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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려고 사니까150

[홍대 상수] 라멘 트럭 - 맛집 어플 상위 랭킹에 있는 집! 주로 참고하는 맛집 어플 중에서홍대 상수 근방 상위 랭크에서 떨어지지 않는 곳이 있었다. 워낙 라멘도 좋아하다보니...그렇게까지 맛있을까해서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기어코 간라멘트럭!!!! 상당히 좁고, 대기인원도 많다고 해서 퇴근하자마자 서둘러 달려갔다. 가장 취저였던 가게 외관그냥 동네 가게 처럼 생긴 아담한 라멘집.물론 그 앞에 기다리는 사람은 정말 많았다. 감사히도, 일행분이 미리 대기해주셔서 긴 웨이팅없이 입장했다. 메뉴판은 딱히 없고 자리 앞에 조그맣게 붙어있다. 어 아니다 메뉴판이 있었나..? 맞아 있었다..!!!생각해보니 이때도 일행분이 먼저 시켜주셨던듯. 오리지널 라멘과 신라멘이 있었는데난 호기롭게 신라멘을 주문했다.물론 차슈추가. 아 그리고 특이하게 미니 차슈동이 있었는데 그것도 주문.. 2019. 1. 8.
[홍대 상수] 비스트로 사랑방 - 남의 선택이었지만, 좋은 결정이었던 양식당. 뭘 먹으러 갈때, 보통 내가 선택하는 편이다.주로 난 한번 가본 곳은 안가기 때문에...각종 블로그, 커뮤니티, 앱, SNS 등을 참고해서 정하는 편인데,이따금씩 불가피하게 남의 선택을 따라갈 때가 있다. 그리고 그런 선택이 성공했을때,약간의 허무함마저 느낄 때가 있다.난 왜그렇게까지 어렵게 찾을까? 이런 곳은 남들은 쉽게 찾는데???? 라는 허무함.. 바로 그런 곳이었던 곳!!!홍대라기보단 상수역에 가까운 비스트로 사랑방이다. 불가피하게 늦는 바람에...혼자 터덜터덜 도착한 곳.사랑방이라기보단, 뭐랄까 다락방 느낌이 난다.아늑한 느낌이랄까?? 앞엔 제일 잘 나가는 메뉴가 입간판으로 전시되어 있고, 오늘의 파스타가 상당히 무서운 글씨체로 적혀있다.할로윈인줄... 더더욱 할로윈인줄...저 흘러내린 촛농들이.. 2019. 1. 7.
[포항 양덕] 카페 티타 - 한적한 곳의 넓직한 카페. 젤라또가 맛있는 카페 시작하기에 앞서이날은 태풍 콩레이가 포항을 덮쳤던 날이었다. 식사 후, 이런 날은 후식을 뭘 먹어야할까 하다가....그래! 이런날은아이스크림이지!! 해서 젤라또 파는 카페를 찾았다. 그리고 가는 길에 우린 흠뻑 젖었고, 내 우산은 태풍에 찢겼다. 카페에 버리고옴. 들어가자마자 우릴 반기는 젤라또. 다양한 차도 파나보다. 너무 귀여웠던 고양이 메뉴판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다.아주 상당히 다양하다그래서 메뉴판이 안보인다. 그래서 이런 메뉴판이 따로 있었던 거겠지..? 암튼 우린 젤라또만 가볍게 주문했다. 젤라또가 준비되는 사이 카페 구경포항 카페가 대부분 그렇듯이 테이블 갯수에 비해 카페는 큰편이다.그래서 넓찍 널찍. 한켠엔 저런 소품들이 놓인 아늑한 공간이 있고 또다른 한켠엔 책들도 놓여져 있다. 2층 카페.. 2019. 1. 6.
[포항 양덕] 마장동 뒷고기 - 변함없기를 바랬지만 양은 좀 줄었던 껍데기 두루치기 포항에서 먹을 거리를 생각한다면그 유명한 과메기나, 겨울 제철인 대게, 그것도 아니면 죽도시장에서 먹을 수 있는 저렴한 회를 생각하겠지만난 무조건마장동 뒷고기의 껍데기 두루치기를 꼽는다. 이미 한번 포스팅한 적 있는 (http://paulcalla.tistory.com/180?category=690482) 이곳!!!이날은 따로 메뉴판은 안찍었기 때문에 기존 포스팅을 참고하시라... 딴거 메뉴 볼 필요없이 주문부터 한다.뒷고기 5인분이랑 껍데기 두루치기 1인분이요!! 평소같으면 뒷고기를 더 많이 먹었게지만,오늘의 목표는 껍데기 두루치기 였기 때문에2인분 시킬 각오하고 바로 시켰다. 기본 반찬.여전하다. 이것도 역시 여전하다. 뒷고기 5인분.음..아마 5인분이 맞을거다 2만원에 맞춰 시켰기 때문에..? 양은.. 2019. 1. 5.
[포항 양덕] 스고이 라멘 - 동네에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라멘집 어느 동네에 가나 김밥천국이 있듯이라멘을 좋아하는 나로썬, 추리닝입고 슬리퍼 질질 끌면서 편하게 갈 수있는 라멘집이 동네에도 있었음 좋겠다 싶었다.포항에서 살때도 그랬는데, 일본 라멘 하나 맛보려면 시내까지 버스타고 30분넘게 갔어야했다.근데 하필 내가 졸업하고 학교 가까이에 생길줄이야..그게 너무 억울해서 가봤다.이름은 스고이 라멘 가게 입장부터 마주치는 자판기.메뉴는 딱 돈코츠라멘과 고마라멘 뿐. 일명 혼술세트도 있나보다. 여름엔 냉멘도 팔고.저게 혼술세트가 아니라 음료수가 껴 있으면 사먹었을 텐데.. 테이블은 철저한 1인좌석의자 안에 가방이나 간편한 옷을 넣을 수 있고 좌석 위 옷걸이에 옷을 거는 구조다.이땐 별 생각 없었는데지금같이 추울때 롱패딩은 걸기 힘들겠단 생각이 든다. 보통 라멘집은 저 스.. 2019. 1. 4.
[포항 영일대] 카카오 레시피 - 다소 어정쩡한 인테리어와 분위기지만, 진짜 카카오 음료를 먹을 수 있는 곳. 바로 전 심심상인에서 저녁을 먹고근처에 카페는 어디 갈까 하더가바로 정말 근처에 있는 카카오 레시피라는 곳에 갔다.요 근방에선 보기 힘든 수제 초콜릿을 판다고 그러길래... 앞에 이런 입간판이 있다....근데 여기서 주로 파는건 커피가 아니라 카카오..그러니까 초콜릿인데..?? 외부는 제법 그럴싸 음..뭐 좋은걸 쓴다는 거 같다.이쪽은 또 잘 몰라서.. 앞에는 수제 초콜릿이 있다.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진 않았다.. 메뉴도 생각보다 일반 카페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특별한게 있다면역시 카카오 함량을 정할 수 있는 초코 음료.아쉽게도 많이 들어갈 수록 비싸다... 옆에 있던 또다른 메뉴판지금와서보니 소금커피란 걸 파는구나. 우린 당연히 초코 음료를 시켰다.원체 단 음료를 안좋아하는 지라 처음부터 88%를 시켜.. 2019. 1. 3.
[포항 영일대] 심심상인 - 바다가 보이는 양식 식당. 여기도 한상차림이라니 예전에는 포항 영일대엔 횟집 아니면 술집들만 가득 가득했었는데,어느새부턴가, 좋은 카페와 식당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바다가 보이는 카페나 식당은 으레 비싸고 사람많기 마련인데, 영일대는 비교적 한적해서 좋다. 이번에 간곳은 심심상인.지난번 포스팅 했던 이어도 식당(http://paulcalla.tistory.com/220) 바로 옆이다. 대부분의 테이블이 바다가 보이는 곳이라서 데이트 하기도 좋을듯....ㅎ아니다 좋지 않다. 커플들은 가지말자......................................휴 뻥이다. 좋은 곳이다. 커플들이 부러워서 그랬다 쳇 루프탑도 있는 모양이다. 이때가 10월 초였으니, 조금 쌀쌀해서 올라가진 않았다. 2층, 3층이 있는데, 2층은 주방이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고.. 2018. 12. 29.
[포항 영일대] 서정 빌라 - 따뜻한 햇살과 맛있는 크림 커피 밥 먹고 어김없이 찾아나선 인스타 핫플 카페. 여기 설마 카페가 있겠어..?하는 곳에 있다는 서정빌라에 찾아갔다. 가기 전까진, 뭐 그냥 인테리어 이쁘고 맛은 그저 그런 카페겠거니 했다. 역시 밖에서 찍으니 인스타에 올리기 딱 좋은 사진이 나왔다.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건진 사진들. 햇살에 비친 메뉴판. 을 제대로 찍어본다.메뉴 구성은 단순하다핸드드립 커피, 크림커피, 서정크림토마토, 말차 밀크.그리고 티라미수와 커스터드 푸딩. 흠...왜 크림 커피를 아인슈페너라 안하고, 말차 밀크를 말차 라떼라고 안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크림 커피와 서정크림토마토, 커스터드 푸딩을 주문했다. 음료는 모두 아이스로!! 오랜만에 보는, 뜯어 쓰는 달력.직접 만드신건가보다.하...저 밑에 있는 죽도 소년이란 카페도 가.. 2018. 12. 27.
[포항 영일대] 벚꽃식당 혹은 사쿠라식당. 깔끔하고 맛있는 덮밥집 최근에 무슨 신문 기사에서가장 급성장하는 요식업 장르가 일식이라는 걸 본 듯하다.뭐 기자의 논지와는 별개로, 어느 정도 동의하는 바인데일식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깔끔하게 나오니까 사람들이 많이 찾는 듯 싶다.게다가 사진도 이쁘게 나오고... 어쨌든 나도 이상하리만큼 약속을 잡을 때 일식(라멘 or 덮밥 등등)을 찾는 편인데지난번에 포항에 갔을 때도 그랬다. 원랜 텐동을 먹으러 가려 했으나...사정상 못가게 되서 목표 변경!! 포항 영일대에 위치한벚꽃식당.정확한 상호명은 사쿠라 식당이다. 저 현수막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름과 어울리게 매장 안에는 벚꽃이 가득 핀 나무가 몇 그루 있다.물론 모형이겠지. 영일대 특성상 관광객이나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을 줄 알았는데,동네 주민들도 많이 찾으시는 .. 2018.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