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라멘집 - 멘야산다이메. 우리 학교 근처에 있었으면..

설에 서울에 올라가서 찾은 건대 라멘집 멘야산다이메

영화보기전에 뭐먹을까 이리저리 찾다가

이따금씩 생각은 나지만 학교에 있다보면 찾아 먹기 힘든 라멘을 먹기로 했다.

일본 느낌이 물씬 물씬 나는 라멘집이 있다길래

추운 겨울날, 오들오들 떨며 감

면은 직접 뽑나보다. 제면기가 보인다.

밖에 나와있는 저 상자들은 뭐지...?

밖에 나와 있는 메뉴판...인데

한국말이 없네

가게 안은 상당히 좁았다. 테이블도 다닥다닥 있고, 오픈 주방 앞에 바 같은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한 명내지 두명이 앉아 있기 좋게 되어있다.

고독한 미식가 주인공이 된 거 같기도 했다.

자리가 겨우 겨우 비어 앉아가지고 가게 내부 사진 찍을 정신이 없었다..

메뉴판도 영어, 일본어로 되어 있어가지고 떠듬 떠듬 시켰던듯.

카라구치 라멘 하나, 블랙 라멘 하나, 군만두 한 접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날 면추가는 안된다고 했다...쳇

유일한 찬. 부추김치

내가 시킨 카라구치 라멘.

저 차슈?라고 하나..돼지고기도 맛있었고 국물이 정말 맛있었다...

왜 면 추가가 안되었던걸까...엉엉

일행이 시킨 블랙 라멘

국물 탓에 이름이 이런걸까..

맛은 이게 좀 더 진했던 듯 하다.

허전할까 싶어 시킨 군만두.

왼쪽이 고춧기름, 오른쪽이 간장.

바삭하니 맛있다. 저렇게 밀가루 옷을 얇게 입혀 구운 군만두는 처음이었다.

해본적은 있지만..번번히 실패했어서...

괜찮은 가격에 맛있었다. 만족!.......근데 왜 면 추가가 안되었던걸까...

알고보니 체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