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이나 여의도엔 홍대나 강남 같은 곳에선 찾을 수 없는 유형의 식당들이 많다.
이른바..직장인을 위한 식당들...?
점심 먹으려는 직장인을 잡아끄는 식당들과 회식을 위한 식당들....
보통 빌딩안에 있다보니 외관은 그리 이쁘진 않지만,
가성비가 좋은 곳이 많은 듯하다.
여기도 빌딩 한가운데 있지만, 가성비는 괜찮은 곳. 키친메시야
이름은 뭔가 서양식을 팔 것 같지만
일본 가정식을 파는 곳이다.
홈메이드 스타일이란다.
메뉴판. 덮밥류, 햄버그, 짬뽕 등이 있다.
아 이제보니 추가토핑이 가능하구나......
돈카츠라도 추가할껄...
여긴 샐러드
...어떻게 된게 본 메뉴보다 샐러드가 더 비싸다.....
흠..그래서 본 메뉴만 시킴
저녁때라 그런지 한산했다.
하지만 분명 이곳도 점심엔 미어터질 터.
각자 제공되는 간단한 샐러드.
우리가 시킨 메뉴들.
연어덮밥, 마구로아보카도덮밥, 레드와인햄버그
일단 내가 시킨 레드와인 햄버그.
고기가 먹고 싶어서 시켰다......
기대 이상이었다..!!!!
육즙이 생각보다 가득했다....살짝 찢은 고기를 노른자에 찍어먹으면....
크
연어덮밥.
무난했다.
연어덮밥이 무난하다는건
맛있다는거지
맛있었다
하하
마구로 아보카도 덮밥.
간장 양념한 참치회를 아보카도와 함께 얹어 먹는 덮밥인가 본데
처음 보는 조합이었다.
원체 참치를 잘 안먹어서..(비싼건 잘 못 먹는 타입)
일행이 와사비를 안먹어서 저렇게 뭉탱이로 남겼는데
내가 뺏어먹어본 결과
역시 덮밥은 와사비를 적당히 넣고 먹는게 맛있다.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하다.
만원 이하의 가격에 꽤 괜찮은 양과 맛.
엄청난 맛집은 아닐 수 있지만,
가성비는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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