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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서울 신촌] 미분당 - 안떠들테니 내쫓지 말아주세요...쌀국수는 먹고 싶어요.. 오늘은 특별하게 초심자 둘을 데리고 방탈출을 하는 날.빨리 저녁을 먹기 위해 찾다가미분당이란 곳을 발견해서 가보기로 했다. 명패부터 남달랐다이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븨에트남 퀴진 미분당. 가게 밖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식권을 뽑아다가 직원분께 전달하면 된다. 음 우린 많이 안찾아보고아 그냥 맛있는 쌀국수 집인가 보다 했는데여긴 뭔가 이상했다우린 3명이었는데직원분께서조금 떨어져 있는 자리가 있는데 괜찮으시겠냐고 물었다.어라 무슨소리지. 당연히 같이 앉아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다그건 우리의 착각이었다... 약간의 웨이팅 후, 입장! 쌀국수만 시키기 허전할 거 같아서 시킨 웨딩 쇼마이음...그냥 튀긴 쇼마이 였다.이게 나오고 우리끼리 약간 떠들고 있었는데직원분이 조용히 와서이곳은 조용히 식사하는 곳이니 .. 더보기
[포항 양덕] 올리브 트리 - 하나로마트 2층에 있는 캐주얼한 양식당?? 예전에는 양덕 하나로클럽 2층에 CJ 푸드코트가 있었다.차이나 팩토리, 제일제면소 등 CJ 계열 음식점들이 많았는데어느 순간 없어져버렸다..ㅠㅠ 아무래도 손님이 많지 않았나보다.학교 할인 받으면 거의 반값에 먹을 수 있는...양덕의 학생식당 급이었는데...아직 빕스가 남아있긴 하지만 푸드코트가 있던 자리엔 민원 센터가 들어서 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어떤 식당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다.분식집도 하고, 파스타나 필라프같은 음식도 판다는데...가격대비 퀄리티와 양이 좋다고 해서 겸사겸사 가봤다. 방문일은 대략 4월초! 지금은 음식점이 이주했다는 소식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하나로 클럽도 없어진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바로 옆에 빕스가 있고, 테이블이 띄엄띄엄있다.분위기는 그냥 휑한 분식점 느낌..? 우.. 더보기
[포항 환여] 부산 밀면 - 소박하지만 맛있는 밀면집 양덕이 많이 발전되서 이런 저런 음식점이 많이 생겼지만포항도 사람 사는 곳이니만큼, 예전부터 있었던 오래된 음식점이 많다.오늘 소개할 곳은 부산 밀면. 다시 한번 말하지만 포항에 있는 '부산' 밀면이다.환여동 주민센터 근처에 있다. 간판부터 오래됌... 메뉴는 단촐하다.물 밀면, 비빔 밀면 그리고 파전여긴 재료 다 떨어지면 문 닫는 걸로 알고있다.아, 오후엔 원래 일찍 닫는 거였나..?점심 먹으러 간다고 맘 먹는 게 낫다. 투박한 테이블과 의자가 가득. 혼자 간거라 물 밀면 곱빼기 시켰다.사리 두덩이에 편육, 삶은 달걀 반개, 계란 지단이 올라간다. 맛있다.겉보기엔 인스턴트 냉면 육수같지만........뭔가 다른 듯 하다. 환여동에 갈 만한 음식점이 많지도 않으니추천!! 더보기
[포항 양덕] 24시 전주 콩나물 국밥 - 자취생을 위한, 혼밥인을 위한 3800원 콩나물 국밥 보통은 남들이 간 곳을 포스팅 하지만,사실 혼자 다닐 때가 많다.그래서 혼밥할 곳을 항상 찾아 다니는데...위치도 좋고 저렴도 하고, 밥도 리필이 가능한 곳!양덕 하나로마트 맞은 편에 있는 24시 전주 콩나물 국밥집이다. 보아하니 체인점. 메뉴는 이게 전부다. 콩나물국밥말고 딴 거 시켜본 적이 없다. 내부는 그냥 콩나물 국밥집. 좌식 테이블도 몇 개 있고, 밥과 반찬이 리필 가능한 셀프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주문하면 금새 나온다. 식사시간에 사람이 제법 있어서 서둘러 먹고 나가야 할 픨 기본 반찬?이라고 해야하나...새우젓과 오징어젓, 다진 고추 그리고 깍두기! 날달걀이다. 바로 국에 넣어서 풀어 먹어도 되고, 냅둬서 반숙이 되면 먹어도 되고, 취향대로! 펄펄 끓는 콩나물 국밥취향껏 다진 고추와 .. 더보기
[포항 양덕] 할매국밥 - 24시간 돼지 국밥집 양덕에 24시간 국밥 집이 두 곳이 있다. 그곳도 바로 옆에할매 국밥과 용강국밥할매국밥은 가마솥에서 갓 끓인 듯한 걸쭉한 느낌이라면, 용강국밥은 뭔가 깔끔한 느낌이라던데...사실 할매국밥만 가봐서 잘 모르겠다. 혼자 어슬렁 어슬렁 찾아갔다. 기본 돼지국밥인 할매국밥이 6000원. 혼자 앉아서 뻘줌해서 메뉴판은 자신있게 못 찍었다...ㅜ아마 기본 돼지국밥만 6천원이고, 내장국밥, 순대국밥이 천원씩 비쌌던걸로 기억한다. 할매국밥을 시키면 금방 나온다. 기본 상차림인 김치와 깍두기, 부추와 다데기, 마늘과 고추 그리고 쌈장테이블 옆에 후추와 새우젓이 있어서 간 맞춰먹으면 된다.가게 한켠에서 직접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다.예전엔 들깨가루도 있었던 거 같은데....이땐 보이지 않았다. 희여멀건 국물. 고기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