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 사당] 초와밥 - 초밥 맛집. 회전 초밥이 아니어서 다행이다...내 지갑을 지켜줬 오랜만에 학부 시절 동아리 친구들을 만나는 날. 우리 중 가장 뛰어나신 분께서 초밥을 먹고 싶다고 의견을 내셔서 기꺼이 따르기로 했다. 장소는 사당역! 우린 초와밥! 평일 저녁. 비교적 골목 안에 있었음에도, 웨이팅을 해야 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집이었다. 이곳은 밥을 단단히 뭉쳐서 초밥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세게 잡으면 밥이 흐트러진다. 그래서 간장을 찍을 때 생강절임을 붓처럼 적셔서 먹어야 한다. 다 너무 맛있다. 밥 양에 비해 회가 큼지막해서 맛있었던듯. 사실 초밥 한 세트 먹고 배가 부른 적은 없다. 다행히 모두 같은 의견이어서, 각자 먹고 싶은 초밥을 추가로 주문했다. 너무 맛있었다. 맛있는 초밥집은 입에 딱 넣었을때 달달한 느낌 (밥에서 느껴지는게 아닌)이 나던데 여긴 진짜 와 회전 초밥 .. 더보기 [서울 사당] 시골보쌈 감자옹심이 - 가족끼리 깔끔하게 보쌈 먹으러 갈땐. 교통의 요지인 사당역 근처에서 청첩장을 받기 위해 찾아간 시골보쌈.음보통 청첩장 받으면 분위기 있는 곳에 가겠으나,신랑 신부 둘다 아는 친구들이고, 하필 나만 받으러 가는거라되도록 편한 곳을 찾았다. 메뉴가 제법 다양하다. 기본적인 보쌈에서부터, 족발, 오리고기, 굴, 쭈꾸미, 꼬막....뭔가 가족끼리 오면 좋을법한 곳이었다그래서인지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온 가족분들이 가득했다. 점심을 겨냥한 각종 메뉴와 사이드메뉴, 주류 메뉴들.사진만 보면 정말점심에 엄청 맛있을듯. 우린 그냥 무난히 시골보쌈 3인분을 시켰다. 금세 차려지는 찬들...각종 나물 반찬들과 김치. 새우젓그리고 보쌈김치와 보쌈. 한켠엔 순두부도 자박자박 끓여준다. 아쉽게도 공기밥은 따로 주문해야하고.... 하지만 보쌈의 자태는 항상 영롱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