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으려고 사니까

[서울 건대] 수퍼 슬라이더스 - 작지만 알찬 수제버거. 고민할 필요 없이 다양하게 시킬 수 있는 수제버거 집.

건대 먹자골목 뒷자락에 시장을 지나다 보면 발견할 수 있는 수제버거 집이 있다.

SNS던가, 블로그에서던가, 어디서 건대 근처에 작은 햄버거를 파는 집이 있다는 글을 본 거같은데,

정말 우연히도 지나가다가 발견했다.

애매한 시간이어서 몇개만 먹어보자 싶어 들어갔다.

 

저녁시간이 조금 지난 토요일 오후 7시 반 정도라 그런지 사람이 많진 않았다.
메뉴판. 총 5개의 수제버거가 있다. 개당 3800원인데, 여러개 주문하면 조금씩 싸지는 가격. 일반 수제버거의 절반 크기니까 최소 일인당 2개는 먹어야함.

매번 뭐 먹을까 고민할 필요 없이, 여러 선택을 한번에 할 수 있다는게 장점!!

감자튀김이랑 음료 세트 가격도 합리적이다.

음...벽에 걸린 사진과 가게의 연관성은 모르겠다.
음...버거 재료들이 적혀있다.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인지 파이프랑 전등이 대롱대롱
좌석은 대부분 2인석. 하지만 4인석도 3개정돈 있었다.

매드맥스칠리와 부바검프쉬림프 버거를 주문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 플레이트에 이쁘게 세팅되어 나왔다.
이게..아마 매드맥스칠리버거. 음...아니면 클래식 버거일 수도
이게 부바검프쉬림프 버거
갓 튀겨서 맛났던 감자튀김

수제버거 크기는 작았지만, 맛있었다!!!

으레 수제버거 집 가면 들고 먹기 힘들 정도로 속이 꽉 차있고, 포크와 나이프로 썰어먹었었는데, 여긴 아담해서 들고 먹기 편했다.

차라리 이런 크기로 이런 가격에 파는 햄버거 집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왜 햄버거를 손에 들고 먹기도 힘들게 만들어서 포크랑 나이프를 써야하는 걸까..

암튼 여긴 만족 만족!!

 

왠지 플레이트만 봤을때는 4개는 시켜야 꽉 찰것 같다.
그러고보니 빵도 아주 잘구워져서 맛있었다.

아..여기 지점을 냈으면 좋겠다ㅠㅠㅠ

왜 하필 집에서 먼 건대 근처에 있는 걸까..

아주 가볍게 햄버거 먹고 싶은데, 프랜차이즈 버거는 먹기 좀 그럴때.

계속 생각나는 집.

으...조만간 또 가야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