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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만

[대만 타이페이] 첫째날 - #04. 버블티 편 / 타이거 슈가 흑당 버블티 / 코코 버블티

올해(2019년) 4월 30일~5월4일동안 여행한 대만 (타이페이, 화롄, 뤄둥, 자오시) 여행 후기입니다.

우기 초입에 가서 날씨, 현지 물가 등등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여행 내내 날씨는 흐렸습니다...안더웠구요..


대만에서 무조건 해야한다는 1버블티.

한국에서도 스물스물 흑당 버블티가 SNS에 돌던 무렵이라, 고놈의 흑당버블티를 먹어보는게 목표였다.

3번은 타이거슈가 흑당 버블티를 마시고, 1번은 코코에서 마셨는데

이번 포스팅 한번에 다 올리는걸로..

 

1. 타이페이 메인역 근처 타이거 슈가 버블티

뭔가 고풍스러운 로고다.

이젠 한국에도 여러 지점이 있는 타이거 슈거 버블티. 이젠 흑당 버블티의 대명사가 된거 같다.

 

현지인들도 엄청 찾는 곳.

대만 사람들이 그렇게 밀크티를 좋아한다던데...듣던데로 계속 줄이 서 있었다.

 

왼쪽위에 번호가 나온당

그래도 주문이 들어가면 신속히 음료가 나와서 오래 기다리는 편은 아니다.

 

아주 달아보인다. 근데 생각보다 달지 않다.

한국엔 대개 타피오카 펄이 큰거밖에 없는데, 이 브랜드는 큰 거랑 작은거가 있고, 섞어 먹을 수도 있다.

세번 다 다르게 먹어본 결과

개인적으론 큰 타피오카가 제일 나은듯...작은 건 너무 후루룩 들어가버려서 알로에 음료 과육 씹는 느낌이고, 섞은 건 애매하다.

 

아...초점은 어디로 갔는가...

저 검정색 흑당의 존재 때문에 너무 달지 않을까 염려할 수도 있는데,

대만에서 먹은 흑당 버블티는 생각보다 달지 않았다. (참고로 난 단 거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임)

보니까 컵에 그냥 흑당 살짝 훑어 준 것일뿐, 나머진 일반 버블티와 별반 다를거 없어보였다.

타피오카가 엄청 쫄깃해서 좋았음.

 

가격은 55 대만 달러

 

 


2. 단수이 타이거 슈가 버블티

단수이에 갔다가 아 버블티 먹고 싶다...해서 구글맵을 찾아봤는데

도저히 안나와서 포기했다가

블로그를 보고 겨우 찾은 곳.

 

지금은 다행히 구글 지도에 뜨는 듯 하다.

어두운 단수이 골목
이게 작은 타피오카
여기도 물론 사람들이 줄 서 있다.


3. 자오시 코코 버블티

흑당 버블티 말고 그냥 버블티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곳.

코코 라는 브랜드인데, 한국에도 몇 지점이 있는 듯 하다.

메뉴판에 적절한 한글 메뉴가 있다. 
이밖에도 엄청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그냥 버블티 선택
그냥 무난한 버블티 맛. 

가격은 40 대만 달러

 


홍차 버블티의 본고장답게 버블티 맛이 엄청 맛있....지는 않았다. 특별히 맛있는건 모르겠다.

하지만

가격이 한국의 절반이상으로 싸다는거....이 이유 하나만으론, 1일 1버블티 해야하는 이유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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