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

[서울 을지로] 경일옥핏제리아 - 이런 곳에 이런 피잣집이..??? 토요일 저녁. 을지로 언저리에서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가 뭔가 핫한 곳에 가고 싶었다. 을지로에 요즘 핫한 곳이 많이 생기긴 했지만..죄다 술집이나 카페여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인터넷에 몇 없는 후기를 발견하고 찾아갔다. 우린 루꼴라꼰 그라나 빠다노 치즈 (루꼴라 샐러드), 아마트리치아나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 그리고...아마 마르게리따와 을지로 컴비네이션...을 시켰던 거 같다. 음...포스팅 기준 3달전? 쯤에 갔던 곳이라 기억이 가물 가물하다.... 음...샐러드로 식전에 먹기 보단 피자와 같이 어울려 먹으면 딱 좋은 듯한 맛이었다. 치즈와 토마토 소스의 조화가 너무 좋았다. 도우는 정말 쌈처럼 서포트만 해주고, 토마토와 치즈의 맛만 한껏 났던 피자. 파스타도 무난무난했다. 뭐랄까 정갈한 레스토랑.. 더보기
[서울 서대문] 아바이왕순대 - 콩나물이 들어간 왕순댓국 하나뿐인 형제가 급하게 입원을 하게 되서... 슬픈 마음을 가지고 병문안을 가기전에병원 근처에 있는 순댓국을 먹으러 갔다.왜냐하면 심각한건 아니었기 때문에..... 눈이 부시는 이 순댓국집!! 서대문에 위치한 아바이 왕순대 순댓국과 해장국이 주 메뉴이고, 머릿고기와 순대도 판다.머릿고기와 순대도 괜찮은 가격인듯 시래기?무침.순댓국집에서 이런반찬 나오는건 처음 봤다. 가장 기본 반찬인 깍두기!!! 고추무침? 고추 소박이? 이걸 뭐라하더라...요것도 나온다. 맛있더라. 빠질 수 없는 새우젓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순댓국!!! 한켠에 다데기가 있고 콩나물이 들어간게 특이하다. 아주 큼지막한 찹쌀 순대가 들어있다. 맛있다예전에 곡성에 가서 먹어본 그런 맛이다.콩나물국밥같은 깔끔함에 큼지막한 찹쌀순대!병원에서 앓고.. 더보기
[서울 남부터미널] 밥심이 - 가정식 백반집. 1인분도 흔쾌히 내주시는 곳 직장이 예술의전당 근처, 남부터미널 근처인데정말 아쉽게도 먹을만한 곳이 많지 않다....그래도 그 중에서 괜찮게 생각하는 곳!!바로 이곳 밥심이!! 뭔가 대로변 근처인데...찾기가 애매한 곳에 있다. 좌식도 있고, 테이블 석도 있음. 점심엔 직장인들, 저녁엔 남부터미널 이용하는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매일 백반 메뉴가 바뀌는데, 점심특선이라고 되어있지만, 저녁에도 백반 메뉴가 가능하다.밥심이가 좋은점은 바로 1인분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제육쌈밥이나 김치찌개..오늘의 메뉴에서 찌개같은게 나올때가 있는데보통 다른 식당에선 2인분 이상만 가능하다면여기선 1인분 시키면 뚝배기에 담아주신다.2인분 이상이면 가스렌지 위에 냄비째로 올려주시고!! 이런 안주 거리도 판다.계절 메뉴도 있고 반찬도 제법 다양하다. 매.. 더보기
[서울 명동] 히노아지 - 카라라멘이 전문인듯?한 라멘집. 명동에서 을지로입구역으로 가다보면, 라멘 모형이 움직이는 걸 볼 수있다.상당히 오래전부터 있었던 거 같은데....한번도 가볼 생각을 안하다가 볼링 치고 집에 가면서 출출하길래 들러봤다. 히노아지일본어 모름 마감 시간 근처라 그런지 한-산- 평소 같았으면 정식이나 세트를 먹었을 텐데, 거의 야식 느낌이라 그냥 라멘 하나 시켰다.그러거보니 곱빼기도, 공기밥도, 차슈추가도 안했구나...내 기량이 이렇게 딸리다니... 세트가 제법 다양하다. 지금까지 갔었던 라멘집은 돈코츠 라멘이나 소유 라멘이 메인이었는데, 여긴 카라라멘(매운거)과 미소라멘이 주인듯했다. 그래서 난 탄탄멘..시켰던 듯.사실 기억이 가물 가물 하다. 가물 가물해..이게 뭐였더라 이건 돈코츠라멘.음그저 그랬다. 이게 탄탄멘이었나..?? 암튼 내가 .. 더보기
[서울 명동] 카페 코인 - 다양한 음료와 와플이 있는 앤틱한 분위기 카페 그래도 카페는 주말에 여는 곳이 많아서 어디가지..어디 갈까 하다가좀 특이한 곳에 찾아가봤다.아무래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 듯 한데..이름하야 카페 코인!왜 카페 이름이 코인인지는 모르겠다. 우르르 몰려가는 손님들아 일행이다 참고로 명동 한복판에 2층짜리 카페가 있다니.. 스타벅스도 아니면서근데 천장이 낮다. 요런..뭐랄까 경양식 느낌의 테이블과 소파, 그림이 걸려있다. 어떻게 보면 산장..?같은 느낌의 테이블도 있고 요런 가구도 있다. 전등과 의자..모든게 상당히 앤틱..하다 2층은 전부 소파 자리이다. 음..캔모아가 생각나는 건 왤까그리고 몰딩이 전부 나무라니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 요런 느낌 진정하고 메뉴판을 ㅂ,......이것도 이런 느낌이네 일본인들이 많이 찾는 모양인지 모든 메뉴에 일본어.. 더보기
[서울 명동] 명동피자 - 가성비는 그닥. 맛은 So So~Not Bad?? 명동엔 뭐가 많은 듯 하지만, 가성비가 좋은 음식점은 많지 않다.더구나 주말, 특히 일요일에는 더더욱 찾기가 힘들고...관광객들 가는 식당은 많고...그래서 그냥 말로만 들었던 명동피자에 찾아갔다. 일요일 오후 3시라 그런지 한산- 테이블은 많고 넓직하다. 조용해서 좋았다. 물은 셀프. 타바스코 핫소스도 셀프!! 메뉴가 제법 있다. 영어 이름은 평범한데, 한글 메뉴 이름이 독특하다. 세트도 있고... 여기서 무조건 시켜야 하는 시저 샐러드. 이른바 만수무강 샐러드. 요날 시킨 메뉴중에 가장 맛있었던 메뉴였던 듯. 스테이크 없어도 안심 파스타 투움바 파스타 느낌의 파스타에 고깃 덩이 여러개 놓여져 있다. 이건 차돌박이 알리오 올리오 낫 배드! 차돌박이에 알리오 올리오면 너무 기름지지 않을까 했는데 나쁘지 .. 더보기
[서울 충정로] 닭칼 원조집 - 3대천왕에 나온 닭한마리. 육수 정말 끝내줌 실로암 찜질방에서 밤새 놀다가 노쇠한 몸을 이끌고 찾아간 닭한마리 전문점.그냥 괜찮아 보여서 들어갔는 데 3대천왕에 나온 집.요새 방송물 먹은데만 우연찮게 들르는것 같다.그래도 만족스러워서 다행!! 닭한마리가 이만원이면 나쁘지 않은가격 그런데 아주머니께서 아주 자연스럽게 주문을 받으시면서만두 추가할게요? 라고 해서 얼떨결에 아 네네...해버렸다.흠만두 먹고 싶지 않으면 딱 잘라 말하자 그렇다고 합니다. 닭한마리의 생명은 바로 이 양념 제조에 있지. 바로 요것 하하 아니다. 사실 이 김치도 상당히 중요하다. 시원한 맛이 굿굿 금세 나온 닭한마리. 보기엔 특별할게 없어 보이지만... 국물이 아주 끝내준다!!아주머니의 영업에 당한 만두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다행.하지만 국물이 정말 와어복쟁반 먹을 때 그 감동이.. 더보기
[서울 홍대] 바쿠스 - 솔직히 치킨보다 떡볶이가 맛있었던 치맥집 술을 안 먹는 나지만, 안주가 맛있는 곳엔 관심이 가길 마련이다.정말 의아하게도, 분명 치맥 전문인데 떡볶이가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밖에서 풍기는 치맥 포스. 메뉴판의 절반이 맥주 종류다. 하지만 우리의 관심사는 오로지 바로...마약 치킨과 허리케인 새우 떡볶이 세트! 세트에 포함된 치즈 유자샐러드.위에 살짝 올라간 치즈와 유자 드레싱이 상큼 상큼하다. 하지만 오늘의 메인은 바로 요것.도대체 뭘까 했더니 튀긴 가래떡과 약간의 감자튀김. 홍합. 그리고 가운덴 새우가 들어간 떡볶이 양념이 놓여 있다. 별로 특별해보이지는 않지만...저 양념이 뭐랄까볶음짬뽕 소스..? 맛이 난다.좀 더 농도가 찐했으면 더 맛있었을 거 같지만가래떡을 한번 튀긴 덧에 소스가 촉촉하니 더 잘 배서 맛있다. 오늘의 서브. 마약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