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69 [대만 타이페이] 첫째날 - #02. 타오위안 공항에서 시내 이동 편 / 이지카드 충전 / 타이페이 메인 역 / 짐 보관함 올해(2019년) 4월 30일~5월4일동안 여행한 대만 (타이페이, 화롄, 뤄둥, 자오시) 여행 후기입니다. 우기 초입에 가서 날씨, 현지 물가 등등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여행 내내 날씨는 흐렸습니다...안더웠구요.. 자유 여행의 시작은 도시의 메인역. 보통 메인역은 도심에 위치해서 교통도 편하고 관광지 근처에 많이 있으니깐, 이번 타이페이 숙소도 나름 메인역 근처에 잡았다. 공항에서 메인역 까지 이동은 뭐 나름 여러가지가 있는데, 1. 공항철도(MRT) 2. 공항버스 3. 택시 난 공항철도를 타기로 결정. 공항철도 가격은 편도 160 대만 달러다. 급행과 완행이 있고 소요시간은 40~50분정도. 대만의 대중 교통은 대부분 선불 교통카드를 사용한다. 대표적으로는 이지카드가 있고, 그밖에 .. 2019. 9. 25. [대만 타이페이] 첫째날 - #01. 대만 입국 편 / 대만행 아시아나 기내식 / 현지 유심칩 구매 / E-GATE (대만 자동출입국심사) 신청 올해(2019년) 4월 30일~5월4일동안 여행한 대만 (타이페이, 화롄, 뤄둥, 자오시) 여행 후기입니다. 우기 초입에 가서 날씨, 현지 물가 등등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에티오피아에서 귀국한 지 어언 3년이 되던 때. 여권마저 파기해버려서 여권도 없었을 때. 해외 여행을 가보자!!! 생각해서 어딜 갈까 하다가 예전에 가보려 했다가 실패한 대만에 가보자 결정! 항공편은 아시아나 항공 (타이페이 in, out) 왕복 27만원에 결제했다. 뭐 더 싸게 가는 때도 충분히 있었겠지만, 근로자의 날과 주말이 적절히 껴있어서 저 가격인 듯 싶었다. 그래도 만족 만족. 엄청 비싸게 다녀온 건 아닌거 같아서 하하. 10시간 넘게 비행기에 탄 적도 있었지만, 그럴 때 마다, 기내식 먹고 자고...간식 먹고 자고.. 2019. 9. 24. [서울 시청] 만족오향족발 - 역시 유명한 족발집은 다르다. 나의 맛 평가 기준이 생가보다 후하다는 걸 알게 된 어느 즈음. 음식 중에서도 특별히 눈 앞에 있으면 어디서 샀건, 어디서 먹건 맛있게 먹는 종류가 있는데 바로 라멘과 족발이다. 라멘의 경우 여러번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어디가 특별히 맛있고, 특별히 맛없다. 라는 곳을 찾기가 힘들었다. 족발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차가운 족발이건, 따뜻한 족발이건, 포장이건 주문이건 상관없이 워낙 맛있게 잘 먹어서, 멀리까지 족발 먹으러 가자고 했을때 시큰둥했다. 을지로에서 시청역까지 가야한다니까 오죽했을까... 그래도 3대족발이라길래 가봤다.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지점도 여럿 있는 것 같고, 바로 옆에 별관도 따로 있었다. 거기다가 대기표 받는 곳...포장 받는 사람들...심지어 외국인도 엄청나게 많았다. 생각보다 .. 2019. 9. 23. [서울 이태원]야상해 - 서울에서 먹은 소룡포 중 가장 맛있었던 곳. 아는 형이 엄청나게 추천해서 같이 간 만둣집. 소룡포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에이 한국에서 먹는게 거기서 거기겠지' 반신반의하며 찾아갔다. 평일 저녁이었는데 제법 웨이팅이 있었던 곳. 아마 가게가 작아서 그랬던게 아닐까 싶다. 밖에 웨이팅하며 메뉴판을 보곤, 아..여기에 볶음밥 하나만 있으면 딱인데! 생각했었는데 소룡포 2개, 마파두부, 어향가지, 계란새우볶음밥을 주문했다. 세명이서. 하하하 오... 정말 육즙이 가득 차서, 숟가락에서 넘쳐흐를뻔 했다. 진짜 거짓말이 아니었고...지금까지 한국에서 먹어본 소룡포 중 가장 맛있었다. 사실 소룡포는 맨처음에 한 판만 주문했는데, 추가 주문했다. 하하 회사 퇴근하고 이태원이 멀지 않다면, 두세명이 가볍게 가서 즐길 수 있는 만둣집이다. 물론 웨이팅은 감안하.. 2019. 9. 21. [서울 서울대입구] 미라보 - 분위기 좋은 카페이자 바. 터키 느낌과 자개 무늬가 인상적인 곳. 술은 안 마시는 나지만, 어쩔 수 없이 술집에 따라가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보통 치맥이나 피맥을 선호하지만, 그마저 배도 별로 안고플 경우 커피와 술을 같이 파는 곳을 찾는다. 다행히 근처에 괜찮은 곳이 있는 것 같아 찾아간! 미라보. 들어가자마자 깜짝 놀랐던 인테리어. 뭐랄까...근데 기차 식당칸?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의 배경같은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것 중 하나는 물론 안타깝게도 2층에 올라가서 커피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보진 못했다. 1층만 구경했을 때는 어딘가 물담배 피우고 있는 터키인들이 있을 거같은 분위기인데.. 일단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하 커피메뉴 사진 찍는걸 깜빡했다. 커피메뉴는 위에 가게 외부 메뉴판을 찍은 것을 참고할 것! 2층으로 올라가니.. 지.. 2019. 9. 20. [서울 충무로] 순남시래기 - 믿고 먹는 건강한 밥상. 지점이 많아서 다행이다. 몇번 먹어본 적은 있지만, 언제가던 싸고, 건강한 밥을 먹는 느낌이 드는 곳. 이전 포스팅의 크라이치즈버거(https://paulcalla.tistory.com/320)와는 달리 지점이 많아서 다행이다. 눈에 보이면 들어가서 먹어도 후회하지 않는 곳이다. 여기 시래기국을 상당히 좋아해서 시래기국을 주문했다. 아마 매번 반찬은 달라지는 듯 하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밥, 국, 반찬. 모두 나무랄 데 없는 구성이다. 한식이 먹고 싶은데 눈에 보이면 무조건 들어가도록 하자. 2019. 9. 19. [서울 양재] 크라이치즈 버거 - 가성비 갑인 햄버거 식당. Simple is the Best! 예전과 달리 어디서든 쉽게 수제버거 식당을 찾을 수 있는 요즘, 그래서인지 버거킹이나 맥도날드, 롯데리아 같은 곳에 햄버거 먹고 싶어서 찾아가는 경우는 많이 줄은 듯하다. 그냥 싸게 배 채우거나 디저트 먹으며 앉아 있을 수 있는 곳을 찾아가는 그런 느낌이랄까..? 뭐 당연히 패스트푸드 햄버거도 맛있고 생각날 때가 있지만, 햄버거가 먹고 싶다면 두툼한 수제 패티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쉑쉑도 지점이 여럿 생기는건가.. 안타까운 사실이 있다면, 죄다 그런 곳은 가격이 좀 나간 다는 것. 패스트푸드점에서 제일 비싼 버거 세트 가격이 수제버거 식당에선 제일 저렴한 버거 단품 수준이니깐.... 아, 또 안타까운 점이 있구나 수제버거는 깨끗하게 먹기 힘들다.. 어쨌든!! 수제버거 같은 맛에, 가격은 저렴하고,.. 2019. 9. 18. [경기 양평] 남춘천닭갈비 - 강원도에 가까우니 닭갈비가 맛있지 않을까? 아버지 직장 덕분에 처음 가본 양평. 차가 있으면 방송에 나온 이런 저런 맛집을 찾아다녔겠지만, 경춘선을 타고가서 어쩔 수 없이 가까운데서 먹었다. 그래도 강원도에 가까운 곳이니...닭갈비가 맛있지 않을까? 해서 닭갈비 집을 찾았는데 다행히! 가까운곳에 그럴듯한 곳이 있었다. 프랜차이즈 닭갈비 집도 가본지 오래되서 잘 모르겠지만, 이곳은 닭내장과 근위도 함께 팔고 있었다. 감사하게도 막국수까지..! 하지만 부모님이 괜한 도전하긴 싫으셨어서 그랬는지, 닭갈비 4인분, 물 막국수 하나, 비빔 막국수 하나 주문했다. 뭐 여느 닭갈비 집이 그렇듯이 야채와 함께 풍성하게 나온다. 생양파와 마늘과 양념장이 같이 나온다. 직원 분이 맛있게 볶아 주시면 우동사리를 추가 주문해서 먹으면 된다. 역시 철판요리엔 우동사리를.. 2019. 9. 17. [서울 잠실 방탈출] #32. 잠실 마스터키 (MasterKey) - 블랙룸:쉽게 만들어진 방 * 본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블로그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기억나는 것만 포스팅하기 때문에, 제목에 #.은 건너뛸 때도 있습니다.보통 방탈출 리뷰하면 난이도나 인테리어, 그런 것들을 표시하는데경험이 쌓이면서 평가가 왜곡될 수 있어서 (옛날에 엄청 어려운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면 쉬운거였다거나..)다소 모호하게 표현하겠습니다. 지금은 방탈출 실력 대해 상당히 겸허한 편이지만,이때 당시만 해도 상당히 자신있었기 때문에, 어려운 방에 한번 가보고 싶다 라고 생각했었다.게다가 두세명도 아닌, 자그마치 5명이나 갔었어서...말로만 듣던 마스터키 블랙룸에 도전했다.신촌 마스터키의 화이트룸에서 이어지는 테마여서 그런지, 나랑 다른 한명을 제외하곤 나머진 모두 화이트룸을 겪은 사람들이었다. 그 사람들 모두 뭔가 결.. 2019. 9. 16.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