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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제주] 둘째날 - #02 망고 홀릭 / 필리핀 생망고 디저트 가게 / 넥슨컴퓨터박물관 근처

올해(2019년) 10월 1일~10월 5일동안 여행한 제주 여행 후기입니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닌 점 참고해주세요!


원래 일정은 제주 동쪽의 자연 경관을 구경하는 것이었으나...

태풍 때문에 실내 위주로 돌아다니기로 결정.

 

어딜갈까...하다가

말로만 듣던 넥슨 컴퓨터 박물관이 버스 한번 타면 바로 갈 수 있길래 결정!!!

엄청 큰 흥미는 없었지만...언제 갈일이 있겠나 싶어서 갔다.

 

태풍이 오는 와중에도, 언뜻 보이는 푸른 하늘이 반갑다.

그런데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보인 건,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아닌

망고 디저트 카페. 망고홀릭.

홀린듯 들어갔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망고홀릭이시다.

호구...아..아니 흑우 전문점이랑 같이 있다.
냉동망고가 아닌 필리핀 생망고를 판다고 한다.
비가 와서 후다닥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눈 앞에 보이는 생망고들.

수입 망고가 오래 보관이 힘들다보니, 가격은 대체로 비싼편이다.

무려 망고 하나에 3000~4000원꼴...
01234
메뉴판. 비싸긴 함..

이곳의 시그니처는 망고 빙수 인듯 한데, 난 혼자라서....그냥 생망고 쉐이크 시킴.

망고뿐 아니라 필리핀 기념품도 판다.

동전지갑살뻔 했다...
가게 인테리어. 노란색 망고색깔과 야자수, 조개껍데기 위주의 인테리어
아 그리고 도마뱀들...?
역시나 여기도 내가 첫 손님 인듯...
단촐하게 나온 생망고 쉐이크
비싼만큼 엄청 맛있었다. 한국에서 먹은 망고 주스 중에선 최고. 진짜 망고맛 풍부하게 났다.

위치가 애매해서 넥슨컴퓨터박물관 갈 일 없으면 가기 힘들지만, 체인점인 듯 하니 망고좋아한다면 가볼만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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