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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려고 사니까

[서울 남부터미널] 호남집 - 24시간동안 거리를 밝히는 감자탕 맛집

누누히 말했지만

남부터미널 근처엔 가격만 비싸고 맛은...어..음 그런 음식점만 많다

항상 점심시간이면 괜찮은 곳 찾기가 힘든데

그 중 손꼽는 식당이 하나 있다.

바로 호남집!


점심시간엔 들어가자마자 따로 주문 없으면 인원 수 대로 바로 뼈해장국이 나오고,

좀 기다렸다 싶으면 가끔 미안하다며 음료수도 주시는

아주 서비스도 좋은 식당이다.


기본 상차림

고추, 깍두기, 쌈장, 뼈해장국 겨자 소스, 그리고....


오징어 젓갈.

이게 기가 막히다

오죽하면 메뉴판에 따로 판다고 써놨을 정도.

아주 맛있다 아주.

이것만 가지고 밥 한공기 비울 듯.


깍두기도 아주 시원하니 맛있다.


메뉴판은 대강 저러한데..

대부분 뼈해장국, 저녁엔 전골, 간혹 김치찌개 계란말이를 시킨다.

그리고 그 옆엔 엄청나게 많은 연예인들과 예술인들의 싸인이 있다.

아 그중 아주 특이한게 있다면

저기...김신조 씨의 사인도 있다


밥도 아주 가득 가득 차있다.


바로 끓여 나오는 뼈해장국.

국물과 부속물은 평범하지만...

고기가 꽤 많이 들었다.


저번에 올렸던 동원집에 비하면 좀 자극적인 맛이지만,

이정도 맛, 양, 가격을 유지하는 남부터미널 근처, 예술의 전당 근처 밥집은 찾기 힘들다.


계속해서 꾸준히 자리를 지켜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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