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덕에 워낙 원룸이 많다 보니, 원룸 중간 중간에 숨어있는 음식점이나 카페가 많다.
그 중 심심찮게 지나가고 먹어본 음식점이 9월애 중식당
밖에서 보면 캐주얼하고 이쁜 식당인데, 엄연한 중식당이다.
짬뽕과 중식 고기밥이 주 메뉴인 듯하다.
점심 시간엔 주변 직장인 분들도 많이 찾는 듯.
메뉴가 따로 있긴 하지만, 벽에 붙어 있는 메뉴가 주 메뉴.
중화 비빔밥?그런 것도 있는 듯하다.
아직 짬뽕류만 먹어봐서....
가격은 그냥 저냥 적당하다.
면 추가가 공짜라는 이야기가 있던데...한번도 시도하진 않았다.
오른쪽에 보이는 셀프 바에서 단무지, 양파, 춘장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고, 밥도 추가로 더 먹을 수 있다.
김가루도 같이 있는걸보니 고기밥 시키는 사람을 위해 있는 듯 하다.
기본 반찬
내가 주문한 통오징어 짬뽕.
오징어 몸통 하나가 통째로 올라온다.
게도 있다.
짬뽕은 면이 조금 얇다. 그래서 빨리 불기는 하지만....그래도 맛있음.
짬뽕 국물도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서 건강한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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