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은 좀 특이한 동네다.
흔히 동대문하면, 쇼핑몰이나 DDP를 떠올리겠지만,
이 지역에 중앙아시아 식당이 엄청 많다. 그 지역 사람들도 엄청 자주 보이고...
그 중에 가장 진입벽이 낮은 건 아무래도, 네팔 음식같은 커리 식당.
걔 중에도 몇번 찾아가 본 적이 있는 수요미식회 맛집. 에베레스트 식당에 갔다.
이 에베레스트 식당은 벌써 지점이 여러 개인데, 이 날은 중앙 아시아 쪽에서 여행을 많이 온 모양인지 본 점은 웨이팅이 길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굿모닝시티점으로 갔다.
또 메뉴 사진을 안찍었네...커리는 대체로 만원언저리.
보통 2인 세트메뉴를 주문하는데,
3만원 쯤 하는 2인 세트메뉴에는
수프, 난 하나, 밥 하나, 커리 하나, 라씨 두잔, 탄두리치킨 반마리가 나온다.
다양하게 먹고 싶으면 당연히 세트메뉴!
유명한 맛집이지만, 지점도 많아서 찾아가기도 수월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좋다.
동대문 가면 무난하게 고를 수 있는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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