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빅뱅이론이나 프렌즈를 보면,
이따금씩 주인공들이 중극 음식을 시켜먹는데 항상 종이박스에 담겨 있었다.
뭐랄까,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드니까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었는데
육거리에 그런 곳이 있다고해서 찾아가봤다.
누들박스. 좀 골목길에 있다.
누들박스!....자꾸 쇼박스가 생각나는거지 왜
여러 종류의 볶음 국수가 있다.
무난한 팟타이, 미고랭부터 몽골리안까지
춘권도 파는가봄.
볶음밥도 있다. 팟씨유, 나시고랭 이런거...
음료수도 몇개 팔고.
메뉴는 간단!
우린..팟타이, 미고랭, 카오팟을 시켰다.
가게엔 다섯 테이블정도 있다.
선반엔 레고 장난감도 몇 개 놓여있고
칠판에 적어둔 메뉴판.
재료와 요리의 원산지?를 직접 그리시긴게 귀엽다.
주문과 반납, 그리고 물과 피클은 셀프!
얼마지나지 않아 나온 음식들.
정말 미드에서 보던 그런 종이박스에 담아준다.
팟타이
카오팟
미고랭
이대로 들고 먹고 싶었지만,
도무지 사진이 이쁘게 안나오기도 했고, 나눠먹을거라 결국 펼쳤다.
쨘
다시 한번 미고랭
다시 한번 팟타이
다시 한번 카오팟
포항 곳곳에 동남아식 볶음 국수와 볶음밥을 파는 음식점이 있지만,
대체로 가격이 비싸다...혼자 가서 먹기도 부담스럽고,
근데 여긴 혼자가서 먹어도 당당한? 그런 분위기다.
가격도 나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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