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 상수] 하카타분코 - 오 여긴 특별하다. 사골국 같은 라멘이 나오는 곳 오늘도 평화롭게 방탈출하러 모인 날. 아쉽게도 내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일행과 떨어져 혼자 바 자리에 앉아 먹었다. 언젠가 적은 바 있지만, 난 라멘은 전부 맛있게 먹는다. 특별히 맛있고 아니고를 잘 모르겠다. 라멘 뿐아니라 면류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왠만한 라멘은 불호 없이 먹는다. 대신 특별히 좋아한다거나, 특별하다고 느끼거나 한적은 손에 꼽는다. 그런데 여긴 좀 달랐다..!! 차슈덮밥도 파는데 난 그냥 사리 추가만 했다.... 이제와서보니 아쉽네 차슈덮밥도 먹어볼껄.. 여긴 밤 10시 이후에 차돌단면을 판매하는데, 이걸 먹기 위해서 10시전에 줄서는 사람도 꽤 많다고 한다. 10시에 딱 입장하면서부터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10시전에 앉아있다가 주문하는건 안된다고 들었다 (확실하진 않음) 국물을.. 더보기 [서울 상수] 73명품도야지 - 돼지고기의 풍미란 이런 것이구나!! 이베리코 꽃목살의 첫만남 고기는 뭐 언제나 항상 옳지만, 지인이 아주 추천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홍대 상수까지 찾아갔다. 말로만 듣던 이베리코 고기를 파는 곳. 상수에 위치한 73명품도야지 다행히 오래 지나지 않아 일행이 도착해서 드디어 입성!! 평소같으면 도야지 한판이나 명품 한판을 시켰을 테지만, 일행이 한사코 여기는 무조건 이베리코 꽃목살만 먹어야 한다길래, 이베리코 꽃목살 3인분을 시켰다. 하 진짜 맛있는 곳이다. 지금까지 먹어본 고기 중에서 비싼 축에 속했지만, 그 맛은 진짜 단연 최고!! 나중에 성공하면 이베리코만 사먹어야지... 더보기 [합정 홍대 상수] 뉴욕아파트먼트 - 미국의 향취가 나는 건 기분탓...?? 아마 기분탓... 항상 이 위치에 있는 곳은 포스팅하기가 애매하다.홍대도 아닌 것이합정엔 더 가깝긴한데,사실 상수역에도 가까운이 마의 트라이앵글....어쨌거나 우린 수제버거를 먹으러 갔고뉴욕 아파트먼트로 향했다. (뉴욕 아파트라니, 이 무슨 뉴욕에 있을 법한 한식당 '서울 한옥집' 같은 네이밍인가) 상당히 화려하다.꽤 넓은 데 이거, 가게 밖에 이런 게 그려져있다. 그래. 상당히 난해하다.뉴욕 아파트먼트가 아니라, 지옥에 있는 아파트 구경하러 온듯. 내부도 상당히...빨갛고 어둡고 그렇다.어디서 뿔이랑 꼬리 달린 악마가 와서 서빙할 것 같은 느낌. 하지만 들어서자마자뭔가 미국의 냄새가 났다아 허세부리는건 아니고미국은 한번 가봤고...외국생활도 2-3년 해봤으니까 하는 말인데음외국 냄새가 났다정확힌 외국 향신료 냄새...?.. 더보기 [홍대 상수] 라멘 트럭 - 맛집 어플 상위 랭킹에 있는 집! 주로 참고하는 맛집 어플 중에서홍대 상수 근방 상위 랭크에서 떨어지지 않는 곳이 있었다. 워낙 라멘도 좋아하다보니...그렇게까지 맛있을까해서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기어코 간라멘트럭!!!! 상당히 좁고, 대기인원도 많다고 해서 퇴근하자마자 서둘러 달려갔다. 가장 취저였던 가게 외관그냥 동네 가게 처럼 생긴 아담한 라멘집.물론 그 앞에 기다리는 사람은 정말 많았다. 감사히도, 일행분이 미리 대기해주셔서 긴 웨이팅없이 입장했다. 메뉴판은 딱히 없고 자리 앞에 조그맣게 붙어있다. 어 아니다 메뉴판이 있었나..? 맞아 있었다..!!!생각해보니 이때도 일행분이 먼저 시켜주셨던듯. 오리지널 라멘과 신라멘이 있었는데난 호기롭게 신라멘을 주문했다.물론 차슈추가. 아 그리고 특이하게 미니 차슈동이 있었는데 그것도 주문.. 더보기 [홍대 상수] 비스트로 사랑방 - 남의 선택이었지만, 좋은 결정이었던 양식당. 뭘 먹으러 갈때, 보통 내가 선택하는 편이다.주로 난 한번 가본 곳은 안가기 때문에...각종 블로그, 커뮤니티, 앱, SNS 등을 참고해서 정하는 편인데,이따금씩 불가피하게 남의 선택을 따라갈 때가 있다. 그리고 그런 선택이 성공했을때,약간의 허무함마저 느낄 때가 있다.난 왜그렇게까지 어렵게 찾을까? 이런 곳은 남들은 쉽게 찾는데???? 라는 허무함.. 바로 그런 곳이었던 곳!!!홍대라기보단 상수역에 가까운 비스트로 사랑방이다. 불가피하게 늦는 바람에...혼자 터덜터덜 도착한 곳.사랑방이라기보단, 뭐랄까 다락방 느낌이 난다.아늑한 느낌이랄까?? 앞엔 제일 잘 나가는 메뉴가 입간판으로 전시되어 있고, 오늘의 파스타가 상당히 무서운 글씨체로 적혀있다.할로윈인줄... 더더욱 할로윈인줄...저 흘러내린 촛농들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