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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태국

[태국 방콕] 여행 1일차 - #4. 마하나콘 타워 01 전망대 올라가기 / 낮 풍경 / 노을 / 야경

작년(2019년) 12월 11일~12월 15일동안 여행한 태국 방콕 여행 후기입니다.

4박 5일 처럼 보이지만, 밤비행기만 타서 사실상 12일, 13일, 14일만 여행한 셈입니다.


원래는 쿠킹 스쿨 끝나고 근처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목표였지만...

몸이 좋지 않아서 그냥 숙소로 돌아와서 쉬었다.

이때 처음으로 그랩 바이크를 사용해봤는데

오 엄청 편하고 좋았다.

처음엔 조금 무서웠지만...완전 재미남

 

적당히 쉬고 나의 다음 코스는 바로 마하나콘 타워.

어느샌가 첫째날은 무조건 높은 곳 올라가기. 가 목표가 된 듯 하다.

 

마하나콘 타워 입장권 역시 미리 구입해서 갔다. 마이리얼트립이나 클룩, kkday 등에서 구입가능하다.

https://www.myrealtrip.com/offers/53042

 

방콕 : 마하나콘 스카이 워크 입장권 티켓

방콕에 새로 생긴 랜드마크인 마하나콘 스카이 워크 방문 놓치지 마세요!

www.myrealtrip.com

실내스카이워커 + 루프탑을 선택하면 되고, 굳이 무료 음료는 선택안해도 된다.

루프탑에 자리가 많지 않고 사람도 많아서 여유를 느낄 새가 없다.

 

어쨌든 마하나콘 타워에 도착해서 입장권을 발급 받으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있다.

예전에 타이베이 101 타워 줄이 매우 길었던 게 생각나서..걱정을 조금 했는데, 다행히 그리 많진 않았다.

이정도..? 엘리베이터 딱 하나만 보내고 그 다음꺼 바로 탑승.
곳곳에 마하나콘 스카이워커 로고가 있다.
가만 보니, 밑엔 코끼리..툭툭..사원...어 그리고..뭐지 저건
시간대는 왜저렇게 찍혔는지 모르겠다. 이때가 4-5시 쯤이었는데..

 

 

짠내투어에서 나온 것처럼 짧은 엘리베이터 탑승동안 벽에서 화면이 나온다. 전부 디스플레이와 거울인듯.

참고로 난 4-5시쯤에 올라갔는데, 머물수있는 시간이 제한적이지 않아서 2시간쯤 기다리면 낮 풍경 + 노을 + 야경을 모두 볼 수 있는 시간대이기 때문이었다.

 

루프탑에 올라가기전엔 사방이 유리 창문인 전망대가 나온다.

요렇게 방콕 시내를 구경할 수 있다.
사방에 캐리커쳐?같은 화면도 있다.
괜히 한번 둘러본다. 사실 루프탑에 가면 반사광도 없는 사진을 건질 수 있긴 하지만..
그래서인지 여긴 좋은 자리 차지하려는 경쟁자가 없다.
게다가 여긴 이렇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가만히 앉아 쉬기도 좋다.
방콕
방콕. 새삼 빌딩들이 엄청 많다는게 느껴짐.
방콕
방콕
방콕

참..전망대에서 찍는 사진은 찍을 땐 열심히 찍는데, 나중에 와서 보면 감흥은 그때같지 않은듯..

 

그래도 노을은 이쁘다.

슬슬 해가 지는 방콕
반사광이 아쉽. 이제 슬슬 루프탑으로 올라가야겠다.
방석이 여러개 깔린 구간이 있길래 잠시 봤다가
HDR 켜서 사진 한번더
그리고 올라가기전엔 잠시 앉아서 쉬었다. 노을찍는 베스트 타이밍까진 아직 시간이 좀 남았다.
이제 슬슬..?

해가 완전 질락 말락하는 시간, 일몰 시간으로부터 약 30분전?쯤이 가장 하늘 이쁘게 나오는 순간인듯.

루프탑으로 올라가서 온전한 하늘을 찍었다.

 

짠. 너무 이뻤던 하늘
카메라 구입한 지 일년만에 깨달은 HDR 모드를 켜서 찍어본다.
이 순간은 너무 좋았다. 장염을 잊을 정도로
얼마 안되서 슬슬 해가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고
이젠 노을도 끝이니까 루프탑을 구경할 차례.
좋은 자리에 앉아서 구경하는 사람들. 저기 앉으려면 무조건 주문해야 한다.
루프탑에서 찍는 깨끗한 방콕 사진들
방콕
방콕. 참고로 여기가 루프탑 정면..?이다.
이렇게 계단 식으로 방콕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고
바로 여기엔 밑바닥이 유리인 곳이 있다...나름 포토존. 참고로 저 위에서 카메라, 핸드폰으로 촬영은 불가하다. 다른 사람에게 찍어달라고 부탁해야함.
그리고 루프탑에선 계속 음악 연주중.
저 유리를 밟아 보려면 여기로 가서 짐 보관하고, 신발에 천을 씌워야 한다.
고소공포증있는 사람은 진짜 못 올라갈듯..
완전 해가지기 전에 올라가고 싶은데..
사람이 너무 많다.
그래도 조심스레 한장 건짐. 한국분들이 많아서, 먼저 찍어드린 후에 한분께 부탁했다. 

해가 지고 달이 떴다.

마침 보름달!

짠 이것도 나름 이쁜듯.
이쪽은 완전 밤인데
아직 반대쪽은 노을이 남아있다.
붉은 빛이 도는 야경...확실히 이 시간대 사진이 이쁘다 ㅜㅜ
크..
아픈 몸을 이끌고 온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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