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블로그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기억나는 것만 포스팅하기 때문에, 제목에 #.은 건너뛸 때도 있습니다.
보통 방탈출 리뷰하면 난이도나 인테리어, 그런 것들을 표시하는데
경험이 쌓이면서 평가가 왜곡될 수 있어서 (옛날에 엄청 어려운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면 쉬운거였다거나..)
다소 모호하게 표현하겠습니다.
드디어 솔버 3연방의 마지막의 더 케이지 테마.
저녁도 제대로 못 먹고 3연방을 하려니 슬슬 배가 고파지며 집중력이 떨어지려 했지만
전판에 랭킹 2위한거, 이번엔 1등하자는 마음먹고 준비를 해봤다.
그의 흔적을 따라 도착한 이 곳. 처음 와보는 곳 이지만, 어딘가 낯설지 않다... 이 곳에서 지독하게 K를 괴롭혀왔던 연쇄실종사건의 진상을 확인하고 이야기의 마침표를 찍어야한다.
출처 - 솔버 홈페이지 (http://solver-gd.com/)
처음 들어가면 뭔가 생뚱맞을 수 있다.
이게 도대체 뭔 테마지..?
이곳이 어디인지,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는데, 특히 이전 두 테마를 해보지 않았다면 더더욱 그렇다.
조금만 진행해보면 진상은 어려풋 눈치채지만
이 테마는 일종의 솔버 1호점의 '결말'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말하지만
루시드 드림은 그렇다 쳐도, 콜드 케이스는 꼭 하고 하시길 바란다.
스포일러 당하고 콜드 케이스하면 재미가 떨어질듯하니깐...
물론 3연방이 베스트이고!!!
마지막이다보니, 팀워크가 엄청났다. (뿌듯)
서로 뭐할지 말도 안했는데 착착착 해가지고 빠르게 빠르게 나올 수 있었다.
단점이라면...나중에 다 나와서 그래서 뭐가 어떻게 된건지 복기할 시간이 필요했다는거..?? 스토리 제대로 파악하려면 차분히 하는걸 추천한다. 감사하게도 일행 중에 정리 잘 하는 친구가 있어서 전체적인 스토리를 알 수 있었다.
하나씩 문제를 푸는 형태가 아닌, 처음에 여러 문제가 놓여지므로 역할 분담이 중요할 듯 싶다. 그것만 잘하면 무난히 나올듯!
(10점 만점 기준)
난이도 : 7점 - 지금 어떤 상황인지 빠르게 캐치하는 상황 판단력과, 이전에 뭐가 있었는지 기억해내는 관찰력이 있다면 어렵지 않다.
인테리어 & 연출 : 8점 - Not Bad!!
공포도 : 전혀 없음
최종 평점 : 8.0 - 솔버 3테마의 마지막이자 결말. 이걸 미리 한다면 앞 2개의 테마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자제하자.
만약 3개의 테마를 순서대로 플레이한다면 전체 평점은 10점 만점에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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