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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만

[대만 타이페이] 첫째날 - #05. 숙소 편 / 베이먼 와우 포시텔 (Beimen Wow Poshtel) 디럭스 트윈룸 (욕실 포함)

올해(2019년) 4월 30일~5월4일동안 여행한 대만 (타이페이, 화롄, 뤄둥, 자오시) 여행 후기입니다.

우기 초입에 가서 날씨, 현지 물가 등등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여행 내내 날씨는 흐렸습니다...안더웠구요..


혼자 갈 땐 게스트 하우스도 거리낌 없이 가지만,

이번엔 일행이 한 분 계셔서, 그래도 호스텔의 트윈룸을 예약했다.

아고다에서 열심히 찾다가 메인역에서 걸어갈 수 있고 저렴한 베이먼 와우 포시텔 (Beimen Wow Poshtel) 예약.

예약 사이트마다 방 이름이 조금씩 다른 거 같은데, 내가 예매할 땐 디럭스 트윈룸이었다.

 

골목 구석에 있는 호스텔

한국어 하시는 직원분도 있는 거 같은데, 마침 우리가 도착했을 땐 퇴근하시는 듯 했다... 그래도 뭐 영어가 통하니 체크인 하는데 무리는 없었다.

 

흔히 볼 수 있는 번역체 비문이 아닌, 완전 한글 안내문.
그리고 객실. 싱글침대 두개가 나란히 놓여있다. 그밖에 작은 책상과 의자 한개. 구석에 의자용도로 앉을 수 있는 쿠션도 하나 있다.

생각보다 방이 좁진 않았다. (= 넉넉히 캐리어를 펼칠 수 있는 정도)

수건과 물이 하나씩 놓여있다. 밑엔 자그마한 냉장고도 있고.
오...생각보다 욕실이 엄청 좋았다. 여유만 있었다면 반신욕이라도 하는건데...
화장실 사진을 한번 찍어보고 이제 본격 외출 준비..!!

아 이곳은 아침식사가 있긴 한데, 

간단히 빵과 음료정도만 준비되어 있는 수준이다.

 

그리고...이 다음날 아침에 우리가 아침식사 보고 실망해서 바로 일정에 돌입하려고 할때,

어떤 한국 분이 아침 드시러 가는거면 같이 가도 되냐고 용기있게 물어보셨는데

정말 아무생각없이 (아침은 대강 편의점에서 때우고 박물관에 가려고 했으므로) 거절했었다.

돌이켜보면 너무 단호하게 거절한게 아닌가 싶다

혹시라도 그 분이 이 글을 보게 된다면...죄송합니다 ㅠㅠ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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