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
이날은 태풍 콩레이가 포항을 덮쳤던 날이었다.
식사 후, 이런 날은 후식을 뭘 먹어야할까 하다가....
그래! 이런날은
아이스크림이지!!
해서 젤라또 파는 카페를 찾았다.
그리고 가는 길에 우린 흠뻑 젖었고, 내 우산은 태풍에 찢겼다.
카페에 버리고옴.
들어가자마자 우릴 반기는 젤라또.
다양한 차도 파나보다.
너무 귀여웠던 고양이 메뉴판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다.
아주 상당히 다양하다
그래서 메뉴판이 안보인다.
그래서 이런 메뉴판이 따로 있었던 거겠지..?
암튼 우린 젤라또만 가볍게 주문했다.
젤라또가 준비되는 사이 카페 구경
포항 카페가 대부분 그렇듯이 테이블 갯수에 비해 카페는 큰편이다.
그래서 넓찍 널찍.
한켠엔 저런 소품들이 놓인 아늑한 공간이 있고
또다른 한켠엔 책들도 놓여져 있다.
2층 카페인데 천장이 무지하게 높다 아주
2층엔 단체석도 마련되어있다.
역시 단체는 5명이지.
롤도 그렇고...
태풍이 몰아치던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었다.
나름 저 그림이 카페의 로고인가 보다.
생각해보니 저 현수막이 엄청 커다랗구나.
우리가 시킨 젤라또.
젤라또 더블로 두개.
하나의 5500원치곤 맛과 양이 괜찮았다.
젤라또나 음료가 엄청 맛있는 곳은 아니지만
적당히 모임 갖기는 더할 나위 없는 카페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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