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경비원입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BOOK]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나도 누군가의 부러움을 살 수 있다면 전망대와 미술관 여행을 가면 꼭 하려고 하는 게 두 개가 있어요. 하나는 전망대 올라가기. 다른 하나는 미술관이나 박물관 전시 관람하기. 해 지기 전에 전망대에 올라가서 쨍쨍한 한낮의 모습과 어스름한 노을, 어둑하고 눈부신 야경까지 한번에 보고 내려오면 도시의 시간을 다 목격했다는 뿌듯함이 몰려오거든요. 대개 그런 전망대의 입장료가 만만치 않긴 하지만, 본전은 건진 셈이죠. 물론 저녁 식사 시간이 애매해진다는 단점은있어요. 여행 중에 미술관을 들를 땐 꼭 진득하게 머물러서 관람하는 편이에요. 그 나라의 문화를 즐기고 오는데 꽤나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최소한 반나절은 오롯이 투자해서 둘러보고 나와요. 다리가 아프기도 하거니와 꽤나 호불호갈리는 취향이기도 하죠. 10여 년쯤, 뉴욕에 단체 여행 갔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