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때부터 알고 지내던 동생들이 서로 눈 맞아 결혼하게 되었다.
마침 또 포항에서 결혼식을 올려서 간만에 또 다녀왔다
흠...온갖 감정이 드는 걸 뒤로 한채..
다시 기차를 타러 가기 전, 한번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 가보았다.
바로 죽도시장 한복판에 있는, 어쩌면 찾기 힘든 곳에 있는 죽도소년!!
이전에 포스팅한 적 있던 서정빌라 달력에서 보았던 곳이다.
https://paulcalla.tistory.com/240?category=690482
비가 추적 추적 내려서 돌아다니기가 좀 힘들었으나...
기어코 찾아낸 카페.
제발 자리가 있기를 바라며...
참 무엇 하나 똑같은 구성의 자리가 없는 곳인데..
자 이제 2층으로 가보자.
요즘 SNS에는 아주 밝고 심플한 인테리어가 유행인데, 이곳은 사장님의 취향이 잔뜩 잔뜩 묻어있는 카페다.
특별한 곳이다. 죽도시장 안에 있는 카페라는 것도 그렇고. 단골 카페 손님들이 많다는 것도 그렇고..(쌍화차를 판다는 것도 그렇고)
죽도시장이라는 오래된 공간 속에서, 따뜻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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