '송리단길의 작은 일본'을 자부하는 곳이다. 조심스럽게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옆에 왠 마사지 방이 있어서 여긴 뭐지???싶지만 와규 타다끼는 고기니까 기대를 엄청 했었고, 그 기대만큼 맛있었는데, 전복 내장 크림 파스타는 내가 생각했던 것 그 이상으로 어어어어어어어어어엄청 맛있었다. 지금까지 이런 파스타는 먹어본적이 없으니까.....진짜 또 먹고 싶.... 여긴 진짜 송리단길 맛집!!!! 다음에 또 가야지... 2019. 5. 30.
[서울 망원동] 마이클 - 미국인 할머니가 해줄것 같은 가정식 느낌. 처음 가보는 망원동. 망원동, 망원시장 말만 듣다가 미세먼지 가득한 오후. 한번 찾아가봤다. 수많은 먹거리의 유혹을 참고 지나치며 식당 마이클에 도착했다. 참고로 이곳은 주인 내외분께서 사진 찍는 걸 자제해달라고 하셔서 가게 내부 사진은 찍지 않았다. 오직 테이블 위주로만 찍었다. 내가 만약 독립한다면, 난 요런 시장과 가게들이 북적이는 동네에 살고 싶다. 뭔가 사람 사는 느낌도 들고...무심한 듯 시장들러서 노상 음식도 사먹을 수 있으니깐. ...TMI.. 암튼! 토마토 소스도 시판 토마토 소스가 아닌, 직접 만든 느낌의 토마토 소스였다. 솔직히 이것만 두개 시키고 싶었다....너무 맛있었음. 미국인 할머니가 있다면 집에서 해줄 것 같은 그런 따뜻한 밥상이었다. 여기 저기 미국 가정식이라며 파는 식당은.. 2019. 5. 29.
[서울 홍대] 남오토코 홍대점 - 술은 안먹지만 이런 안주라면!! feat. 방어회 지금은 너무나 이른 더위에 고생하고 있지만, 이 곳을 방문할 당시엔 아직 매서운 추위가 가득한 겨울이었다. 그놈에 방어. 방어를 먹고 싶어서 어디 갈까 찾아보다가 방어 세트를 저렴하게 파는 술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물론 지금은 방어철이 아니므로 이 세트를 판매하지 않을 듯. 다른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바로 홍대 남오토코! 이 방어 세트가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가게에 손님들이 빼곡했고, 직원분들은 너무나 바빴다... 요세나베. 꼬치. 방어회 모두 훌륭한 구성에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만약 할인 전 가격인 11만원이다...하면 절대 안갈거같은데 6만원에 이것 저것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찾아보니 지금은 세트 메뉴 구성이 방어회 대신 모듬회로 바뀌었다고 한다. 뭐 모듬회 껴도 이정도에 6만원이 .. 2019. 5. 28.
[서울 홍대 방탈출] #21. 두 이스케이프 (Doo escape) - 밀회 * 본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블로그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기억나는 것만 포스팅하기 때문에, 제목에 #.은 건너뛸 때도 있습니다.보통 방탈출 리뷰하면 난이도나 인테리어, 그런 것들을 표시하는데경험이 쌓이면서 평가가 왜곡될 수 있어서 (옛날에 엄청 어려운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면 쉬운거였다거나..)다소 모호하게 표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방탈출을 한 20번? 30번 했으나...블로그 리뷰는 써본 적이 없다.그래도 경험이 아까우니깐올해부턴 꼭 올려야지! 라고 마음 먹은게 올 초....그리고 지금은 5월 말....느지막히 올려본다. 첫 포스팅은 서울 홍대에 위치한 두 이스케이프.홍대라기 보단, 홍대와 신촌 사이에 있다.두 이스케이프는 현재 4개의 테마가 있는데,그 중 밀회 - 대부 - 정의란 무엇인가는 하나.. 2019. 5. 27.
[서울 건대] 더바스켓 - 치킨과 국물 떡볶이의 조합이라니!! 싫어할 수가 있을까 역시 대학가는 음식점, 술집이 많다. 물론 그에 버금가게 사람도 많고, 커플도 많지만........ 어쨌든 그 사이 사이 또 가고 싶은 음식점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인 더 바스켓!!! 여기도 역시 가성비가 뛰어난 곳이다. 무려 치킨과 국물떡볶이를 함께 파는 곳. 참고로 양이 꽤 많으므로 참고해서 고르도록 하자. 아 진짜 여긴 또 가야겠다...ㅠㅠㅠㅠㅠ 떡볶이도 좋아하고 치킨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여긴 무조건 가야한다.!! 대신 가게가 조그마하니, 약간의 웨이팅은 생각하고 가는게 좋다!! 2019. 5. 27.
[서울 코엑스] 루나아시아 - 코엑스 근처의 맛있는 인도 음식점. 평일 점심을 노리자!! 코엑스에 전시를 보러갔다가, 문득 배가 고파져서, 아니 자연스럽게 배가 고파져서 밥을 먹으러 갔다. 강남인데다가, 코엑스 근처니까 비싼 프랜차이즈 음식점만 즐비할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직장인이 많아서 그런지, 점심 특선을 제공하는 좋은 곳들이 몇 개 있었다. 여긴 그 중에서도 인도 음식점!!! 평일 점심에 만원정도면 인도 음식 한판?을 먹을 수 있다. 하나 고백하자면 여기 역시 가본지 오래되서 뭘 시켰는 잘 기억이 안난다. 아마 사그치킨이랑 비프 빈달루 였던것 같다. 한국식 쌀밥, 피타빵, 요상한 스프, 샐러드, 커리 비슷한 양념장, 커리 이렇게 한상으로 나온다. 이거슨 마치 인도식 백반!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피타빵 대신 난이 있었으면... 평일에 코엑스에 전시보러가서 점심으론 딱 괜춘한 곳!!!!! 2019. 5. 26.
[서울 올림픽공원] 빈체로 올림픽공원점 - 가성비 쩔고 맛난 파스타 집 난 몰랐는데, 올림픽공원 남문? 그러니까 한성백제역에서 방이역까지는 엄청난 학원가였다. 처음 갔을 때는 마침 SKY 캐슬이 방영했던 터라, 정말 드라마 속 한장면을 보는 듯 했다. 줄지어 기다리는 학원 버스들과, 카페와 식당안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는 학부모들, 저녁시간때 우르르 편의점으로 달려가는 아이들. 흠. 어쨌거나 난 이곳에 학생으로도, 학부모로도 온게 아니다. 그저 파스타와 시금치 피자를 먹으러 왔을뿐!! 이곳은 빈체로 올림픽공원점. 일단 여기를 택한 이유는 파스타나 피자를 시키면, 마늘빵 + 음료 + 메인 메뉴 + 커피 or 녹차 까지 주기 때문이다. 가격도 저려미하고... 난 링귀네 봉골레와 시금치 피자를 시켰다. 아 그리고 날이 추워서 양송이 크림스프도 하나 주문했다. 그리고 마늘도 엄청 넉넉.. 2019.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