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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IOPIA LIFE/소소한 일상

레몬청 만들기

전 술을 마시지 않기 떄문에 이 무더운 디레다와에서 마실게 탄산...아니면 물..커피 요정도입니다

뭐 그러다보니까 이따금씩 시원한 레몬에이드가 생각날 때가 있어요

수도면 파우더를 쉽게 구할 수 있었겠지만...이곳은 디레다와니....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레몬 1KG 20 birr...근데 1KG 다 못씀

꿀 1KG 150 birr...이것도 남음

설탕 1KG 18 birr 역시 남음


레몬을 한 번 씻고


이쪽 레몬은 좀 작습니다


소금을 한 번 풀어서 씻고


수세미를 박박 닦아서


물로 한번 헹굽니다


열심히 자르죠


...씨가 많습니다...저 씨가 저 작은 레몬 3개에서 나온거에요 ㅜㅜ


겨우겨우 찾은 꿀...벌집이랑 같이 있었습니다..뭐 설탕 넣지 않은 100%라는데 믿거나 말거나


벌집때문에 한 번 거르고....


거른 꿀


꿀 설탕 레몬 식으로 층층이 쌓아올렸습니다....나중에 저기 위에 있는건 좀 덜었습니다..나중에 물 차오르면 넘칠까봐..


이 상태로 냉장고에서 숙성시켰다고 먹어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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