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아서 시끌벅적한 카페가 아닌, 조용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
엘마론.
바로 옆에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 라는 곳이 있고, 거기서 직접 교육겸 실무겸 하는 카페 겸 레스토랑 인 듯 싶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뭔가 상장이 잔뜩 붙어있다.
카페 내부는 무려 2층인데다가 꽤 넓찍 넓찍하다.
그리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손님이 별로 없었다...시간이 좀 늦어서 그랬길..
각종 마카롱과 케이크, 와인들도 있고
아이스크림과
맞은 편엔 직접 만든 제과들
빵들이 있었다.
아쉽게도 시간이 늦어서, 빵들은 거의 다 팔린 상태 ㅠㅜㅜㅜㅜ
물론 우리도 빵을 마구 살 사람들은 아니었지만.
2층이 뻥 뚫려있어서 좋다.
이렇게 테이블도 많고 천장도 높아서 뭔가 탁 트인 기분이다.
이런 카페는 좀 지방에 가야 찾을 수 있는데..
아무튼 요런 느낌..?
밀크티와 차, 케이크 한조각 까지 시켜서 충분히 이야기하다가 나왔다.
흠...
상당히 괜찮은 곳이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뭔가...이미지는 약간 세미 프로같은 선입견이 있을 수 있지만,
테이블도 많고, 공간은 넓고, 음료와 빵도 맛있고, 가격까지 저렴하다.
아마 낮엔 북적이지 않을까 싶은데
남부터미널 근처에서 저녁먹고 조용한 카페를 찾는다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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