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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려고 사니까

[서울 올림픽공원] 빈체로 올림픽공원점 - 가성비 쩔고 맛난 파스타 집

난 몰랐는데, 올림픽공원 남문? 그러니까 한성백제역에서 방이역까지는 엄청난 학원가였다.

처음 갔을 때는 마침 SKY 캐슬이 방영했던 터라, 정말 드라마 속 한장면을 보는 듯 했다.

줄지어 기다리는 학원 버스들과, 카페와 식당안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는 학부모들, 저녁시간때 우르르 편의점으로 달려가는 아이들.

흠.

어쨌거나 난 이곳에 학생으로도, 학부모로도 온게 아니다. 그저 파스타와 시금치 피자를 먹으러 왔을뿐!!

이곳은 빈체로 올림픽공원점.

 

생각보다 한산했다.

일단 여기를 택한 이유는

파스타나 피자를 시키면, 마늘빵 + 음료 + 메인 메뉴 + 커피 or 녹차 까지 주기 때문이다.

가격도 저려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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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엄청 많다. 이 많은 메뉴를 어떻게 감당하나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난 링귀네 봉골레와 시금치 피자를 시켰다. 아 그리고 날이 추워서 양송이 크림스프도 하나 주문했다.

 

심지어 SNS 할인도 한다. 나 같은 아싸는 좋아요 10개 이상 받기도 힘드니 이정도면 완전 땡큐!
서비스로 제공되는 마늘빵! 아주 바삭바삭 맛있는 마늘 바게트 
이것 역시 메인 메뉴 하나 시키면 서비스로 제공되는 에이드!!
오..난 분명 스프 하나 주문했는데, 아주 센스넘치게 두 그릇에 나눠 주셨다!!! 그리고 양도 엄청 넉넉히 주셨다. 난 또 내가 스프 2개 시킨줄..
피클
자유롭게 가져다 먹으면 된다.
그리고 이게 링귀네 봉골레!!! 진짜 조개 양이 엄청나다. 10800원치고 양이 정말 엄청나다.

그리고 마늘도 엄청 넉넉하게 썼는지, 마늘 향이 풍부했다. 그리고 뭐랄까 불맛 마저 느껴지는 파스타였다...개꿀맛

 

한그릇에서 나온 조개 양.... 사진만 보면 적어보일 수 있어서 일부로 포크도 옆에 하나 두었다.
그리고 이건 시금치 피자! 시금치가 마치 루꼴라처럼 잔뜩 잔뜩 올라가 있다. 이것도 역시 엄청 맛있었다 ㅜㅜㅜㅜㅜ
마무리로 녹차까지!!!

총 2만 오천원쯤 내고 (+할인), 마늘빵에 에이드 두잔에 스프 두개에 파스타, 피자, 녹차까지 완전 풀코스로 즐길 수 있었다.

이곳 역시 이미 재방문 했을 정도로 완전 내 맘에 쏙 든 곳이다.

맛도 맛이고 서비스도 좋고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고 하하하

위치가 내 기준에선 좀 멀긴 하지만...기회되면 또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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