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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공간/소소한일상

2024년에 읽은 책들#1.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부터 ‘우리는 직업이 같고도 달라서’까지

by Paularis 2025. 2. 7.

2024년에 읽은 책들을 어떻게 선정했는지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2025.02.02 - [경험과 공간/소소한일상] - 2024년에 읽은 책들#0. 나만의 가지치기 독서법.

2024년에 읽은 책들#0. 나만의 가지치기 독서법.

자고로 다이어트, 영어공부, 독서는 새해 다짐 3대장이라고 할 수 있다.나 역시 2024년에는 이 중 독서를 좀 해보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결과적으로는 1년동안 55권의 책을 읽어서 아주 만족스

paulcalla.tistory.com


1)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유현준. 을유문화사)

회사 독서모임에서 추천받은 책으로 2024년 독서의 포문을 열었다. 두번째 책 또한 독서모임에서 추천받은 책을 읽었다.

2) 기획의 정석 (박신영. 세종서적)

창세기가 언급되어, 다음으론 창조성에 관한 책을 읽었다.

3) 아티스트웨이 (줄리아 캐머런. 비즈니스북스)

제주도에서 산 책이라서, 제목에 물고기가 있는 책을 읽었다.

4)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곰출판)

느긋한 공간에서 이 책을 읽으니까 커피가 마시고 싶어져서 커피 관련 책을 읽었다.

5) 커피아틀라스 (제임스 호프만. 디자인이음)

커피가 친숙한 기호품 중 하나이니, 친숙한 취미 중 하나인 여행에 관련된 책을 읽었다.

6)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홀리 터펜. 한즈미디어)

여행을 가면 꼭 미술관에 방문하는 편이라, 미술관 관련 에세이를 읽었다.

7)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패트릭 브링리. 웅진지식하우스)

경비원이라는 직업. 심지어 미술관의 경비원을 해볼 생각은 못 했다. 재밌을지도…?
반면, 할 엄두도 안나는 직업은 뭐가 있나 생각해보다가 해외특파원을 다룬 책을 읽었다.

8) AP, 역사의 목격자들 (지오바나 델오토. 크레센도)

해외 취재를 할 날은 없으리라 믿었다. 같은 맥락으로 내가 제안서를 쓸 날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제안서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제안서 관련 책을 읽었다.


9) 제안서의 정석 (박선영, 최미라. 세종서적)

제안서는 누구에게 ‘보여주냐’가 중요하다.
그럼 누군가 ‘본’ 현장은 어떨까? 그림만 보고 상황을 추리하는 게임북을 읽었다.

10) 당신은 사건 현장에 있습니다. (모데스토 가르시아. 중앙북스)

단 몇 장의 사진만으로 사건을 해결해야 되고,
그 중 특히 어떤 공간에서 사건이 일어졌는지가 최초의 실마리가 된다.
그래서 공간에 관한 책을 읽었다.

11) 공간이 만든 공간 (유현준. 을유문화사)

압도적으로 느껴지는 공간은 권력의 크기를 상징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권력과 통치는 어떻게 해야할까?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었다.

12)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현대지성)

마키아벨리가 역사책을 읽으래서, 외식의 역사를 읽었다.

13) 외식의 역사 (윌리엄 시트웰. 소소의책)

어렸을 때 외식의 양대산맥은 중국집과 숯불갈비 집이었다.
그래서 중국집 탐방기를 읽었다.

14) 중국집 (조영권. CA북스)

이 작가 분이 피아노 조율사라, 피아노 관련 에세이를 읽었다.

15) 아무튼 피아노 (김겨울. 제철소)

아무튼 시리즈에 ‘아무튼 SF게임’도 있길래, SF 소설을 읽었다.

16) 숨 (테드창. 엘리)

코기토 에르고 숨! 데카르트의 책을 읽었다.

17) 방법서설 (르네 데카르트. 문예출판사)

데카르트 하면 좌표 아니겠나.
좌표 세상이 배경인 우화 소설을 읽었다.

18) 플랫랜드 (애드윈 A. 애벗. 경문사)

편지 형식의 글이라 다른 편지를 읽었다.

19)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문예출판사)

주변에 시인은 없지만, 국어 선생님은 있으니 국어 선생님들이 나눈 편지를 읽었다.

20) 우리는 직업이 같고도 달라서 (구지, 철수. 지읒출판사)

이것도 편지니까 제목에 편지가 들어간 책을 읽었다.

다음 포스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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