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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만

[대만 타이페이] 둘째날 - #08. 국립고궁박물관 Part 8 상아 / 상아공 / 산호 / 총평

올해(2019년) 4월 30일~5월4일동안 여행한 대만 (타이페이, 화롄, 뤄둥, 자오시) 여행 후기입니다.

우기 초입에 가서 날씨, 현지 물가 등등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여행 내내 날씨는 흐렸습니다...안더웠구요..


마지막 고궁박물원 포스팅!!

 

그 유명한 상아 공이 있는 곳.
시장부터 뭔가 엄청 화려한 유물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화려한 금색 컵, 주전자와
용도를 알 수 었는 장식품도 전시되어 있다. 종인가?
아 그리고 여긴 특별히 산호로 조각된? 유물들도 많았는데, 이렇게 영롱한 빛깔이 이뻤다.
전시품의 이름은 산호괴성점두
이건...뭘까. 저거 위에 있는거 설마 전부 진주인가
101 타워 갔을 때도 그렇고, 산호 조각?을 많이 파는 모양

그리고 이 전시관의 하이라이트!

상아 공. 
원랜 저 위에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내려놓았나 보다.
이름 참 길다.
저 내부에 17개의 상아공이 층을 이루었다고 하는데...저걸 어떻게 조각했는지, 누가 의뢰했는지, 아니면 자의로 예술품을 빚은건지..궁금했다.
아까봤던 조각품의 어두운버전같은것도 있고
초점이 안맞는 사진도 여기있다.
이것도 아마 상아로 조각된 장식품
작은 상아공에 도마뱀 같은게 올라가있는 장식품. 근데 이거 도대체 용도가 뭘까? 그냥 장식용인가..
이건 상아로 만들어진 장기판과 장기말

 

 

이렇게 총 8번의 포스팅으로 4시간 넘는 박물관 관람의 결과물을 올렸다..

그렇다면 총평.

 

중국 유물의 1/4이 있다고 해서 기대했었고,

대부분은 수장고에 있겠지만 그래도 뭐가 많겠지 두근두근 했었는데

솔직한 심정은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갔을 때와 감흥이 비슷했다.

정말 중국 특유의 유물이나, 세밀한 가공이 돋보이는 장식품들을 제외하곤...

나처럼 박물관 미술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굳이 올 필요는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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