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포항 영일대엔 횟집 아니면 술집들만 가득 가득했었는데,
어느새부턴가, 좋은 카페와 식당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나 식당은 으레 비싸고 사람많기 마련인데, 영일대는 비교적 한적해서 좋다.
이번에 간곳은 심심상인.
지난번 포스팅 했던 이어도 식당(http://paulcalla.tistory.com/220) 바로 옆이다.
대부분의 테이블이 바다가 보이는 곳이라서 데이트 하기도 좋을듯....
ㅎ
아니다 좋지 않다. 커플들은 가지말자......................................
휴
뻥이다. 좋은 곳이다. 커플들이 부러워서 그랬다 쳇
루프탑도 있는 모양이다. 이때가 10월 초였으니, 조금 쌀쌀해서 올라가진 않았다.
2층, 3층이 있는데, 2층은 주방이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고, 보통 3층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저렇게 좌식 테이블도 있고, 일반 테이블도 몇 개 있다.
메뉴판 시작.
1인 1메뉴가 기본이란다
파스타 종류.
필라프 & 리조또 종류
스테이크 종류.
마지막으로 사이드 메뉴.
아니 진짜 마지막으로 음료 메뉴.
우린 셋이 가서
새로면(새우 로제 파스타)
마레피칸테 필라프
잭다니엘 목살 스테이크를 시켰다.
가격만 봤을땐, 포항치곤 조금 비싸다 생각했지만...
왠걸.
그냥 딱 하니 음식만 나오는게 아니고 샐러드, 요거트, 디저트까지 충실히 나온다.
이건 새로면
이건 필라프.
이게 스테이크.
여긴 디저트가 없네....
위에껀 약간 흔들렸으니 다시 한번...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맛있는 집이었다.
이번에도 후회없이 잘 선택한 식당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었다 껄껄.
다만
내가 냈고....
다음엔 이런 곳에 여자친구와 왔음 싶었다는거 빼곤....
만족 만족.
다음에 기회되면 또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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