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샤오바오우육면 -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우육면과 다양한 중국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어느 평범한 일요일 오후

왜 명동, 종로, 을지로엔 일요일 휴무인 음식점이 많은걸까 생각하며

터덜 터덜 돌아다니다가

일행의 추천으로 도착한 곳.

샤오바오우육면

합리적인 가격과 맛, 양으로 승부보는 곳인가 보다.

메뉴 1. 특이하게 우육면 시키면 면의 종류를 고를 수 있다.

그밖에 소고기 덮밥..볶음면..군만두 등이 있고

당연히 꿔바로우..가지탕수.. 칠리새우..등등이 있다.

우린 우육면과 소고기 덮밥, 가지탕수, 꿔바로우를 시켰다.

4명이었으니까.

솔직히 엄청 기대했던 가지탕수

다른 곳과 달린 가지를 길게 잘라서 튀긴게 특이했다.

맛은 오...

역대급이라 할 수 없지만 뭐랄까

간식처럼 계속 손이 가는 그런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었다.

적당히 심심하지만 맛있는 그런 맛.

요건 소고기 덮밥.

원래 중국식 덮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전분들어간 양념은 별로...침닿으면 물이 생겨서..)

오

요건 나쁘지 않았다.

전분 느낌이 강하지 않았어...

이건 왜찍었지...

기본 차와 앞 접시는 이렇게 생겼다.

어찌보면 메인 메뉴인 우육면.

국물이 상당히 많다

아주 많아.

보통 면을 선택했더니

흔한 면이 나왔다

그래서 맛도 평이했던 듯.

다음에 가보면 특이한 면으로 먹어봐야지.

아아주 생강맛? 계피맛?이 강했던 꿔바로우

거기다가 시큼한 맛이 강해서

켁켁 거려짔만

크

맛있었다.

아무래도 꿔바로우는 비싸고 양도 많아서 소수가 가면 먹기 힘든데

여긴 중 8천원, 대 만5천원이어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서 좋다.

여긴 맛도 맛이고 위치도 좋지만

가장 좋은건 가격선정이다.

여기보다 가성비 좋은 중국음식점도 많지만

2~3명처럼 적은 인원이 와서 이것저것 부담없이 시키기 좋다.

양도 가격도 적당해서!!!

정말 가벼운 맘으로 편하게 갈 수있는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