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 읽은 책들을 어떻게 선정했는지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2025.02.02 - [경험과 공간/소소한일상] - 2024년에 읽은 책들#0. 나만의 가지치기 독서법.
1)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유현준.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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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독서모임에서 추천받은 책으로 2024년 독서의 포문을 열었다. 두번째 책 또한 독서모임에서 추천받은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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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획의 정석 (박신영. 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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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가 언급되어, 다음으론 창조성에 관한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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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티스트웨이 (줄리아 캐머런.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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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산 책이라서, 제목에 물고기가 있는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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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곰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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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 공간에서 이 책을 읽으니까 커피가 마시고 싶어져서 커피 관련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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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커피아틀라스 (제임스 호프만. 디자인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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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친숙한 기호품 중 하나이니, 친숙한 취미 중 하나인 여행에 관련된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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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홀리 터펜. 한즈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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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면 꼭 미술관에 방문하는 편이라, 미술관 관련 에세이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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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패트릭 브링리.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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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이라는 직업. 심지어 미술관의 경비원을 해볼 생각은 못 했다. 재밌을지도…?
반면, 할 엄두도 안나는 직업은 뭐가 있나 생각해보다가 해외특파원을 다룬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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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AP, 역사의 목격자들 (지오바나 델오토. 크레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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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취재를 할 날은 없으리라 믿었다. 같은 맥락으로 내가 제안서를 쓸 날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제안서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제안서 관련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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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제안서의 정석 (박선영, 최미라. 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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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서는 누구에게 ‘보여주냐’가 중요하다.
그럼 누군가 ‘본’ 현장은 어떨까? 그림만 보고 상황을 추리하는 게임북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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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당신은 사건 현장에 있습니다. (모데스토 가르시아. 중앙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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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몇 장의 사진만으로 사건을 해결해야 되고,
그 중 특히 어떤 공간에서 사건이 일어졌는지가 최초의 실마리가 된다.
그래서 공간에 관한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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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공간이 만든 공간 (유현준.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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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으로 느껴지는 공간은 권력의 크기를 상징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권력과 통치는 어떻게 해야할까?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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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현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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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가 역사책을 읽으래서, 외식의 역사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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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외식의 역사 (윌리엄 시트웰. 소소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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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외식의 양대산맥은 중국집과 숯불갈비 집이었다.
그래서 중국집 탐방기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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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중국집 (조영권. CA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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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 분이 피아노 조율사라, 피아노 관련 에세이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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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아무튼 피아노 (김겨울. 제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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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에 ‘아무튼 SF게임’도 있길래, SF 소설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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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숨 (테드창.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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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기토 에르고 숨! 데카르트의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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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방법서설 (르네 데카르트. 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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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 하면 좌표 아니겠나.
좌표 세상이 배경인 우화 소설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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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플랫랜드 (애드윈 A. 애벗. 경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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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형식의 글이라 다른 편지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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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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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시인은 없지만, 국어 선생님은 있으니 국어 선생님들이 나눈 편지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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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우리는 직업이 같고도 달라서 (구지, 철수. 지읒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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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편지니까 제목에 편지가 들어간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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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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