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보는 망원동.
망원동, 망원시장 말만 듣다가
미세먼지 가득한 오후. 한번 찾아가봤다.
수많은 먹거리의 유혹을 참고 지나치며 식당 마이클에 도착했다.
참고로 이곳은 주인 내외분께서 사진 찍는 걸 자제해달라고 하셔서 가게 내부 사진은 찍지 않았다.
오직 테이블 위주로만 찍었다.
내가 만약 독립한다면, 난 요런 시장과 가게들이 북적이는 동네에 살고 싶다. 뭔가 사람 사는 느낌도 들고...무심한 듯 시장들러서 노상 음식도 사먹을 수 있으니깐.
...TMI..
암튼!
토마토 소스도 시판 토마토 소스가 아닌, 직접 만든 느낌의 토마토 소스였다. 솔직히 이것만 두개 시키고 싶었다....너무 맛있었음.
미국인 할머니가 있다면
집에서 해줄 것 같은 그런 따뜻한 밥상이었다.
여기 저기 미국 가정식이라며 파는 식당은 많지만
뭐랄까...미국 교포 할머니의 정..?인심?? 그런게 사뭇 느껴지는 음식들이었다.
망원동 가면 또 가봐야지... 그땐 웨이팅이 없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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